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형을 생각하는 간절한마음에 이글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다른게 아니라 저희형에게 여자분을 소개시켜 줄려구요.
저나 제 주위 사람들이 별루 능력이 없어서리..
답답한 마음에 이렇게 글을 올리게 되네요
형이 올해 29살 이제 몇달있음 나이가 계란한판이 되는군요
암튼
남들은 잘만 연애하고 잘만 만나고 사귀고 그러던데...
이노무 인간은 우째된일인지 도통 나갈 생각도 안하고
집에만 박혀서 오락 게임만하고...
"좀 나 다녀라 나 다녀야지 뭐가 생기고 그러지..."
하믄서 구박을 해도
"나가서 어딜 가야되냐? 그라고 나가서 뭐할끼고?
이젠 이것도 몸에 익어서리...더 편하다.. "
이러더라구요
3년전에 여친있을때는 줄기차게 나다녀서
어쩌다 집에 있을때면 "누구세요???"
웬 하숙생인줄 알았다 할정도로 그랬다더만...
지금은 휴일이믄 대낮에 빤쮸바람으로 들누워서 궁뎅이나 벅벅근질면서
플레이스테이션이나 하고있고
(제가 없앨려고 하다가 죽을뻔했습니다... 이것마저 없으믄 살아가는
재미가 없다나 우쨌다나?? 애도 아니고...)
방귀나 팅팅거리고 있으니... 에휴~!!!
예전엔 제가 제 여친한테 졸라서 소개자리도 알선했졈
물론 결과는.... ㅡㅡ;
몇번은 회사 아는분 소개로 만나러 나가고 하던데
근데 문제는 형이 맘에들면 상대 아가씨가 맘에 안들어하고
아니믄 둘다 별루아~ 이러구
"행님아 만날 생각은 있기는 있나?"라고 물으믄
"내도 가고는 싶은데 잘 안된다 이젠 하두 잘 안되다 보니까
소개 받아 나가기도 겁이난다.
서로 첫인상이 맘에 들더라도...
장남에다가 밑에 동생둘있다 그러면 여자쪽에서
-결혼 빨리 하셔야겠네요...- 이러믄서 먼저부담스러워 하더라
괜히 소개 시켜준 사람들한테 미안하기도 하고..
걍 서서히 포기 비스름하게 하게 되네..."
이러더라구요
하루는 퇴근하고 집에 있는데 형한테서 전화가 왔더라구요
자기 00에 있는데 좀 데릴러 오라고..
00앞으로 가보니 형이 술에 취해있더만요
집으로 태우고 오는길에 혼자 월매나 서럽게 울던지...
원래 저렇게 우는 사람이 아닌데...
(예전엔 찔러도 피 한방울 안흘릴것같은 차가운 사람이었는데...)
왜 그러냐고 하니까... 넌 알거없다!!!
이러면서 계속울더라구요
집에 들어가서 변기통을 붙들고는 또 울고..
된장~!!
토하지나 말던가... 닦는다고 욕봤네...
그래두 친형이라고 우는거 보니까 참 안타깝기도 하고
몇일뒤에 왜그랬냐고 물어보니까
그날따라 디게 서럽더라는거예요
왠지 모르게 쓸쓸한것이 뭐가 허전한것이...
속에서 울컥 치밀어 오르는게... 암튼 굉장히 서럽더라더군요
그나이때 앤없는 총각들은 함씩 겪게되는 거라나 뭐라나???
형이 외모가 그렇게 못생긴것두 아니고
얘기하는거 들어보믄 잼나는데... 좀 엽기적인게 있어서 그렇지만...
성격좋고 매너두 좋다던데... (제 여친이 옆에서 지켜본 바로는...)
다만 상대방에게 넘 잘해주려고 하다보니까
부담스럽게 만드는게 좀 있고
처음 만났을때 낮가림이 좀 있고 첫인상이 않좋아서 그렇지
두번 세번 만나보면 볼수록 잼있고 편안하고 다정다감한
사람인것 같다고...(물론 제 여친의 평가였습니다..)
문제는 소개를 받아 만나믄 그 한번으로 끝난다는데 있는겁니다..!!!
저두 답답한 마음에
"에라이 인간아 100살까지 혼자살다가 걍 남자랑 결혼해!!!" 이랬다가
저승구경을 할뻔... ㅡㅡ;
이인간 구제할 무신 방법이 없을까요???
행여나 저 불상한 중생 구제해 주실분은 연락주시믄 넘 넘 감사할것 같구요!!!
암튼 조언좀 구할게요!!! (장난이나 악플 사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