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친이랑은 칭구로 7년넘게 지내다...
몇달전에 사귀기 시작했습니다.
근데...
남친집이...차로가면 20분인데...시외라서...
버스가 9면 끊깁니다.
그래서 늘 9시면 빠빠이죠...
사실...버스때문이라기 보다는...
남친이 아버지 말씀에...순종을 하기 때문에
아버지께서 싫어하실까...늦은 귀가..외박같은건 전혀 하지 않습니다.
혹여 가끔 칭구들이 집에서 자고 가라고하면...절대 안됩니다...
찾으러 오십니다.
얼마전에도..칭구가 함 들어가는 날이라다들 기분이 좋아 놀고있었는데...
새벽 3시에 아버지가 찾으러 오셨습니다...항상 과잉보호하시고 아들을 휘두르십니다.
일례로 군대있을때도 휴가를 나와도...아버지가 일을 시키셔서...휴가동안...칭구들 얼굴도
제대로 못보고 복귀한적도 많았습니다.
그치만 이런건...효자라서 그런가보다...하고 다 이해하고 아무렇지도 않게 생각하고있어요..
그런데...짜증이 나는건....
아버지가 언제..어디서 일을 시키거나...호출을 할지 모르기 때문에...
데이트약속을 하지도 못할 뿐더러...
9시에 헤어지면...아버지가 전화 붙잡는거 싫어하신다고...전화한통이 없습니다.
그리고 그 담날 집에서 나와서 전화를 합니다.
그러면 전...그를 만나야합니다.
언제 나타날지 모르기때문에 스탠바이를 해야하는건 물론이고...혹시나 둘이서 한 약속은...깨지는 경우가 부지기 수입니다.
칭구들과의 약속도 함부로 못잡아놓습니다.
아버지때문으로 인한 이 단절감을 어찌해야할까여...
아니면...이건 어쩌면 그 사람의 맘의 문제일까요...
답답합니다.
아버지의 말을 거역못하는 아들...어머니를 사랑하는 아들이...이렇게 갑갑할 줄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