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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팅한 그녀 놓치고 싶지않아요. 근데 문제는 저에게..

브릿지 |2005.07.21 16:24
조회 476 |추천 0

32살 나이에 저번주에 소개팅을 했습니다. 5년전 사귀던 여자와 헤어진후 가져본 소개팅에 그녀 제 맘에 쏙 들더군요.. 다신 여자 안만나기로 다짐했는데... (제가 사업하다가 망해서 그녀를 보냈거든요. 그쪽 부모님도 반대 하셨구 ㅡ.ㅡ) 돈도 없는 사람한테 보내기 싫은거 부모 맘 아니겟어요? 충분히 이해는 갑니다. 저 또한 저보다 잘 난 사람 만났으면 하는 바램도 있었어요.. 변명같지만...;;

 

오후 2시에 만나서 (그녀 5분 늦었음ㅎㅎ) 밤 11시까지 놀았어요. 뭐 했냐구요? 영화보구. 밥먹구 소주 한잔에..   그리고 나서 노래방에 노래 불렸죠.. 잼나게 놀았어요... 그녀 얘기를 듣자면 넘 재미있고

나 또한 감싸주고픈 감정이 생기드라구요.. 정말 오랜만에 느끼는 감정 ...

 

2틀후에 2번째 만남을 가졌어여.. 월차 쓰고 사실 집에 택배 받을려구 쓴건데 그녀 한테서 전화가 와서

바루 달렸갔죠.. 그녀 대학원 박사 준비하거든요.. 야외로 놀러 가구 이것저것 얘기도 많이하구 그랬지요 택배 그 담날 돌아다니면서 다 찾았어요.. 택배가 중요합니까? 전 그녀가 더 중요하거든요.

 

전 자랑은 아니지만 인생도 배웠구 지금은 어느정도의 자산도 있어요... 쪼금 성공해서..

그런데 한가지 문제점이 있어요... 그녀가 10번정도 만나구 난 다음에 그때 교제를 생각 하자네요.그녀 나이도 30살이니깐 결혼을 전제한 만남이 되니깐 이해 할 수있어요. 그런데 문제는 저에게 있습니다.

전 가진거 남 못지 않게 있고 경제적인 능력도 있어요.. 하지만 가정에 대해선 남 앞에 말을 못합니다.

그게 걸림돌이 될것같아 누굴 사귄다는거 생각해보지 않앗는데 ;;  저의 가정에는 부모님과 2남 1녀가 있습니다. 그런데 전부 배가 달라요.. 누나와 동생 저 이렇게 있는데 어머니가 달라요.. 누난 지금 어디에 있는지 잘몰라요... 동생은 대학 다니느라 집 나와잇고 저 또한 지금 혼자 삽니다. 소개팅한 그녀한테 집얘기는 거짓말 햇어요.. 그러긴 싫엇는데 전 집을 별로 좋아하지않거든요 가정사라 너무 길어서 이정도 하구요..  문제는 화목한 가정에서 자란 그녀가 저희 집안에 대해서 이해 할 수 있을까 하는 문제예요... 전 집 정말 싫어하지만 매달 생활비로 200만원씩 드리고 있거든요. 그게 문제가 아니라 그녀가 우리집을 어떻게 받아들일지 콩 가루 집안이라 좀... 결혼이라는게 혼자 하는것도 아니구 물론 둘이서 하는거지만 아마두 제가 이얘길 그녀에게 하면 그녀 조용히 떠나겟죠? 젤 자신이없어여 그 부분에 대해서는 ;;;;;; 글 재주가 없서서 이만 쓸려구 합니다. 많은 조언 부탁 드려요.. 비슷한 나이의 여자분들의 조언이면 참 고마울껀데 ;;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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