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 일요일에 여자친구와 차에 같이 있다가 내가 아무런 의도도 없이 저도 모르게 "뭐여"란 말을 했습니다.
그말을 듣더니 여자친구 갑자기 기분이 상해지더니 운전석에 앉아있었는데 고개를 옆으로 파묻고 울더군요 -.- 내가 뭘 어쨌다고?? 정말 위의 상황 그대롭니다.
전 화를 풀어주려고 문을열고 운전석쪽으로 가서 그 문을 열려고 했는데 문을 잠과 버리더 군요 그래서 저는 여자친구가 음료수가 먹고 싶다했던 말이 생각나서 음료수를 사들고 다시 왔더니
차를 빼서 나오더군요 그러더니 창문을 열더니 아무말도 없이 제 가방하고 우산주길래 가란소린줄 알고 받아들었습니다.
그리고 여자친구는 가고 저는 서울을 가야했기 때문에 터미널로 발길을 옮겼죠, 참 황당한 상황이라 어리둥절한 상태였습니다. 터미널로 가고 있는데 여자친구 차가 보이데요 유턴해서 집에가려나보다 했죠 그러더니 버스터미널 가는길에 차를 대고 길가 옆에있는 리어커뒤에 숨어있는겁니다.
속으론 웃음이 나왔지만 화난척 해야한단 생각에 인상 구기고 있다가 여자친구가 뒤돌아 있길래 몰래다가가서 놀래켜줬습니다.
그상황에서 차키가 도로 밑으로 굴러 떨어졌는데 나한테 그키 주어오라는겁니다. 그것도 무표정한 얼굴로 갑자기 화가 몰려왔습니다. 차키주어왔더니 차쪽으로 가고 있더군요
나보고 어쩌라고 이런상황에선 저 환나거 풀어줘야 하는게 정상아닙니까?
하도 어이가 없어서 이름부르고 돌아보길래 잘 잡을수 있게 키 던져주고 발길을 돌렸습니다.
그러니 여자 친구 문자보네대요 "나그냥가?" <- 저 버스타는거 배웅안해주고 그냥간단소리..
그래서 "너 나버리고 갔잖아" 그랬더니 "다시돌아왔으니 버리고 간거 아니랍니다."
그러면서 끝까지 미안하단 소리 안하며"나진짜그냥가?" 이런 문자만 계속보내는겁니다.
그래서 내가 "넌 내게 미안하지도 않냐" 했더니 그제서야 미안하답니다.
그러면서 "나진짜그냥간다?" 이런 문자를 보내는 겁니다.
그래서 "그걸 왜 나한테 물어보냐고 니가 하고싶은데로 하라고"했더니 "귀찮게 해서 미안하다"
그러면서 연락이 없더라구요...
나보고 어쩌라고??ㅡ.ㅡ 어디있냐고 물어보고 와서 풀어주려고 하고 그래야하는거 아닌가요??
전 그러거든요 제가 잘못하면... 한 1년정도 사귀었는데 그동안 여친이 잘못해두 그냥 그냥 제가 참고 넘어가는경우가 많았어요... 제가 목소리 듣고 싶어서 못참아서 그리고 1주일에 주말에만 보는데 싸우고 그래서 못보면 아쉽고 그래서 제가 많이 참고 넘어갔죠... 그리고 목소리 듣고 황당하게 우기고 그러는거 보면 귀엽더라구요.^^;; (그리고 여자친구보다 제가 더 전화를 많이 합니다. 제가 여자친구한테 연락좀 자주 하란소리 매일 하구요...)
그래서 일요일저녁에 서울도착해서 전화를 했습니다. 몇번 전화한 끝에 통화가 됐습니다. 어떻게 날 버리고 갈수 있냐고 그랬더니... 미안하다 그려면서 할말없으면 끊으라고 하면서 뚝 끊어버리데요 짜증나는듯이 귀찮아 죽겠다는 듯이...
그리고 늦은 일요일 밤 전화가 오다가 받으니깐 뚝 끊기데요.. 그후로 전화 없고 문자도 없고
그렇게 오늘 목요일 까지 왔습니다. 저도 속좀 타보라고 전화일부러 안했는데...
여자 친구가 먼저 전화할줄 알았는데 안하던군요 그래서 제가 못참고 요새 비도오는데 잘사는지 궁금하고 해서...방금 전에 전화했습니다.
받더군요...
내가 왜 전화안했냐니깐... 일요일날 10번도 넘게 전화하다 네가 받자마자 끊어서 더이상 전화 안했답니다. (실제로 전화 딱 한번오고 받자마자 끊겼습니다. 전화가 잘 안됩니다.^^;;)
그리고 하는말이 "니가 나 먼저 기분나쁘게 했답니다." 내가 하도 어이가 없어서 내가 너 기분나쁘게 한게 뭐냐고 했더니 "됐어.. 나 엄마가 밥먹으래 끊어" 이러는 겁니다.
하도 어이가 없어서 끊었는데 지금까지 문자하나 없네요...
이여자 도대체 뭡니까??
저희 사귄지 1년 다되구 저번주에 여자친구 부모님께 인사도 드렸습니다.
저 여자친구 정말 많이 사랑하고 결혼할 생각도 있습니다. 솔직히 지금도 그리 화가 많이 난건 아닌데
도대체 이여자를 이해할수 없어서 그렇습니다.
이여자 절 사랑하긴 하는 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