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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자가 한눈파는 진짜이유 !!

라이코스 |2005.06.01 16:44
조회 2,452 |추천 0

열 여자 마다할 남자 없다

바람 피운 남자들은 한결같이 입을 모아 말합니다. 자가 와서 ‘나 여기 있어요’ 하는데 그걸 거부할 사람은 아무도 없다고. 결혼 4년차인 김규환 씨는 서울에서 부산으로 한 달 동안 파견 근무를 간 사이 여자를 만났다고 합니다. “내가 유부남이라는 것을 알고 있고, 한 달 뒤면 떠날 것을 알면서도, 저와 자고 싶다는 겁니다. 그래서 부산에 있는 동안 몇 번 같이 잤습니다. 돌아와서요? 다시 연락하지 않았죠. 그냥 그 한순간 지나가는 바람 같은 겁니다. 집사람하고도 변한 건 전혀 없구요. 나 좋다는 여자 마다할 남자가 과연 어디 있겠어요?”

 

술이 원수다

 남자가 바람 피우는 데는 술의 힘도 크죠. 남자들은 자신이 원치 않아도 이런 저런 술자리에 꼭 끼어야 할 때가 많고 술을 마시지 않을 수 없을 때도 많습니다. 바람을 피울 생각이 전혀 없었던 사람이라도 술에 취해 이성이 가드를 내리고 나면 유혹에 약해질 수밖에 없습니다. “옛날 일이지만, 대학 다닐 때 서클 사람들과 MT 가서 술을 마셨는데, 그만, 여자 선배와 자고 말았습니다. 그때 전 여자친구도 있었죠. 술이 깬 아침에 정말 죽고 싶었어요. 그 선배와는 평소 전혀 그런 사이가 아니었거든요. 술이 원수지… 선배가 아무 일 없었던 것처럼 행동하기에 좀 안심이 되었습니다. 돌아오자마자 여자친구를 만났습니다. 그 사실을 숨기는 게 미안했지만 그렇다고 밝히는 것보다는 말하지 않는 게 좋겠더라구요.”

 

몸 따로 마음 따로

 ‘사랑하지도 않는 상대와 어떻게 관계를 가질 수 있어?’ 여자들은 그렇게 생각합니다. 남자는 다릅니다. 정서적 감정적 사랑과 섹스는 별개가 될 수 있습니다. 사랑은 사랑이고, 섹스는 섹스일 뿐이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는 남자는 생각보다 많습니다. 남자의 신체 구조나 성욕의 메커니즘 때문이기도 하지요. 그래서 남자는 캐주얼한 섹스에 대해 ‘이것은 단지 섹스일 뿐이다’라고 생각하며 다른 한편으로는 ‘내 진짜 사랑은 여기 있다’라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지금 결혼을 약속한 애인과 5년째 사귀고 있어요. 그 사이에 다른 여자와 잔 적은 많죠. 제 애인을 사랑하지 않는 건 아닙니다. 섹스는 그냥 섹스죠. 아무런 의미가 없어요. 물론 애인이 알게 되면 제가 속였다는 생각을 할 수도 있겠지만, 제가 제 자신한테 부끄러운 게 없어요.”

마음에서 멀어지면 몸도 멀어진다

이제 정말 여자가 걱정할 이유입니다. 두 사람의 애정 전선에 문제가 있을 때 한눈팔 수 있죠. 여자가 남자의 바람을 알게 되면 ‘이 사람이 날 사랑하지 않는다’고 쉽게 결론 내릴 수 있습니다. 하지만 위에서 살펴본 바와 같이 남자의 외도는 사랑과는 관계없는 경우가 더 많습니다. 그렇다고 애정이 식어 바람을 피우는 경우가 전혀 없는 것은 아닙니다. “우연히 알게 된 다른 여자에게 눈길이 가더군요. 사귀고 있던 여자친구를 여전히 사랑한다고 생각했는데 어느새 제 마음이 식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어요. 다른 여자와 잠자리를 하고 난 뒤 저는 곰곰이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이제 제 마음이 확실히 식었다고 확인하게 됐죠.”
반대로, 오히려 외도를 통해 애인에 대한 사랑을 확인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2년을 사귄 여자친구에게 싫증을 느낄 때였습니다. 애인 몰래 다른 여자를 만났고 같이 자게 됐죠. 그런데 애인만큼 좋지 않았어요. 신경 쓰이는 일도 많고, 무엇보다 친근하고 편안한 느낌을 가질 수 없었습니다. 딴 여자와 자고 난 뒤, 잠깐의 권태를 극복하고 애인에게 더 잘해 주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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