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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술을 먹는 남편....

아줌마 |2005.05.30 14:55
조회 1,010 |추천 0

우리 남편은 거의 매일 술을 먹고 밤12시이전에 들어오는 날보다 그 후에 들어오는 날이 더 많다.

주5일 근무지만 일주일 내내 거의 술을 먹는다. 이걸 이해하는 마누라가 있을까...

자기가 술상무도 아니고 직장상사....학교동창들...회사동료들...등등...같이 먹는 사람도 많다.

술먹는것도 하루이틀이지...결혼첨에는 사람들하고 토하고 기억안날때까지 먹었다.

가끔도 아니고 허구허날 그러는걸 어떤 사람이 그 모습을 직장생활의 일부라고 생각할까.....

엄청 싸우니깐 좀 고쳐졌다. 그렇게까지 마셔도 티를 안낼려고 한다. 내가 너무 싫어해서...

근대도 술을 너무 너무 먹는다. 가끔 전화도 안된다. 혹시 사고났나 걱정이 되서 잠도 못잔다.

그럼 술냄새 풍기면서 1시넘어서 2시넘어서 온다.

난 임신을 해서 5개월에 접어들었다.

남편은 직장생활의 일부라면서 왜 이해를 못하냐고 한다.

난 이해못하겠다. 친구들의 남편들중에 그런사람이 하나 없는데 어떻게 이해를 하나.

가끔도 아니고 거의 매일 술을 먹는걸.....자기가 모 술상무야....

나 정말 힘들다......거의 매일 술먹고 들어오는 사람....

양복에는 토한 자국들을 지우면서 지긋지긋하다는 생각을 한다.

어제는 임신한 몸에 나도 술을 먹었다. 너무 속상하다.

왜 매일 술을 먹어야 되는지 정말로 모르겠다. 11시 이전에 들어오면 난 얘기한다.

오늘은 일찍 왔네?라고.......남편은 그런다. 내일 술먹을 일이 있거나 아니면 체력의 한계가 왔다면서..쉬어야 된다고....술취해서 기분좋으면 배안의 애기에게 말을 건다. 난 술냄새가 너무 나서 토할꺼 같다. 내가 싫다고 하는걸 계속하면서 왜 이해를 못하냐고 하면 난 어떻하나...

사회생활하면서 술먹는거야 이해되지만 이렇게까지 매일 술먹는거 이해못한다.  

어떤 여자가 이해를 할까....

누가 이해를 할까....내가 속이 좁고 이상한 여자인가....눈물이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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