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녀와 만난 건 2005년 2월쯤 이었죠.
대학 입학전 05학번다음카페에서 채팅을 하다가 그녀와 만났습니다.
집이 다들 수원이라 3명이서 서로 만났죠.
그녀는 04학번이죠.
그녀와 만나기 전 채팅을 하면서 호감을 느꼈습니다.
아... 이런게 느낌 FEEL 이구나. 했죠.
그러다가 고백하기가 어려워....
머뭇머뭇 거리며 어쩌다가 채팅을 하는데 누군가
"너 xx누나 좋아하냐?"
그랬죠. 그래서 전
"어.."
"그냥...누나로..좋아해"
그렇게 얼렁뚱땅 넘어가게됐죠.
그러다가 생일이 3월달이다보니 신검을 받게되었습니다.
3월 2일 경기도 병무청에서 신검을 받고 있는데 난데없이 웬 문자?
그때 기억을 생각해보면...
"나 xx남자친구인데, 너 xx랑 연락하지마라"
대충 이런 내용이었죠.
어이없었죠. 그때 누나와 관계는 그저 문자나 간간히 나누던 사이였는데 말이죠...
그땐 좋아하고 있던 시절이라...
"네가 뭔데 이러냐? 남자친구면 다냐? 이게 네폰이냐?"
이런 내용으로 문자를 날렸습니다.
그러다가 신검끝나고 전화로 한바탕 싸웠죠...
몇 일이 지나고 나서
누나와 문자를 하게 되었는데, 그 남자가 자기를 놔주질 않는다고...
난 화가 났죠. 미친놈...누난 지를 좋아하지도 않는데...왜 저러는지...
그렇게 날이 지나다가...
학교를 다니게 되었습니다.
몇달동안 문자를 보내다보니 누나가 제마음을 알아차렸나봐요...
누나 "너 누나 좋아하니?"
나 "으응..."
누나 "누나랑 사귈까? 막이래 ㅋㅋ"
니 "사귀자"
누나 "그럼 지금부터 사귈까?"
대충 이런식으로 문자를 보내게 되었습니다.
오늘 7월 12일자로 16알되는 날이네요.
이 기간동안 사귀면서 만난 횟수는 3번정도 지만...
그녀가 졸업반이다보니 방학때부터 취업을 나가네요...
그래서 만나볼 기회도 거의 없어요.
한...일주일전인가요.. 갑자기 저한테 문자로
"우리 만나지 말자 헤어져"
"누나 미워해, 나중에 연락할게"
이러는 거에요....
난 갑자기 심장이 뛰고 호흡곤란이 왔죠....
'누나 왜그래 ㅠㅠ'
"누나 갑자기 이러는 이유가 뭐야.."
"누나 이러면 안되잖아... 왜그래... "
그러다가....
한 2일이 지나자 그녀에게 연락이 왔어요...
"너만 힘들어져..."
"누나도 힘들어.."
알고보니 그놈이...아직까지 놔주질 않는거였어요....
누나가 그놈과 사귄지 7개월정도 였다가...
그놈이 누나를 차서는...그때 누나와 사귀기 전날이 누나가 차여서 울었던 날이였죠.
그 다음날 나와 만났을 때는 눈이 퉁퉁 부어있더군요.,..
누나 "누나 주변에 남자가 많은대도 괜찮아?"
나 "나랑 있을때 나하고만 있으면돼, 나만 보고 웃고 얘기하고..."
저도 모르게 힘든 사랑을 한건지도 모릅니다.
저도 알바를 하면서...간간히 만나긴 하지만...
누나까지 취업하게 되면서 만나기가 더 어려워졌네요...
아직도 누나싸이는 잠수중입니다.....
얼마나 그놈에게 상처를 받았는지....
나로 인해 그 상처가 지워졌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