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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년이란시간 이제는 지운줄 알았는데...

윈저 |2005.07.19 09:58
조회 822 |추천 0

그사람과헤어진지 벌써 두달이넘었네요

이제는 다 잊은줄알았는데 왜 이렇게 그사람에 흔적들이 많이 남아있는지

다시는 안보겠다던 그사람 사진을 보고 웃음짓고 말았네요

바보같이...

아직도 버리지 못한 그 미련들이 남은건지

그렇게 담배피지말라고 하면서도 내가 정말 갖고싶은 라이터를 선물해준그사람

지금도 그라이터로 담배를 피고있네요...

이렇게 담배피고있으면 빨리 끊으라고 전화해서 잔소리할것같은데

어쩔땐 아직도 실감이안나여 그사람과헤어졌다는게

정말 한순간에 그렇게 되다니...

그때 좀더 잡지못했던 바보같은 내가 원망스럽기도 하고

한편으로는 그렇게 잡았어도 언젠간 다른사람에게 떠날사람이었다고

그런사람이라고 혼자위안도 해보지만 이맘은 정리가안되네요

주변사람들도 다정리한줄알지만 저는 아직아닌가봐요

단순히 가슴에 덮어놓은 정도에요

그래서 자꾸 들춰보게되네요

어제는 서랍을절리하는데 그사람이줬던 편지들이 서랍안에 가득하네요

버리지못한것들...

언제나사랑하자 영원하자 앞으로잘할께...

이런글귀들로 가득한 편지들 그런사람이 한순간에 그렇게 다른사람에게

가버리다니 6년이란시간이 무색할만큼 정말 6년이란시간은 숫자에 불과한건지...

그사람과에 일들이하나하나 너무 생생하네요

그사람과 괸련된건 모두 끊었다고 생각했는데

직장도 그사람과에 일들이 생각날까 그만두고...

내생활속에 스며있는 그사람을 다 몰아냈다고 생각했는데

아직도 이렇게 많이 남아있을줄이야...

지금쯤 출근해서 새로운 사람과 웃으며 하루를 시작할 그사람...

너무 야속하네요...

바보같이 잘지내냐는 전화한통 못하고 혼자서 바보같이 있어요

바보같이 굴지말라고했는데

오늘도 잠못이루고 그사람 생각에 머리가 복잡하네요

그사람은 행복한거같은데

하지만 이말이 해주고싶어요

삼순이에서 본건데

지금은 그사랑이 반짝 반짝하겠지만 언젠간 빛바래고 무뎌질거라고

언젠가에 우리처럼 ...

그래도 내곁에서 행복하지못했던걸 지금은 그사람 곁에서 행복할걸 생각하니

가슴아프지만 하편으로는 잘된것같기도 하구

멍한정신에 횡설수설 했습니다. 갑자기 어딘가에라도 말이하고싶어서

여기에 글을 남긴겁니다

긴 글끝까지 읽어주신분들 갑사합니다...

님들은 가슴아픈일없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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