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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군대갑니다.

나다 |2005.07.15 10:15
조회 472 |추천 0

일단 리플단 분이 하신 사나이답게 행동하면 안당한다는데 다 뻥이구요. 

취향이 다양한 인간들이 있어서 외모나 피부 좋은 것과 상관없이 삘꽂히면 덮치는 경우가 많습니다.  잘때 옆에 누워서 팬티속으로 손이 쑥들어온다고 하더군요(우락부락하게 생긴 제친구 경험담입니다.

그때 싫다고 강하게 주장해야합니다.

안그러면 진짜로 당합니다.

 

내무반에서 자위시켜달라고 하는 인간도 있구요, 같이 경계근무서다가 덮치는 인간도 있구요...  작업나가서 잠깐 쉬자고 해놓고 으슥한데에서-어떤 경우는 여러 사람들 다 보는 앞에서 후임병의 옷을 벗기고서 여기저기 만지고-여자에게 하듯이 애무하는 정신나간 인간들도 봤습니다. 

 

군대라는 곳이 어떨때는 정말 x 같아서 그런 것을 보고도 뭐라고 할 수가 없습니다.  왜냐하면 고참이니까요.  그런 것에도 무조건 복종하는 것이 리플다신 분이 남기신 글에 있는 소위 군기가 들었다고 하는 것입니다.  그런 군기는 없어도 되는 데 말이죠.

 

군대라는 곳 정말 운좋으면 착한 고참들 만나서 군대 생활 보람있게 잘보내죠.  그런데 어느 부대나 꼭 쓰레기 같은 인간 하나씩은 있습니다.  저희 부대에도 쓰레기 한명이 있었는데, 같은 내무반을 쓰지않고, 그 인간보다 고참인 사람들이 다 좋은 사람들이어서 그 인간을 제재해서 처음에는 잘몰랐는데 그 제재하던 고참들 다 제대하고 나니까 본성이 드러나더군요.  신병들 들어오면 밤이건 낮이건 으슥한데 데려가서 만지고 자기 자위시키고.....

 

뭐, 옆부대에서는 고참이 후임병 경계근무서다가 덮치는 것을 순찰돌던 일직사령이 발견해서 다행히 별일 없었다더군요.  그덕분에 거의 1달동안 정신교육을 받았습니다. -.-;;;

 

그러나 저희부대는 소위 소원수리를 해도 그냥 넘어가더군요.  그 쓰레기를 불러서 네가 누구 괴롭힌다며.. 라면서 친절하게 제보자를 가르쳐주더군요.  덕분에 더 깨스 피우더군요.

 

뭐, 군대가실분 겁을 주는 것 같은데... 만약에 그런일이 생기면 영창갈 각오하고 반항하세요.  소대장에게 얘기하고 소대장이 제재를 안해주면 대대장, 사단장... 정 안되면 휴가나와서 청와대에 게시판에 남기고요.  그정도 각오로 하면 처음에 찝적대던 인간들도 자기들 다칠까봐 넘어갑니다.  물론 다른 희생자들을 찾겠지요.  그리고 정 못참겠으면 그 고참 제대하고, 님도 제대해서 찾아가서 복수를 해주세요.  물론 합법적인 복수를 요.

 

요새도 저와 같은 부대를 나온 사람들은 그 쓰레기 같은 고참의 소식을 묻습니다.  찾아서 xxx를 해버린다는 사람이 대부분이고요.  어떤식으로건 뭉개버린다고 다짐을 합니다.  제대를 한지가 몇년이 지났는데도 이럽니다. 

 

자꾸들 요즘 군대 군기 빠졌다고 하시는데... 군기 빡센 예전에는 지금보다 사고 더 많았습니다.  대부분 개념없는 쓰레기 같은 고참과 간부들 때문에 그런일이 생기죠.  군대가 조금더 민주적이고 조금더 약자를 보호하는 것을 생각한다면 사고는 정말로 어쩔수 없는 것 말고는 대부분 사라질 것입니다.

 

참고로, 군대에서 고참에 의한 후임병에 대한 성폭행 자주 일어납니다.   통계적으로 남성 동성애자의 10%정도가 군대에서 강제적인 경험에 의한 것이라는 보고가 있었습니다.  그러한 성폭행 사건이 일어나서 후임병이 간부에게 보고하면 군대에서는 그냥 그일을 덮으려고 쉬쉬하고 끝납니다.

사건 사고 일어나면 진급에 지장있다고 대대장, 사단장 등등의 윗선에서 덮으라고 지시를 하죠.

장기로 말뚝박을 장교도 자기 인사고과에 안좋으니까 덮고, 단기로 전역하는 장교도 시끄러운게 싫고 그런 것을 가지고 처벌한다고 어쩌고 해도, 해결되는 것은 아무것도 없으니까 그냥 덮고 넘어겁니다.

 

그런 억울한 일 몇번 당하면.. 그냥 체념하고 고참에게 대주거나, 아니면 기회봐서 그 김일병처럼 사고치는 것입니다.  아직도, 면회온 후임병 애인에게 찝적거리는 인가들 있고요, 후임병 갈궈서 여자하나 해오라고 괴롭히는 정신나간 고참들도 가끔 있습니다.(항상 그런 것은 아니고요... 군대 생활중에 어쩌다 그런 인간 말종들 꼭 만나게 됩니다)...

그렇게 괴롭히는 고참들 소위 소원수리라는 것 하면 그 소원수리한 사람 밝혀내서 더더욱 불이익을 줍니다.  간부와 고참들이 합심해서 괴롭히더군요.

 

일부 남자들 중에 군대가 군기빠져서 어쩠네 하는 소리를 하시는데 그런 소리때문에 자꾸 사고가 발생합니다.  고참이 시키는 어떠한 일(불법적, 또는 비윤리적인 일)에도 다 복종하는 것이 군기인가요?

물론 요즘 진짜로 개념없는 아이들 많지요.  하지만, 그 개념없는 아이들이 개념없는 고참이 되어서 맨날 군기 얘기만 합니다.  제대로된 군기와 군기를 앞세운 폭력은 엄연히 다른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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