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사건이 있었던 후~ 난 그녀와 많은 이야기를 나누게 되었다
나:"몇살이세요..^^? "
그녀:"23살이요~~^^;;"
나:"앗..그러세요 저도 23살인데..^^;; 반갑습니다.."
그녀:(흠칫하며..)"아~` 에~~ 반가워요..."
-_- 갑자기 나온 반갑습니다..제길..-_-;; 무슨 선보는것도 아니고..제길..-_-;;
나의 어처구니 없는 화술에 -_-;; 내가 당황하였지만
(사실 이런 화술때문에 군에 있을때 여자친구랑 헤어졌다는 속설이 있다고..)
어찌되었던 간에...그후로 나의 질문공세에..그녀는 친절히 답해주었고..
그녀의 이름과 학교를 졸업하고 현재 대구(시지동)에 있는 병원에서 일하고 있는
간호사이며 형제는 고1인 여동생이 있다는것과 요즘 한참 싸이 월드에..
빠져 있어서 일이 끝난 7시 이후 별일이 없으면 집으로 오다가 근처인
우리PC방에 자주 오게 되었다는 등등 여러가지 사실을 알게 되었다..;;
그후로 난 그녀와 급속도로 친해졌다..
-_-;; 혼자만의 착각이 였을 수 도 있지만...
그래도 그녀가 우리 PC방을 찾아오는 회수가 점점 늘었을뿐만 아니라..
올때마다 나에게 미소를 보이며.. 인사를 먼저 해왔던터라...
나의 마음에도 드디어 봄이 온것이라 생각했다...움홧홧..-0-V
하지만 거기까지 였다...-_- 제길...
더이상의 발전이 없는 것이 였다...어떻게 하지 어떻게 하지...;;
이러고 있을때.. 같이 일하던 형~` 아무생각없이..."선물이라도 줘바~~"
이러는 거였다... 번쩍...
선물..아~~ 그렇지..그런게 있었구나...
-_-;; 근데 뭘 주지..;; 사실 그때까지 여자에게 선물이라는걸 줘 본적이..
몇번 없던 터라...;; 그리고 그런것에 약했던터라.. 뭘 줘야 할지 상당히 고민이
였다...;;
난 그런 고민에 빠져 일하고 있었고 9시가 되고 오늘도 그녀는 우리 PC방으로
발걸음을 향하였다..;;
그녀: "안녕하세요..^^"
나: "앗..^^ 안녕하세요~~"
그녀: "어디 아프세요? 얼굴이 안좋아 보이시네요..^^ 저희 병원 한번 오세요
제가 주사 한방 놓아 드리께요..^^"
나: "^^;; 네~~ 꼭 한번 가도록 하죠...그런데..엉덩이에다가 놓나요?"
(여기서 하필이면... 엉덩이 얘기를...-_-;; 아악...ㅠ_ㅠ)
그녀: (예상데로 흠칫하며..)"하핫..^^;;..그렇죠~~ 일반적으로는요,,^^
왜요? 무서우세요..^^?"
나: "사실..;; 아니예요.."
더이상 그것에 대해 이야기하면 이미지에 큰타격을 입을것이라고 생각에
얼른 마무리를 했다...
으레 하듯이 깨끗한 자리를 윤이나게 닦아 준 후 난 다시 카운터로...
향할때...내눈앞에 보였던 단지우유~~+_+
순간 무슨 생각이였는지 PC방에서 팔던 단지우유를 들고 그녀에게 다가갔다
사실 -_-;; 우리 PC방에서 가장 큰 음료수가 바나나 우유였다
크다..;; -_-;;
그리곤
나:"혹시 우유 좋아하세요??"라고 말하고 싶었지만..-_-;;
사실..용기가 나지 않았다.. 그냥 그녀앞에 두고 카운터로 도망 와 버렸다..
그런후 난 다시 PC쪽으로 발걸음을 향하지 못했다..;;
어김없이 1시간이 지나고 (그녀는 항상 1시간만 했다..;;)그녀는
계산을 하기 위해 카운터로 오고 있었다...
나:예~ 500원 입니다..;;
그녀:바나나 우유는 얼마예요..;;
나:아~~ 800원인데요...;; 제가 드린건 선물이예요..;;
그녀:아~~네 고마워요 태어나서 바나나우유 선물은 처음 받아 보네요..^^;;
그리고 주고 가실때..귀엽던데요...^^
나:"헤~에~@0@"
(순간 난 -_-;; 말을 잊지 못했고 내기분은 하늘을 날고 있었다..;; 곧 정신을 차리고)
나: "아~~ 네~~(__);; ㅎㅎ;;"
그렇게 나는 그녀에게 계속해서 바나나우유를 선물 했다...;;
바나나우유의 힘이 컷던 탓일까..;;
그날도 어김없이 내가 그녀에게 바나나우유를 선물하고
돌아설때 그녀가 "저기요" 나를 부르는 것이였다.
to be continu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