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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급한 일반화의 오류 - (12) 대결구도.

★瑨 |2005.06.20 14:47
조회 1,139 |추천 0

아~ 화가 납니다~! 오전내내 고민하면서 작성했던 글이 오류로 인하여 홀라당 날라가버렸습니다.쩝..

지금 멍한 상태로 한 30분을 딴짓하다가 어쩔수없다어쩔수없다어쩔수없다라고 스스로달래며 다시 씁니다.

근데 저도 모르게 많은 조회수를 보고 어찌나 당황스럽던지요,,,

담부턴 저런 제목안할렵니다. 여러분들이 넘 야한거 원하셨던거여요~ ㅎㅎㅎ

그러나 제가 읽어봐도 그렇게 야하지가 않더라구요,,,쩝,,,

이제 슬슬 서로의 갈등들이 나타날 거 같습니다.

그렇다고 준영이가 하루 아침에 매달리거나 그런모습은 보이지 않을 것 같구요,

요즘 시대가 하룻밤 거시기했다고 결혼까지 책임져라 머 이런 시대는 아니잖아요 ^^*

오늘 두편정도 올리려고 했는데 날라가는바람에 한편올릴 것 같습니다.

오늘 하루도 enjoy our life!!!

추천 잊지 마시구요 ^^*

 

 

(12) 대결구도.

 

 

우리는 그렇게 서로의 품안에서 잠들다 일출도 못보고 회도 못 먹고 -오후에 일어남- 집으로 왔다.

집에 들어오기가 무섭게 울리는 준휘의 전화는 우리를 왠지 모르게 긴장시켰다.

지난 밤이 부끄러웠던 것일까...?

난 방으로 들어와 그들의 통화를 엿들었다.

 

"어~ 진아야~ 왠일이야~?"

 

"왠일은요. 사귀는 사람끼리 전화도 못해요? 오늘 저녁어떠세요? 저녁 같이 해요."

 

"안돼. 그리고 매번 말하지만 난 너랑 사귀는거 아니야."

 

"에이~ 그만 앙탈부리구요~ 오늘 진짜 저녁 안돼요? 안되면 제가 집으로 갈까요?"

 

"오지마. 너자꾸 이러지마. 너답지 않게 왜 이래? 쿨한 성격 아니었어?"

 

"쿨하죠~ 오빠한테도 쿨하게 하고 있어요~!"

 

"됐다. 말을 말자. 오늘은 집에도 없으니깐. 내일 학교에서 봐."

 

"그래요, 그럼. 잘자고 제꿈 꾸는거 잊지마시구요."

 

"끊자. 뚝."

 

그렇게 전화가 끊긴 것 같다.

'머야? 그럼 둘이 연인관계 아니었어? 야! 최준영! 생각을 해봐라! 둘이 연애하는데 너랑 잤겠냐? 아니지아니지, 요즘에 그런시대 아니자나? 그럼, 난 모시여?'

난데없이 무지막지한 생각이 떠올라 침대에 앉은체 골똘히 생각하고 있었다.

 

"뻬이비~! 뻬이비~!"

 

하며 준휘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또 통화중이야? 도대체 쟤가 만나는 여자는 누구야? 이래저래 다 질러버리는 스탈 아냐?'

 

갑자기 내방문을 열며

 

"뻬이비~! 왜 대답 안해! 앙?!"

 

"설마,,, 내가 베이비는 아니겠지,,,?"

 

"뻬이비 맞어~ 근데 우리 저녁 머 먹어?"

 

"왠간하면 준영이라 불러주라. 뻬이비는 당최 니 입을 꼬메버리고 싶은 간절한 맘을 들게 하니깐,"

 

"안돼! 넌 내 뻬이비야! 일루와 일루와~! 우리 뻬이비가 오빠가 뽀뽀야 안해줘따거 삐친거구나~"

 

"안삐쳤거든요~ 나랑 하룻밤 지새웠다고 먼가 특별한 사이가 됐을거라 생각하는데~ 요즘엔 그런거 별거 아니야~!"

 

"그래서 울 뻬이비 남자랑 자본건 제가 처음이예요~?

 

"그게 아니고~ 구지 그걸로 날 엮을라고 생각하지 말라거~ 흥~!"

 

"울 뻬이비는 저럴때가 젤 예쁘다니깐~"

 

나의 엉덩이를 토닥토닥 때렸다.

 

"아파~! 어제 먼짓을 했는지 몰라? 엉덩이는 왜때려~!"

 

"앗! 미안미안~! 뻬이비 오늘도 오빠야랑 같이 코~ 하자~!"

 

"미친거지, 싫어. 밥은 그냥 짜장면 시켜먹을거야."

 

"그럼, 우리 탕수육세트시켜먹쟈~!"

 

"그러든가, 너가 시켜."

 

우리는 남김없이 배터지게 먹고 나서 거실에서 TV를 봤다.

밤새도록 다녀와서 그런지 피곤이 밀려왔다.

