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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찬?!20살동거녀예요^^

고생끝에병... |2005.06.30 20:10
조회 8,787 |추천 0

저는이제20살에접어든꽃다운나이입니다.

제가어리다보니까외로움같은거나혼자있는걸싫어하는편이예요.

부모님과덜어져서친구들과자취를하다가2달전에친구가알고있는오빠를만나게됐어요.

몇번친구들과만나서술도마시고공원에놀러도다녔어요.

그러다가오빠랑저랑문자도주고받고저나도하는가까운사이가됐어요.

그런데오빠를만나고며칠뒤에저에첫사랑이던남자친구와헤어지게된거예요.

혼자타지에와서살다가보니의지할때라고는친그들밖에없었어요.

하지만친구들은일하느라바쁘고제애기를남들한테하는것도별로싫하고그래서혼자힘들어할때

오빠가곁에서많은힘이되어주었어요.

그래서인지오빠를잘따르게되었고우린날마다친구들몰래만나는날이많아졌어요

그러던며칠뒤에제가친구들하고싸우게됐어요.

그래서방을따로얻어나갈려고했는데오빠가오빠도혼자산다면서같이살자고하더라고요

처음에는몇번거절도했어요.하지만방얻을돈도없는상황이였고오빠를좋아하고있었던터라못이기는척들어갔어요.

저는저녁에일을했었고오빤낮에일을했었기때문에같이산다고해도하루에만나는시간이4시간정도밖에얼굴볼시간이없었어요.

그렇게해서2주정도지났을때였어요.저녁9시정도되었을까?!출근을할려고준비를하고있는데오빠가술이많이취해서들어왔더라구요.제가술먹는걸싫어해서잔소리를좀했더니오빠가밖에서무슨일있었는지물건을던지기시작하는거예요처음에는한두개던지다가말겠지하고말리지않았어요.그런데장난이아닌거예요오빠를말리기시작했는데남자힘감당할수가없는게예요.

베란다유리창이다깨지고화장대가다망가지고컴퓨터도베란다로던지는거예요.

이런일이처음이라울면서말리고잘못했다고하지말라고해도오빤욕까지하면서저를때릴려고하는거예요

아파트다보니주민들이신고를해서경찰들이왔어요.

얼마나무섭던지도망가듯이집을나왔어요.근처공원에서얼마나울었는줄몰라요.

2시간정도지나서오빠에게전화가왔더라구요.처음에는정말화도나고오빠가보기싫어서전화를않받았어요.그런데음성메세지를남겼더라구요.미안하다고...사실화났던이유가저몰라제일기장을보다가옛날남자친구애기가써있어서술을먹게된거라고..

그음성메세지를듣고제가전화를했어요.

왜남에일기를봐서사람힘들게하냐고아무리좋아하고동거까지한다지만남에일기장까지보는게어디있냐고....

통화가끝나고잠시뒤에오빠가공원으로왔더라구요.아무리오빠가화를내고때려도집을나가지는말라고하더라구요.오빠네어머니도그랬었고누나도그런경험이있어서집나가는여자하는못살겠다라는말을하더라구요..그말을듣고화가났어야하는데왠지모르게오빠도외로움을많이탄다는느낌이들었어요.

그뒤로는서로서운한거있으면술한잔하면서애기해버리고그래요.

어느날은오빠가술을먹으면서애기를하는거예요

그동안내가많이힘들었을꺼라고..오빠가처음에는마음을아주는스터일이라나에게막말도많이하고않좋은모습도많이보여주고그랬었다고오빠가그러는동안나많이힘들어보였는데신경안써줘서미안하다고....

그런모습들보면서아직까지자기옆에있나고물어보는거예요.

그런데저는정말로오빠때문에힘들고지치고울기도많이울었지만오빠를떠날생각은한번도한적이없었거든요.저도모르게그정도로오빠를사랑했었나봐요..

그뒤로며칠뒤오빠가월급봉투를주는거예요.

놀라서아무말도못하고오빠만처다보면데오빠가저를꼭안아주면서이제부터는너힘들게안할꺼라고서로힘들어도믿으면서살자는말을하더라구요..

정말어려서쉽게생각한동거지만이제는아니예요...

정말로둘중에한명이죽으면따라서죽을만큼서로를사랑하니까요.

앞으로싸울일많겠지만...조금씩참아주면서살기로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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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쁘니얌..|2005.07.01 20:51
정말 뛰어쓰기좀 하시지 이거 읽으라 죽는줄 알았씀다,
베플이런 이런...|2005.07.03 07:54
술마시고 때리고 부수고 던지는 그 성격은 술 마시면 또 나옵니다. 그리고 그런 폭력성은 집안 내력일 수도 있어요. 어렸을 때 부터 아버지가 그러시면 자식들은 안 그러겠지 싶지만 이상하게 그걸 똑같이 닮는 경우가 더 많다라는 겁니다. 님아..띄어쓰기고 당찬 20살이고..뭐 다 좋다 이거예요. 하지만...자신의 미래를 생각하고 나중에 태어날 아이를 생각해보세요. 자기 아이 앞에서 아빠가 물건 부수고 던지고 엄마를 때리는 모습을 보이고 싶나요? 술 안 마셨을때는 잘해준다고요?? 그게 더 사람을 미치게 합니다..그거 때문에 굳은 결심을 하기가 힘들죠. 술 안 마시면 착한 사람이니까....하지만..창창한 앞 길을 가로 막히지는 마세요.. 나중에 아이 생겨서 후회하기 전에..마음 정리하도록 권고하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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