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N 게시판에도 올렸지만 더많은 의견을 듣고 싶어 이곳에도 글을올립니다..
부디 길더라도 끝까지 읽어 주세요..ㅠㅠ
지금 나이는 24살이고 전역한지 일년이 다~ 되어 갑니다...
여자칭구와 사귄지는 이제 5년이 넘었고 ..(고등학교 3부터) 차차 결혼을 생각할 시기가 된듯 생각합니다...
미국에서 태어나 미국시민권자 였지만..18살때 한국으로 넘어와..미국국적을 포기하고 ..
한국시민이 되었습니다...군대라는 곳이 가기 좋은적은없었지만..
미국시민이 되고 싶어 된것도 아니고 ...미국에 있고싶어서 있던적도 없었기에..
아무생각없이 포기하고 ...한국고등학교 3학년에 들어가서 ...졸업후 ..
대학입학후 바로 군대에 갔습니다....
친가족 집안이 넉넉한 턱에 물질적으로는 모자란것 하나 없이 자랐지만...
정신적으로는 많이 모자라게 자란것을 저 자신도 잘알고있습니다...사랑보다는 외로움으로 지냈고 ...
그 외로움이 분노로 바뀔때도 많이 있섰습니다...
친가쪽을 죽도록 싫어하며 아버지와의 관계도 굉장히 멀리 떨어져있습니다...
아버지와는 일상적인 대화가 거의없고...마주칠때가 많지 않습니다......
이유는 말하지 않겠습니다..ㅜㅜ
대신 어머니와 외가족 관계는 상당히 돈독하여 ...주로 외가쪽에 놀러가고..
어머니와 일상을 보냅니다...외할머니와 어머니만 있으면 살수있다고 느겼던적이 많습니다...
미국에서 몇년간 혼자 부모없이 혼자 지내면서 말썽을 많이 피워서 ..한국고등학교 졸업후 바로 군대가고 제대후에 외할머니가 소개 시켜주는 여자와 결혼 하라는 예기도 오고 간적이 있습니다...
그런던때....
여자친구를 만나게 된건 고등학교 입학후 여름...이였습니다..
어려울줄 알았던 적응을 잘해내고 ...친구들도 많이 사겼습니다...
공부에 엄청나게..취미도 없고..공부에 대한 생각도 없던 전 공부와는 벽을 쌓았죠..
가끔 말썽을 피운적도 있었지만..그러저럭 문안히 그렇게 시간이 갔는데..여름에 다른 실업계학교를 다니는 여자친구를 만난후부터 제가 달라졌습니다 (어떻게 만났는지는 너무길어서..ㅜㅜ)...여자라면..그냥 아무생각없이 만났다가 ...여자가 싫다고 하면 그냥 헤어지자고 하는 여느때와는달리 ....그여자아이에게는 뭔가 다른느낌이였습니다...제가 여자에게 어떻게 대할줄 모를때 그여자아이는 이해해주었고...100일 200일을 챙기지 않고 넘어간 저에게 웃음으로 답하였던 아입니다....3년간 꼬박 꼬박 피웠던 담배도 끈었으면 좋겠다고 하여 2달만에 ..힘들게 끈었고...술도 많이 줄였습니다....
성공해서 이여자아이에게 보답해야겠다고 생각한 저는 7월부터 달라지기 시작했고...토플을 보면 특기생으로 대학을 입학할수있다는것도 알아내서(?) 다른것 집어치우고...3개월동안 죽도록 토플공부만해서 ...토플점수와..미국고등학교 점수 합산(미국고등학교 점수는 별도움이 되지 않터군요..ㅡㅡ;)으로 특기생입학 자격으로 ...서울 XX 대학에 입학했습니다...... 그여자아이는 집안이 많이어려웠고..회사에 취직하게됐습니다...대학을 갈정도의 능력이 되었지만...집안에서 일을 하라고 했다고 하더군요...그후 3년이 지금 지금...그 회사와 실업계 출신 여자라는 꼬리표가 문제가 되었습니다..
저는 어머니께 이런상황을 말했지만 ...지금 난관(?)에 부딪쳤습니다..어머니는 대학도 안나온 여자와는 결혼할수없다고 했고...믿었던 외할머니도 힘을실어 주지 않았습니다...이해가 가질 않습니다..저로써는...단지 실업계출신과 대학입학을 안하고 회사에 들어갔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결혼을 할수없다는것이...설상가상으로 아버지는 돈없는여자는 이해해도 대학안간여자는 이해할수없다고 하더군요...
저도 저러는 저의 아버지가 원망스럽습니다...물론 아버지의 의견은 언제나 제게는 큰힘이 되지 못합니다...
야간대학에 들여 보내주라는 의견도 많이 받았으나...3교대 근무인 관계로 ...일하는시간이 일정치 못해..그것또한 많이 어렵습니다,..ㅠㅠ
저는 그여자와 꼭결혼하고 싶습니다....제 인생을 송두리째 바꿔버린 그여자와....그여자가 없썼다면..토플공부따윈 하지 않았을것이고...대학따윈 생각도 않했을겁니다..
지금쯤 그냥 쓸잘때기없는곳에 돈이나 쓰고 있겠죠....그여자가 없썼다면..
하지만....저를 계속 믿어주었고..제가 사랑하는 외할머니와 어머니께도 잘하고 싶은것 또한 저의 마음입니다...제 모든것을 주고 어머니와 할머니 마음을 바꿀수있다면.....그렇게라도 하고싶습니다...
아버지 회사에 취직할수있지만...제힘으로 독립하고 싶기에...현재 대학공부도 충실히 하고 있고 ...구상중인 사업도 충분히 성공할수 있을거라 확신합니다....그여자와 결혼만 할수있으면 제인생에 진정한 꽃을 피울수 있을것 같습니다....
좋은 답글 많이 달아주세요....실업계 출신 회사원이 그렇게 잘못된것인지 ...그리고 제가 어떻게 해야하는건지........ㅠㅠ 실업계출신이 나쁘다는 말이 결코 아닙니다.....저의 집안에 한해 그런 생각을 하고 있다는 예기 입니다....저역시 한번도 생각해본적 없는 문제 인지라 ..답답하군요...
욕도 좋고 나쁜말들도 좋습니다...해결책만 제시해 주세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