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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댁 한 알, 시동생의 선보기~

새댁 한 알 |2005.07.07 11:48
조회 2,413 |추천 0

안녕하세요?

"우울해." <- 이 한 마디에

심야영화 보러갈까? 주말에 야구장 갈까? 통닭에 맥주 한 잔?

호들갑을 떠는 영감탱이를 봐서라도 열심히 살아보려는 새댁 한 알입니다

 

 

 

 


기억하시려나.. 지난번에 소개했던 울 귀여운 시동생...

그 시동생이 선을 본다네요~!!!!!!

 

 

 

 

지난 주말 시부모님과 강화도를 다녀오는 차 안에서

어머님이 시동생 선 이야기를 꺼내셨습니다

나이(27), 직업(피아노선생님), 얼굴(예쁜건 아니지만 수더분한 인상)

그리고.... 교회신자(울 어머님이 "교회 다니는 며느리 싫다" 하셨더니

그 아가씨 어머니가 "그만 다니라고 하지요"라고 했다는 무시무시한 이야기가.... )

 

 


오늘 아침에 시동생이 메신저로 말을 거네요


울 이쁜 형수님아 안냥? (ㅋㅋ 교육의 효과지요 ^^v )

오~~ 도련님 안녕?

여차저차 안부인사를 하고 나니

형수님아~ 울 엄마가 나 선보라네요 ㅠ.ㅠ

도련님.. 그 피아노 학원 아가씨 선 아직 안 봤어요?

헉~!! 형수님..어케 알았어요? @.@

몰랐나봐? 나 어머님이랑 친해요~ ㅎㅎㅎ

 

 

 

 

한 알 동생은 턱 밑에 털이 거뭇거뭇하게 나올때부터

여자친구가 끊이지 않고 있었던 넘이라서

결혼할 여자에 대한 걱정은 안하고 산 관계로 선 보고 이런 일이 없지요

근데 시동생은 여자친구가 없다보니 선을 본답니다.

호호호... 왜 한 알 가슴이 콩닥콩닥 흥분이 되는건지...

(주책맞은 아줌마같으니라고..)

시동생한테 "당장 이번 주말에 봐버렷~!!!!"  했답니다

 

 

 

 

 

그런데요

시동생이 선 볼 그 아가씨가

울 시댁에서 태어났답니다~ (시댁 2층에 세 살던 집 딸이래요)

그 후에도 같은 동네에 산 관계로 양쪽 부모님이 무지 친하다는..쿄쿄쿄

울 시부모님은 그 아가씨 태어났을 때부터 지금까지 쭉 다 봐 왔다는..쿄쿄쿄

아가씨 부모님도 울 시동생의 성장사를 다 꿰고 있다는..쿄쿄쿄

 

 

 

아.........

이번 주말에는

챙 넓은 모자에 선글라스 쓰고

시동생 선 보는 자리에 껌이나 팔러 가야겠습니다~

부디 참한 동서감이 나와야 할텐데 말이예요............호호호호호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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