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나이 20대 후반입니다...결혼 할 나이죠...(머 딱히 결혼할 나이가 따로 있는건 아니지만 하도 주변에서 결혼 할 나이라고 하니...ㅋㅋㅋ)
7개월 정도 만난 남친이 있습니다...30대 중반이죠...8살 차이 납니다...
같은 회사서 만났어요...그냥 유머러스하고 남자답고 호탕한 성격에 끌리게되더군요...
작년 12월부터 만나서 지금까지 만남을 유지하고 있는데요...
문제는 남친...이혼남입니다...첨부터 알고는 만났져...주위 여러사람들...칭구며 덩생이며....다덜 말렸지만...저도 안된다는거 알면서 마음이 머리를 안따라가주더군요...
결혼해서 1년정도 같이 살고 3~4년 별거를 했다더군요...물론 아들도 하나 있어요...
지금 남친이 양육권을 가진 상태는 아니구요...전 부인이 양육권을 가지고 갔더군요...
전 부인이 임신을 했는데 아이를 낳겠다고 해서 결혼했대요...사랑은 없었지만...책임감으로...
결혼식 전날까지 부모님이 뜯어말렸다더군요...하여튼 후회는 후회고 지금 결과는 이혼남입니다...
나이에 비해 상당히 나이가 어려보여요...칭구들 말로는 저랑 2~3살 정도 차이로 보인다고 하더군요.
칭구들이랑 덩생한테 다 오빠를 소개했어요...첨엔 거부감 많던 사람들이 만나고나면 좀 생각이 바뀌더군요...다덜 참 그 이혼남이라는거 빼면 다 좋은데...이렇게요....
첨엔 저도 많이 신경이 쓰였는데...지금은 별 생각이 없어요...
남친이랑 저랑은 지금 결혼까지 생각하고 있는 사인데요...남친은 더더욱 그렇구요...
오빠네 집에서 사진이라도 보자 해서 오빠네 집에서는 인사는 안했지만 다 절 아는 상태구요...
오빠가 저희 집에 인사를 먼저하고 나중에 오빠네 집에 가야한다해서 아직 인사는 못했어요...
결혼하고 싶다는 생각이 더 많아지는데...저희 부모님한테 말할 엄두가 나질 않네요...
머라고 말을 꺼내야 할지...결혼 할 때는 꼭 부모님 속 썪이지 않고 결혼 하겠다고 혼자 다짐 했었는데요...그것도 제 맘대로 되질 않네요....에효....ㅜ.ㅜ
읽어주셔서 감사하구요...인생 선배님들 생각은 어떠신지 듣고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