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한 남자를 사랑하면 정말 진득하게 사랑하는 타입이에요,
그래서 어느 한 사람을 사귄다면 정말 길게 생각을 하고 결론을 내리죠,
고등학교 1학년때 만난 한살 터울의 오빠를 3년동안 사랑했어요,
정말 미치도록 보고싶고,그리워 하게 만든 사람인데,
대학을 가더니 갑자기 일을 한다는 거에요,단순한 알바 정도면 이해하겠는데,
인테리어 쪽이라는것, 지방에 자주 가야한다는것,그 외엔 말을 안하더라구요,
그런데 걸핏하면 연락도 되지 않고,
그러다 한참 지나서야 연락을 하고선
보고싶으니까 만나자고 하더라구요,
그때마다 어디서 뭘 했는지,조금이나마 내 생각을 하긴 했는지 궁금해서
만나서 자초지종을 들어보고는 했죠,
그때 한참 힘들던 고3 가을이었어요,조금있음 인생에서 제일 중요하다면 중요한 시험을 보는데
자꾸만 맘상하게 하고,걱정하게 만드는 오빠가 미워졌어요,
그래서 위로 받고 싶을땐 항상없고,기대고 싶은 사람이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할때마다
오빤 없다면서 헤어지자고 말을 했죠,
연락이 올때마다 무시해버리는게 힘들었지만 다시 그를 받아준다면 똑같은 일이 반복될까봐
애써 외면하고, 모르는척 했어요
그리고 어느정도 시간이 지나 전 대학에 갔고 거기서 속히들 말하는 C.C가 되었습니다.
제가 필요로 할땐 옆에 있어주고 기댈 어깨가 필요할땐 항상 위로해주는 동갑내기 남자친구가
너무 고마웠어요,그리고 지금까지 1년이 넘도록 그 애를 만나고 있구요,
그 애와 만나는 시간이 길어질수록 그 사람은 맘이 아팠겠죠.
그래서 인지 그사람은 군에 지원했어요,입대하기 얼마전날 제가 버스에서 내리는 길목에서
절 기다리다 말을 해줬어요,
자기가 그렇게 돈을 모은이유는 그때 당시만 해도 집안사정이 너무 어려워 대학을 못갈지도 모르는
저의 사정을 보고 자기 손으로 대학을 보내고 싶었대요,
그 말을 듣고 너무 못되게 군게 미안하고,속상해서 한참을 울었어요,
조금 있음 군에 들어간다는 사람에게 이제 우린 끝난사이라고,이러지 말라고 매몰차게 얘기할수가
없더라구요,,
그래서 아무말도 안하고 차에서 내려 집까지 곧장왔어요,
그 이야기를 듣고 현재 남자친구에게 옛 남자친구에게 돌아간단 말을 할수가 없었어요,
그리고 얼마후 그 사람은 군대를 가고 훈련소에서 보내는 편지가 계속 해서 날아왔어요,
힘든 훈련 널 생각하며 버틴다고,,제발 다시 돌아오라고,,
자대에 가서도 편지는 지금까지 계속 이어지고 있구요.
이제 그사람은 군복무가 약 1년 2개월 정도 남았고, 지금 현재의 남자친구는 군대에 갈 날이 3개월
가량 남아있네요.
누굴 기다리는게 이제 익숙해 질만도 한데 아직도 많이 어린가봐요.
혼자있는게 싫고 힘들땐 위로해주는 따뜻한 손길이 항상 그립거든요,,
어떡해 하면 좋을까요,옛 사랑을 생각하면 다들 가슴 저미고,눈물이 나고 그러시나요?
두사람 어느에게도 상처주기 싫은데,어떡해야 하는게 최선의 방법인지 모르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