 

"나 잘래. 잘자."

 

"뻬이비~같이 코~ 하댜~."

 

"싫어~! 나 잔다. 쾅!"

 

난 그렇게 문을 부시며 들어와 누웠다.

 

'어젯밤을 생각하면 어찌나 얼굴이 벌게 지는지,,, 나도 여잔데,,, 부끄러운데,,,'

생각하면 할수록 앞으로의 생활을 어찌해야 하는지 걱정이었다.

'결혼은 그렇다고 치고 저 변태노숙자와 잤으니 이젠 정말 연인관계가 되는 건가...? 좋은건가? 나쁜건가?'

 

천장을 바라보며 갖가지 생각을 하고 있을 무렵 내방이 열리며

 

"나 우리 붸이비랑 잘래~!"

하며 준휘는 뛰어 들어왔다.

 

난 베개로 때리며

 

"나가! 이 변태야! 어딜 들어와! 안나가!"

 

"아잉~ 우리 뻬베랑 잘꼬야~"

라며 베개를 빼앗아 자기 머리에 베고 나를 안아 가슴에 파묻었다.

 

"여하튼 밥맛먹고 힘만 늘렸다니깐, 맨날 힘만 쓰고."

 

"아니야~ 준영이가 따라 주지 않으면 이렇게 못해~자~ 우리 코~ 하자."

 

"..."

 

"준영아, 나 믿어도 된다. 넌 모르겠지만. 난 너한테 순간순간 최선을 다하고 있고, 앞으로도 그럴거야."

 

"난 그냥, 우리가 너무 순식간에 많은 일들이 일어나서 말이야..."

 

"나도 너가 그래서 두려울 거 같아 걱정인데, 그런거 버려. 난 진심이고 널 사랑해."

 

"글쎄,,, 노력해 볼게."

 

"그래~ 울 뻬베는 말 잘 들어서 좋다니깐~!앙~ 깨물어 버리고 싶어~!"

 

"그런식으로 느끼백만년을 알려준다면 내가 그렇게 하지 못할 거 같은데?"

 

"걱정하지마. 너도 조만간 하게 될꺼야. 자자~! 너 내일 출근해야지? 코하자~"

 

"그래,,"

 

내가 미쳐 사랑이라고 느끼는 감정이전에 준휘가 다가와서 나를 차지해 버렸다. 난 만족하는 것일까?

 

여행아닌 여행이후 달라진 점이 있다면 나 최준영은 전처럼 심한 어휘를 사용하지 않는 다는 점과 그의 전화를 잘 받아준다는 그정도, 이준휘는 아주~ 느끼 왕국을 만들어 내가 간간히 씻게끔 만들었다.

오늘도 어김없이 유흥이 없이 집으로 향했다.

준휘가 늦게 들어오면 회사로 쳐들어온다고 엄포를 내놓아 집으로 되도록 향하는 편이다.

 

우리집문앞에 누군가가 서있는것을 보고

 

"열쇠안가져 간거야? 진작에 전화하지 그랬어~"

 

급하게 뛰어올라가보니 임진아가 서있었다.

 

"안타깝게도 전화번호를 몰라서요."

 

"아, 왠일이세요?안에 준휘없어요?"

 

"아니요, 최준영씨에게 용건이 있어서요. 안에서 얘기하죠."

 

"네,,,그러세요."

 

'치, 지네집이네~ 아주~'

 

임진아에게 녹차를 주며

 

"무슨일이세요?"

 

"제가 전에 물어봤었죠? 준휘오빠와의 관계 그런것들이요?"

 

"네, 그랬죠."

 

"근데, 아무런 사이가 아니라고 한 사람들이 여행을 다녀올 수가 있죠? 그리고 저와 사귀는 정도는 알고 계신줄 알았는데요?"

 

"아~ 보아하니 일방적으로 따라다니시는 거 같은데요?"

 

"잘못보셨어요. 저희 사귀는 사이예요. 전 결혼까지 생각하고 있구요."

 

"그래요? 이상하게 저희 부모님과 준휘부모님까지 저희가 결혼하는 걸로 결정하셨는데요?"

 

"그럴리 없어요. 저와의 관계를 아시면 그럴리 없어요."

 

"어떤 관계요? 하룻밤 상대?"

 

"말이 심하시네요. 저희는 모든게 통해요. 최준영씨와 다르게요."

 

"그럼, 통하세요~ 그러시든가요~ 근데 이준휘씨가 따라와 줄까 모르겠네요~!"

 

순간 말이 없는 임진아는 생각했다.

'내가 자기의 남자를 뺏었단건 꿈에도 생각안하고 있네~ 그러게 조용히 하면 됐었자나~'

 

"저기요, 최준영씨. 갑자기 쌩뚱맞게 죄송하지만요, 한 2년전에 김대민이라고 기억하시나요?"

 

"당신이 그 사람을 어떻게 아시죠?"

 

"그러게요. 누구덕분에 알게 되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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