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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남자 모야??

나쁜늠.. |2005.07.12 11:18
조회 865 |추천 0

직장동료로 첨 만나서...

그 사람이 먼저 직장을 그만둬서 친구같은 오빠동생으로 지냈답니다.

집에도 자주 놀러 오고..필요할땐 서로서로 도와주기도 하구요..

정말 친하게 지냈죠..

근데.. 예전에 그 사람이 제 방에서 제 일기장을 본거에요.

그래서 일기장을 왜 보냐며 핀잔만 주고 일기장을 감춰버렸거든요...

그런데.. 문젠 여기서 끝이 아닌겁니다...

몇일전...

친구와 저는 거실에서 티비를 봤고... 그 사람만...제 방에 있었거든요...

집에 친오빠가 있어서 불편하다면서 제 방에 들어갔었죠...

뭐 그냥그냥 놔뒀죠... 문제는 제방에서 혼자 일기장을 찾아서 읽고 있는거 있죠...

일기장이 자신의 있는일 없는 일까지 다 적는거 아닙니까??

그래서 보는 앞에서 일기장 두권을 싹 다 찢어버렸습니다...

그리고는 댄통 성질을 부렸죠.. 가라고... 당장 가라고...재수없다고 빨리 가라고...

뭐 이해는 합니다... 일기장이든 핸폰이든... 궁금증나는건 당연하죠...

너무 성을 냈나싶어... 화를 풀어볼까 생각도 했습니다...

제가 그사람한테 실수한 일도 있고해서.. 좋게좋게 생각하기로 했답니다..

그사람한테 한 최고의 실수는...

시가 3~40만원 가량의 반지를 제가 잃어버렸었거든요...

저랑은 좀 안 맞는 사람같아.. 거리를 두고 있던 찰나에 제가 일을 친거죠...

사줄려고 하니... 자금사정도 여의치 않은 것도 알고 있는 그 사람 왈

아주 말 잘듣는 동생이 되기로 하고... 없던일로 하자더군요...

저는 미안하다며... 연말에 보너스타면 그것보다 작은거라도 하나 사준다고...

그러면서 지내던 찰나에 일기장 일이 벌어진거죠...

성은 냈지만 저도 궁금증이 많은지라... 그 사람 미니 홈피를 들어갔습니다..

어의 없는 일이 벌어졌더군요...

버젓히 끼고 있는 반지가 제 눈에 보이더라구요...

너무 황당하고 어의가 없어서 확인차 문자를 보냈더니 씹더군요..

친구를 동원해서 재차 확인을 했죠...

맞답니다... 그때 그 반지가 맞답니다...

저 만날때만 반지 빼고 오고... 다른 사람들 만날때만 끼고 다녔던거예요...

일기장도 이해가 안되는데... 반지까지 이해할 수 있나요???

이것도 남자들의 심린가요???

이해안되는 저 사람의 뇌구조 알고 싶네요... 짜증나는 요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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