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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난 곰신

ㅠㅜ |2005.06.18 11:04
조회 884 |추천 0

남자친구가 군대에 간지 언 100일이 훌쩍 넘었네요..

100일휴가를 다녀간지...2주가 지났으니;;;;

 

첨엔..

마냥 기다리면서...편지쓰면서...그렇게지내다가..

어느날 부터 그런모든것이 의무감 처럼 느껴져서...

편지를 점점 안쓰게 되었죠~

 

맘은 뒤숭숭해지고..

점점지쳐가는데..

아무것도 모르는 군화는..

기분전환겸 소개팅을 가바라하고;;;;

 

그렇게 지내다보니..

점점 다른사람이 눈에 보이기 시작해쬬~

날 좋아한다는 사람이 나타났을때..

남자친구있다고..지금은 군대갔찌만..꼭 기다릴꺼라고..

그러니 나한테 다가오지말라고..막지 못했어요..

그냥.. 내게 어깨를 빌려주는 그 사람이..

좋았거든요..

 

지금..

그사람과 사귀는건 아니지만..

그사람과 어떻게 될지는..미지수지만..

 

이런마음으로..곰신을..계속 해야할까요??

그냥..헤어지는게..

군화를 위해서..더 좋을까요??

모르겠어요..제맘을..어떻게 해야하는지..

 

근데.

아무래도..멀리있는 군화보다는..

옆에있는..그사람이..더 좋긴 좋으네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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