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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킹홀리데이와 취직..

임미현 |2005.06.24 19:53
조회 627 |추천 0

좀 가혹한 얘기같지만 꿈이 좀 크네요^^

어디서 무슨 얘기를 들었는지 모르지만 이곳에 워킹으로 와서 일자리 없습니다.

식당 서빙이나 주방보조 과일따기등이 가장 워킹들이 많이 얻을 수 있는 직업입니다.

호주 회사에서 한국 워킹에게 일자리 안줍니다.... 줄 수가 없어요

전문직이라고 그걸 살릴 수 없습니다.   영어 토익이나 토플점수 여기서 소용없어요

그리고 어디서나 마찬가질겁니다.  그리고 여기서 공부해서 여기 학교 졸업하고 영주권받은

다른 동양계친구들도 말 못해서 (특히 it나 기술쪽) 기껏 식당에서 일하거나 컴퓨터 가게 차려서

삽니다.   한국에서 받은 영어점수로 여기와서 멀 할 수 있을거라고 큰 기대마세요

일단 언어문제도 그렇지만 일 할 수 있는 비자없이 (워킹은 제외에요^^) 전문직 일자리 못구해요

삼개월이상 한 곳에서 일 못하는거 사실이구요...  

어학연수와서 유학생비자로 일한다는거...  출석률 떨어지면 한달만에 이민성에 통보들어가

당장 쫓겨납니다.....

안그래두 요즘 한국에서 다들 무슨 정보를 듣고 왔는지 특히 여자들 대책없이 오는거 많이 보면서

정말 한국의 대책없는 영어교육만큼 걱정스럽습니다...

지금 스물 다섯이면 2년후면 스물 일곱이네요....

저는 님보다 좀 어린 나이에 한국서 학교 졸업하구 여기 유학와서 지금은 호주 현지 교사로 일하고 시민권자입니다...   여기 생활 십년 넘게 있으면서 님처럼 남 얘기 듣고 와서 결국 실패하고 좌절하고

호주라면 치를 떠는(?) 사람들 자주 봤습니다....   그런사람들은 한국가서 호주가 인종차별이 심하고

살곳이 못된다고 하죠....  

자기 능력보다 많은걸 노력없이 얻으려고 한다면 누구나 어딜가도 실패합니다.

참고로 저는 영어 시험같은거 없이 여기서도 어학연수 필요없이 학교 들어간 남들이 소위말하는 특별케이스입니다...   어릴때부터 영어를 했기 때문이죠 한국에서...^^   인터뷰는 했습니다.  교수님이랑

그랬으니까 학교 들어갔죠..    그런데도 내의견 제대로 표현하고 내맘대로 말하고 여기 문화 표현 이해하는데 꼬박 3년 걸렸습니다....  그전까지 무지 혼자 스트레스받고 열심히(?) 공부했습니다.

여기 사람들은 잘하는데 왜 그러냐....  한국 사람들은 영어 잘하는게 괜히 잘난척한다...  말 많더군요

그렇지만 여기와서 뭔가를 하려면 제2외국어 그정도면 잘하는거 아니냐는 욕입니다....

아직 학생이라구요...

준비하는것도 좋은데....   남 얘기에 너무 자신감 갖지마세요...  

그 사람들이 그렇게 해보고 얘기하는 거라도 그사람과 자신이 같은지 아닌지 냉정하게 판단해봐야 할텐데 대부분 그런 조언해준 사람들도 남 얘기 듣고 해준거같네요.....

워킹비자 좋은 제도에요...   기회죠..  평생에 한번뿐인 기회니까 잘 생각해서 쓰세요

워킹으로 와서 돈과 영어 두마리 토끼 잡은 사람 한번도 못봤습니다....   하나만 선택하세요

그러나 유의 하세요....   워킹으로 와서 있는 1년은 영어를 배우기 시작하는 기간입니다.... 

1년 했다고 영어 잘 하는거 아니에요....   그럼 한국사람 영어 못할 사람 하나도 없습니다....

어느정도 자기의견 말하고 불편없이 사는데 외국나와서 열심히 노력하고 외국인이랑 자주 섞이면 꼬박 3년 걸립니다....  물론 사람마다 기준치가 있겠지만 그정도 해야 여기서 먹고삽니다...^^

먼저 자신을 돌아보고 워킹이나 유학 오기전에 여행 와서 보세요...  며칠말고 한 두어달 살아보세요

관광도시 그런데 말고 현지인들 많이 사는 곳에서...   여행으로 와도 영어 배울 수 있는 곳 많아요

호주 전문대에서 부설로하는 영어학교도 괜찮습니다....  저렴하고 다른나라 사람들과 접할 기회도 많습니다...   큰 돈 안들이고 부담없이 현지 생활을 미리 체험해 볼 수 있습니다.

님 뿐만 아니라 비슷한 생각을 가지고 있는 많은 사람들이 이 글을 읽고 생각을 바꿀 수 있음 좋겠네요

특히 대부분이 여성이라 같은 여자로 걱정이 많이 됩니다.......

참 황당하고 창피한 경우도 많거든요...   한국사람으로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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