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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위적?!!인 남친 다루는 법..아세요???? 알려주세요 ㅠㅠ

킁킁 |2005.07.01 15:45
조회 40,501 |추천 0

5살 연상과 교제?!중인 아가씨임다^^;;;

(저는20대 그는30대입니다..)

 

근데요~나이차가 있다보니 자상할 땐 참 자상하고, 배려도 해 주고 좋은데요;;

가끔 툭툭 내뱉는 그의 한마디에 참 소심해 지는 저입니다 ㅠ

 

가령~

 

 

나 - 이렇게 이렇게 하면 좋지 않아요~?!

그 - 남자가 여자말 들어야해!? 남자는 여자말 잘 듣는 존재가 아니구, 여자를 위해주는 존재지..

 

(물론 위해주고 아껴주는 것 좋습니다.. 근데 그 기준이 본인의 기준이라는 게..쫌..)

 

 

그 - 나는 우리 어머니같은 여자가 이상형인데..

나 - 어머니가 어떤 분이신데요?

그 - 참 소녀같으셔. 남에게 싫은소리 못하시고, 아버지한테 큰소리 내신 적 없으시고.

       가정적이시고.. 순종적이시고.. 현모양처라고나 할까..

나 - 오빤 장가가기 글렀네요~ 요새 그런 여자가 어디 있어요~?!

그 - 왜 없어~니가 그렇게 하면 돼지~

 

(저와는 아주 반대적인 분이시더군요

사실~저는 자기주장도 강하고, 목소리도 크고~ 오빠가 잘못하면 큰소리두 버럭버럭;;)

 

 

 

한 번은 사소한 일이 계기가 되어 크게 말다툼한 적이 있었습니다. 새벽 1시30분경..

 

그 - 그래서 미안하다고 했자나~! 미안해 됐지!!    (..ㅡㅡ;;)

나 - 말만 미안한다고 하는거잖아요.. 되긴 머가 되;;

그 - (짜증+큰소리)그래서 어쩌라구~ 미안한거 미안하다고 하면 되는거지 또 뭘 해야되는데!!!!!!!!

나 - 미안한 마음도 없으면서 ..궁시렁궁시렁

그 - (제 말을 끊고,공포모드로) 아 몰라!짜증나 씨~ 나 끊을꺼니까 니 맘대로 해~전화꺼 놓을꺼니까

       연락할려면 아침에 하든가 말든가~ 끊어! 뚝....

 

 

(완전 무서웠습니다;; 자기 열받는 다고~ 말 끊어버리고 뚝 끊더라구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

 

나중에 장문의 문자편지;;를 조용히 보냈죠..  그리고선 다시 전화가 옵니다..

 

그 - 미안해~ 아까는  좀 위험했어~ 내가 욱할까봐..너한테 어떻게 대하게 될 지 몰라서 끊었어

나 - 뭐? 욕이라두 하려고요??ㅋ 

그 - 그랬을지도 모르고..

나 - 뭐에여~ 정말~~~

그 - 니가 욕하거나 손지검하면 끝이라고 했었으니까..내가 끊은거지 ;;

 

(우리의 관계를 다시 한번 생각하게 만드는 대화들 ㅠㅠ)

 

 

 

이런 상황들로 보았을 때 ..이 남자 어떤거 같습니까?!

 

 

참 욕도 잘하고~ 많이 놀아보고~ 여자도 많이 겪어보고 거기다 한 성깔합니다..

 

저는 그에 비해~ 좀 모범생틱한 가끔 그한테 ' 넌 정말 소심해' 이런 말을 자주 듣는;;

성격은 매우 활발한 편이구요..권위적인 남자스탈을 좀 싫어하는 성격입니다..

 

(말도 안되는 것들을 나이 많고, 남자라는 권위를 내세워서 주장하는 것을 싫다고 하는 말임다^^)

 

 

이런 남자를 다룰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요?! 고수님들의 조언 부탁드려요 ㅠ

(다룬다는 표현이 맘에 안드신다면.. '잘 지내는 방법' 정도로 이해해주세요^^)

 

 

 

<참고>

권위(權威)[명사]
1.절대적 으로서 복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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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권위적인것...|2005.07.01 18:54
보통 여자들이 권위적이라는걸 알면서도 그런남자에게 끌리게 될때에는 이유가 있습니다. 그 사람이 권위적이기는 하지만 그의 말만 잘 들어주고.. 참아주기만 하면 무지하게 달콤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예뻐해주고 귀여워해주고 보호해주고.. 바로 여자들이 원하는 거죠.. 하지만.. 님은 그와 평생을 함께 살아가야합니다. 벌써부터 님은 이건 좀 아니다.. 란 생각을 하시고 계시죠? 그게 맞습니다.. 진정한 남녀간의 사랑은 두 인격체가 서로를 존중하고 대등한관계에서만 가능합니다. 님도 님 있는 그대로 인정받고 사랑받고 싶지 않나요? &quot;내말만 잘들으면 편하게해줄께..&quot;달콤한 말같지만.. 나중엔 정말 치명적인 독이 됩니다. 제가보기엔 님 남친이 어느정도 님 의견도 수용하고 있는듯 하니.. 많이 대화해보세요.. 남녀의 차이가 아니라 두사람의 성격차이라는 관점에서 문제를 인식하도록 해야 합니다. 서로 맞추어보는 시간을 좀 가져보세요.. 그런후에도 안맞을땐 관계에 대해 재고해보셔야 할것 같네요.. 님은 님 남친이 예뻐해주는 인형이 아닙니다.. 결국 아무런 의견도 주장도 할 수 없고.. 실증나면 버려지는게 인형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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