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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자식을 키운다는 사람들이??

화나화나 |2005.06.07 00:04
조회 606 |추천 0

저는 10월에 결혼하는 예비신부입니다..

제 남편될사람은 누가봐도 인물이 훤한 사람입니다..

허나 저는 뚱뚱합니다

저는 서울사람이고 남편은 전남보성사람입니다.

 

제가 왜 이런말을 하냐면요~~
6월 4일부터 6일까지 쉬는날이기때문에

시댁에서 부모님을 모시고 오라고 해서 부모님과 남푠과 전남보성으로 갔습니다..

시댁은 남편(장남)이름으로 식당을 하십니다..

5일날이였습니다

저녁을 먹고있는데 한 10명정도가 손님으로 왔습니다..

나이가 한 50대정도 되어보이더군요

부부동반으로 놀러왔더군요

저희가 방에서 먹고있는데 저희가 먹고있는방으로 손님을 받았습니다

그리고선 제가 밥을 다먹고 빈그릇만 치우고 양가부모님들께서는 술을 더 하셨습니다

제가 상을 치우는데 이상하게도 그사람들이 저를 쳐다보더군요...

좀 기분이 상해서 제가 쳐다보니깐 딸이냐고 묻더군요

그래서 저희 엄마가 웃으시면서 딸이라고 하면서 예비시댁에 온거라고 말씀을 해주셨습니다

그리고선 저는 상을 치우고 식당일을 보기위해 밖에서있었습니다

그리고 나중에 들은 얘기들입니다

제가 나가고는 남자가 아깝다고 하면서

한 아줌마가 저희 시어머니한테 딱 달라붙어서는 "우리딸이 약사인데 결혼해야하는데 아들 사위삼고 싶다"라고 했다고 하더군요

자기들은 청주에서 다 교감선생님을 하고있다고 했다더군요

그러면서 남자가 아깝다고 자기들끼리 앉아서 계속 말을 했다고 하더군요

저희 엄마 화가 났지만 시댁부모님들도 계시고 해서 참느라고 혼나셨담니다

 결혼한다고 축하는 못해줄망정 나이도 많은 사람이 어떻게 그런말들을 하는지

자기도 딸이 있다고 하니...만약 자기가 그런일들을 당했다면 얼마나 기분이 드러울지 왜 생각을 못하는지 정말 이해가 안가더군요

더군다나 교감선생들이란 사람들이 그렇게 행동을 했다는것에 대해 어처구니가 없더군요

무뇌충이 교감이라..ㅡㅡ

그리고 그 아줌마의 남편은 더 과관이더군요

그 아저씨 이렇게 말하더라더군요

"사돈들끼리 한방에서 자면서 손도 슬쩍 올려놓고 그러는거야"하고 말하더군요.

그게 교감이란 사람이 할 소리입니까? 아니 교감이 아니라 정상적인 사람으로서 그런말들을 할수있는겁니까?

 

오빠와 저는 차에 시어머니께서 챙겨주신 녹차캔들을 싣고 있었습니다

그때 그사람들 다 먹고 나오더군요

그러더니 한 아줌마가 와서는 바리바리 싸준다고 하면서 오빠를 때리더군요

웃으면서"나도 아들키우지만 이게머야? 멀 그렇게 바리바리 싸줘?"

그렇게 웃으면서 한 1분정도 두손으로 등짝을 때리더군요

오빠도 그냥 웃으면서 넘겼습니다

그런데 뒤에서 서있던 아줌마들 아들이 낫다 아들이 인물이 훤하네..

하면서 저를 앞에두고 그러고 있더군요 저는 기분이 상해서 표정이 굳어졌습니다..

 

나중에 그말들을 들었을때 너무 화가났습니다

그 사람 전화번호라도 알면 전화해서 정말 한마디 하고싶습니다...

아무리 나이가 들든 안들든 푼수는 어쩔수 없다지만 푼수도 생각은 하고 살지 않습니까?

할말과 안할말을 구분못하는 사람들...

 정말이지 너무 화가나고 분해서 이렇게 올립니다..

정말 그사람들 다시한번 만나고 싶습니다..

자식키우는 사람들이 어떻게 그렇게 쉽게쉽게 말하고 행동하며 살아가는지..ㅉㅉ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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