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성적을 이름의 가나다 순으로 매기는 용인대교수

열나 황당! |2005.06.27 10:44
조회 977 |추천 0

죄송하지만 여러분 이러한 일이 똑같이 벌어지지 않도록

한번씩만 제대로 읽어 주세요! 지금 이 수업을 듣는 학생들은 정말 괴롭답니다

 

저는 대학생으로 이번학기에 사이버 상으로 하는 오씨유라는

매개체를 접하게 되었습니다

물론 이번만 들은 것은 아니지만

거기 용인대교수 중 하나의 과목인 세계레크리 에이션 기행

과목을 들었는데 그 교수 열나 황당합니다

대학생이 무슨 초등학생인 마냥 문제를 내놓더라구요

그것도 문제로 너무 황당합니다 중간고사 때 유럽의 레크리 에이션 특징에 대해서

고르라고 하길래 4지 선다형이었습니다

비록 남자와 여자가 같은 레크리에이션을 즐기는 것은 아니지만

둘다 활동범위를 높여가고 하면서 좋은 말이 있길래 레크리에이션의 보편화라고

답을 골랐더니 남녀의 차별화 랍니다......

너무 기가 막혔습니다 그외에도 다른 문제점들이 속속 들어나

교수님께서는 공지사항에 다시 이같은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하며

퀴즈나 기말고사 때 문제를 제대로 내겠다고 약속을 하셨답니다

그리고 나서 변했겠습니까?

전혀 변한게 없었습니다

그리고 기말고사를 끝으로 점수가 나오기 시작했습니다

공지사항에 이렇게 써 놓으셨더군요

 

이번 학기 성적을 공시하였는데 상대평가라는 제약 때문에 다음과 같은 조절이 불가
피하였읍니다.
1. 상대평가 기준: 전체 학생이 700명인데 이 중 A학점에 해당되는 학생들은 30%
(=210명), B학점은 40%(=280명), C 이하는 30%(=210명)가 되어야 함.
2. 동점자들의 순위는 중간고사 - 기말고사 - 퀴즈 - 출석 - 이름(가나다 순) 으로 정
해짐.
3. 학생들의 원래 점수를 보면 90점 이상이 전체학생 중 과반수인 568명이 됨.
4. 따라서 90점에 해당되는 학생들 중 많은 사람들이 상대평가 때문에 동점자의 순위
에 따라 점수가 하향 조절되었음. 하양조절을 하는 경우에는 그 점수 대에서 최고점
수를 부여하였음. 예를 들면, B학점대에서는 89점, C학점 대에서는 79점 등....
5. 학생들이 열심히 공부한 한 결과를 그대로 인정하지 못해서 미안하게 생각합니다.
6. 문의 사항은 28일까지 질문란을 이용하고 개인적인 email은 사용하지 마세
요.

 

 

점수가 너무 높아서 상대평가라는 제약 때문에 저렇게 해 놓으셨답니다

저도 솔직히   91.75 점이라는 점수를 받았으나 오씨유 상에 점수는

79 점이 되었습니다

왜 일까요? 바로 동점자가 많다는 이유 하나 에서 였습니다

여러 학생들이 졸업을 앞두고 출석 다하고

진짜 열심히 들었죠! 퀴즈 풀고 중간고사 보고 기말고사 보고

어처구니 없는 문제에 항의도 하고

그렇지만 항상 대답을 회피하셨습니다

어쩔때는 둘다 다 맞지만 3번이 더 맞읍니다 라고 답변을 해주신 적도 있습니다

 

기말고사 문제중에 하나는 할로인 데이 날에 가장 적합한 것은?

이란 문제를 내놓고 보기는 초등학생, 사탕과 과자, 가면 등을 내놓고

프린트에는 사탕이라는 언급을 해서 일부 학생들이 쪽팔림을 불구하고

대학생 문제려니 하며 가면을 제외한 나머지를 골랐습니다.

교수님은 가면에 점수를 주셨습니다

너무 어처구니가 없는 실수에 변별력 없는 문제들

그리고 저희는 이 시스템을 사용하기 위해 돈을 내고 듣습니다

 

대학생들이 돈이 썩어 나서 저런 과목을 수강해야 합니까?

문제도 개판인데 성적을 이름인 가나다 순으로 나눈답니다

물론 성에 ㄱ 이 들어가는 학생들은 좋을지 몰라도

부모님 덕에 성이 ㅎ 을 가질 수 밖에 없는 학생들은 어쩌자는 거죠?

출석을 나눌때 가나다 순으로 나눈 것은 봤지만

성적을 이렇게 나누는 것은 처음 봅니다

 

그렇게 성적이 고루 분포 되지 않을 것 같았으면 처음부터 대학생 수준에 맞는

문제를 내야 하는 것 ㅇㅏ닌가요?

그리고 나서 계속 질문을 했으나 내일이 성적이의 신청 만료라는 걸 아시고

하루만 버티면 되지 하면서 아직도 답변을 안해줍니다

오씨유 관리자는 연락도 안되고 전화는 먹통입니다

일부러 그런것인지 알 수 없지만

우리들의 3학점은 그렇게 날아가게 생겼습니다

대학생들에게 학점이 얼마나 중요한지 모르시나 봅니다

차라리 2 학년이나 3학년이나 됐으면 재수강이라도 하겠는데 (솔직히 이것도 억울 합니다)

4학년들의 원성은 날로 커져만 갑니다

대처 방안은 없고 답답한 심경에 여러 사람들이 보며

나쁜 점을 다시 발생하지 않게 도와주십시오

 

이 과목을 듣는 어떤 학생이 메일로 교수님께 질문을 보냈다가 받았는데 이렇다고 합니다

 

그럼 어떤걸 얘기해야 할상황입니까?


성적이의 신청기간에 시험문제를 논해야하는건
당연하다고 생각합니다. 저 뿐만 아니라 누구든지
성적이의 신청기간에는 시험 답안지를 검토하러
교수님을 만나러 갑니다.!
이건 일절하고도.

동점차 처리방법을 가나다 순서대로
메기는 방법에 대해서 얘기하죠.
ABC순은 고려하시지 않으셨나요?
아니 히라가라순으로도.. 좋은 방법이 될것같네요.
학번이 빠른 순은 어떨까요?
대학별로 할당을 해서 처리하는건 어떨까요?
가나다 순서로 동점자 처리가
타당하다고 생각하십니까?
초,중,고,대학,사설학원을 통틀어 대한민국 역사상 가나다순으로
동점자 처리를 한다는 소리는 처음들어 봅니다.

---------------------------------------------------------------------------

답변자아이디 mindfresh
답변공개여부 비공개 <------------------------------- 역시나 비공개죠!


가나다 순은 동점자의 순위를 가릴 수 없을때 최종으로 적용하는 불가피한 방
법이겠는데 다시 알아보고 내가 모르는 사항이 있으면 연락하지요. 그런데 사
람이 앞에 보이지 않는다고 해서 이런 질문 속에 개인적인 감정을 섞어 넣는 것
도 삼가야 할 것 아닌가요?


---------------------------------------------------------------------
연락을 주신다던 교수님 역시나 잠수!
그래도 교수님 자신의 행동을 삼가해야 할거라고는 알고 계시는군요.

 

정말 황당하기 그지 없습니다

출석다하고 평점 90점이 넘었는데 C학점을 받게 생겼습니다

이일을 어떻게 해야 할까요?

정말 괴롭습니다

이 과목 하나에 장학금이 날아가 버릴지도 몰라요~

추천수0
반대수1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