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트에서 맨날 글만 읽다 처음으로 쓰는거에요. 리플 부탁드립니다.
서론이 본론 보다 더 긴글 별로라 바로 본론 쓸께요^^(아이디 주인 아님^^)
올초 회사 입사했구요.
남자 선배 둘(A와 B라구 할께요.)과 친하게 됐어요~(여대 나온 저로선 남자선배가없어서 친하게 지내서 넘 좋았죠.)
친하게 된지 얼마안돼서 A가 저한테 그러더라구요~ 저랑 A랑 장난 치는걸 보구 B 가 둘이 사귀라구 계속 (평소 말 많은 사람 아닌데, 너무 오버해서) 얘기 하더래요.
그래서 A가 B한테 혹시 너가 관심있는거 아니냐구 물었더니 B가 자기가 관심있다구 말했다구 전해들었어요...(전 B한테 관심이 있어서 이얘기 듣고 어찌나 좋아했던지^^)
글구 친한 사람들이랑 술 마시구 2차 가다가 B가 핸드폰 통화 내역(핸드폰에 전화기 그림있는 버튼 누르면 나오는 화면 ) 누르는걸 봤는데 거기에 제 이름이 가득차 있더라구요.(그 사람이 저한테 전화걸었다 신호가면 그냥 끊었는지 저는 전화 받은 기억이 없었어요...)
그거 보면서 (술취해서 ) "왜이렇게 XXX이름이 많지? "라고 그러더라구요.
그때 기분을 생각하면 가슴이 아프면서 기쁘기도 하구 할튼 뭐라구 꼬집어 말할 수없는 복잡한 기분~
할튼 그 이후에도 계속 친하게 지내다가 어느날 갑자기 A가 저한테 사귀자구그러더라구요.
첨엔 좀 쌩뚱맞다구 생각이 들기도 하구, 할튼 그럴 수 없는 이유를 몇가지 이야기 했는데 계속 얘기하구 잘해주길래 "생각해 보겠다." 라고 말했어요~ 이 시기 쯤에 A랑 둘이서 밥도 먹고 할튼 다른 사람들 보기에도 둘이서 유독 친하게 지냈죠. (지금와서 생각해보면 이렇게 행동했던게 엄청난 실수였던거 같아요.)
근데 제가 "생각해보겠다"라고 말한걸 A가 B한테 말해서 B도 알더라구요.
B가 같이 술마시다가 "나한텐 생각해보겠다구 말안했잖아" 라구 그러더라구요,...
어쨋든 계속 친하게 지내다가 A가 저에 대한 마음을 접은 것 같이 행동하더라구요,
연락도 안하구 말도 안걸구.
미안하긴 했지만 잘된 일이라고 생각하면서
B에 대한 마음을 속으로만 굳혀가던 쯤에 B랑도 왠지 모르게 어색한(?) 사이가 (무슨 계기가 있었던건 아니구 그냥 바쁘다는 핑계로 서로 연락안하구 그냥 인사랑 간단한 말만 하는 사이)됐어요
이상이 저의 그간의 사정 이야기였구요.
-> 얼마후에 회사 사람들하구 놀러가기로 했는데 그때 술기운을 빌어서 B한테 저의 답답한 마음을 고백해 볼까 머릿속으로만 계속 생각하고 있어요.
안받아주면 앞으로 얼굴 어떻게 보나 고민도 되고 , 이런말 한번도 못해봐서 떨리기도 하구요.(왕소심녀라서)
걱정돼요. ^^
(참고로 A 가 절 좋아했던걸 아는 사람이 회사에 여러명 있구요. B는 성격이 조용하고 감정표현 별로 안하는 성격입니다.)
고백할까요?아님 그냥 혼자 접는게 좋을까요?
조언을 기다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