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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저 자신이 너무 한심스럽고 부끄러운 하루였습니다 ㅠㅠ

정영재 |2005.06.01 23:12
조회 308 |추천 0

저는 모 대학교 1학년 재학중인 학생입니다~

오늘 저희 동아리 공연이있어서 (춤추는 동아리)

안무연습 참많이했습니다~ 8명이서 단체로 신입생들끼리 추는 춤이었는데

안무가 에어로빅 스럽고 그럤지만 신입이 어려운 춤추기는 좀그래서

쉬운춤( 일명 각잡기위한 춤) 이런걸로 안무를 열심히 익혔어요

제가 8명중에서는 제일 열심히 연습했다구 자부할정도로 열심히했어요..

공강때마다 와서 혼자 연습하고..

여자친구한테 말안했었는데 어디서 들어가지고 공연보러 온다고 하길래

진짜 더 열심히해서 연습했어요~연습열심히하구 하다보니 같이하는애들 알려주면서하구...

공연바로전 한번 맞춰보는식으로 헀는데 정말 제가 생각해두 완벽하게 했었어요~

그리구 공연 시간이되서 공연장가보니 사람이 꽤많이 모였더라구요

긴장많이헀지만 그동안 연습 해둔게 있으니 괜찮겠지하구 ~음악이나오고

막상 추려구하니 머리가 하얗게 비어버리더라구요..아무것도 생각이 안나더라구요..박자놓치구

그래서 박자맞출겸 잠시있다가 다시 추려고하니깐 또 아무것도 생각이안나서

그냥 뒤로 빠져나와서 멋쩍은 웃음만보이며 구경했습니다..

아정말 짜증나고 미치겠더라구요... 친구들도 많이와서 응원해주고 여자친구도 와서 봤는데

공연때 아무것도 보여주지못한 제가 정말 싫었습니다. 아 정말 울고싶더라구요..

끝나구나서 여자친구가 괜찮어 잘했어 하면서 위로해주는데 정말 제가 한심하더라구요..

지금 그동안 연습하느라 어깨 팔 다리 발에 알배기고 쑤시고 아파 죽겠습니다~이정도로 했는데..

과정은 열심히했는데 결과가 좋지않으니 정말 답답하기만 하더라구요..

제가 공연하는게 처음이어서 실수는 하겠지만 그래도 끝까지 쳐보자식으로 했는데

하나두 하지못하구...정말....오늘하루 기분 정말 우울하네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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