전 제가 이렇게 못된 사람인줄 정말 몰랐습니다.
그사람과 헤어진지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을 훌쩍넘겨 이제 2년이 가까워지네요...
솔직히 아직 잊었다고 당당히 말하지 못합니다...
아니.... 예전과 나아졌다고 .. 헤어진 다음날보다 나아졌다고 확실히 말할 자신도 없습니다.
동갑내기.. 고3때 만나.. 나는 사회생활을 그 사람은 학생생활을 할때 헤어졌습니다..
5년이라는 세월을 같이 만나면서 그사람과의 사랑을 한번도.. 결코..정말 단 한번도 의심하지
못한채.. 넘 행복한 나날만 보냈습니다..
사랑하는 사람들의 착각이죠... 우리 사랑은 좀더 특별해.. 다른사랑과는 달라....
저..역시 이런생각으로.. 그 많은 세월을 같이 보냈죠.. 물론 그사람 군대시절두요..
그러다 제가 직장생활을 서울에서 하면서 부터 조금씩 달라진것 같습니다..
(그사람은 지방..)
첫 직장생활에 여기저기 채이고.. 스트레스 받는데.. 학생신분인 그와는 조금씩 대화가 엇갈리고..
자주 보지도 못한다는 생각에 "이럴꺼면 왜 만나나..." 이런 생각도 하게 되면서
제가 먼저 마음을 접기 시작했던것 같습니다.. 그런 시간이 오래되면서..
전.. 정말 제가 그사람을 정말로 이제 더이상 사랑하지 않는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렇게. 시간을 흘려흘려 보내다가 헤어지기로 했습니다..
그렇게 많이 시간을 그렇게 퍼붓듯 사랑하고도 너무 시시하게 끝나버렸습니다..
그런데.. 이미.. 우리가 헤어지기 반년전부터...
그에게 다른 여자가 있었다는걸 알았습니다.. 두어달 전부터는 나와두 친분이 있는
친구들에게도 이미 소개를 시켜주고 같이..커플끼리 놀러도 다니고...
정말 뒷통수맞는기분.. 정말 99.9% 밑었던 사람에게 밣히는 기분이라..말로 표현할수가 없었죠..
근데 더 바보같은 내가... 내가.. 너무도 흉한짓을 많이 했습니다.
이여자 싸이에 욕하그.. 그에게 전화해서.. 별에별 저주를 다 퍼붓고...
그렇게 몇일을 보내고.. 혼자 접기.. 솔직히 아무것도 문제 될껀 없었으니깐..
나만 내맘 추수리는 아무것도 변할게 없었으니깐.. 혼자 맘 다스릴 방법밖에....
그후로.. 그에게 복수라도 하듯... 남자친구도 빨리 만나고..
실은 새로만난 사람은 좋아하지도 않으면서 무지 사랑하는척도 많이 했습니다
물론.. 지금도 1여년 사귄 오빠가 있구요...(오빠한테는 정말 미안하지만.. 지금은 사랑합니다)
휴휴~ 시간이 지나면 나아지겠지 생각하며 무작정 세월에 나를 맡겼지만..
솔직히 지금도 너무 아픕니다... 헤어지고 지금껏.. 하루도 거르지 않고
그사람이 생각나도.. 또.. 너무도 자주 꿈에 나타나 절 괴롭히기도 하고....
그사람에게 욕하며... 상처받았던 그날들이 생각나 힘들어하기도 합니다..
이젠..이쯤이면 .. 가끔 생각이 나야하는데...
아직도 매일매일 머리속에 맴돌아 절 우울하게 만듭니다..
나약한 생각에.. 정신과라도 찾아가볼까.. 생각도 해본적 있고요...
그후로는 그 사람 한번도 만난적도 연락을 해본적도 없습니다..
솔직히 마주쳐도 자신이 없구요.. 그사람 아직 그 여자랑 아~주.. 행복하게 잘 지내는 모습도..
아직 감당하기 어렵구요.. 그리고 ..
그 여자애가... 이뻐요...ㅜㅡㅜ;; 질투나게시리.....
근데 그사람을 잊지못하고 아파하면서.. 지금 만나는 오빠..를..
사랑합니다.. 맨날 그사람에게 투정부리고 조금만 소홀해지면 사랑해달라그 달라붙고..
동창회나. 모임 나간다면 신경이 곤두서 괴롭히기도 합니다...
(전에 그사람이 동창회 나갔다가 지금 사귀는 애랑 눈이 맞은거라고 하더군요...)
저.. 정말 못된사람이져.. 맘 한곳데 다른 사람은 숨겨둔체... 오빠에게 그런다는게...
오빠를 사랑하고 있다고..믿는데..(안보면..보고싶고.. 보고있으면 헤어지기싫고.. 이거 사랑맞죠?)
왜.... 그사람을 떨쳐내지 못하는걸까요???
휴휴~ 누구한테 들려주고싶은 얘기는 아니구.. 답답해서 그냥..
낙서하듯..일기쓰듯...끄적이는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