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한달반 전쯤인가 남친이 하룻밤 보낼 여자를 구하는 메일을 봐서 어찌해야할지 상담 드
렸던 적이 있는데 기억하시려나 모르겠습니다..
그 때 완전 헤어지지 않았구요, 그 뒤로도 저한테 잘못했다 무릎꿇고 빌지는 않았지만
계속 연락이 와서 또 정에 이끌려 가끔 만나고 그랬었습니다.(남친집이 지방인관계로)
근데 바로 어제 밤 같이 피시방을 갈일이 생겨 남자의 동의하에 남자가 자기비번을
알려주고 저번 그때 봤던 메일을 또 보게 되었습니다.(피시방에 간 목적은 그게 아니었으나 계속 의심이 들어 메일도 봤습니다)
이번달에 카드를 너무 많이 써서 요즘 돈이 없다는 말에 좀 이상한 느낌이 들어서
메일로 온 6월 카드청구내역을 보게되었습니다.
제가 하룻밤 보낼 여자 구하는 메일을 본게 6월 4일 이었는데, 카드청구서를 보니 6월
12일에 남자넷이간 노래방에서 50만원 정도, 안마시술소에서 80만원 정도가 청구..
또 바로 그 담주인 6월 19일에 무슨.. 터키탕 어쩌구 안마시술소에서 22만원 청구..
(이건 친동생과 둘이 갔다고 했습니다.)
전 완전 할말을 잃었어요.. 이거 뭐냐구 물었더니 절보자마자 온갖 쌍소리를 다 내뱉으
면서 가려구 하는걸 제가 억지로 붙잡았습니다. 씨*년,미*년,너같은 *은 죽어라..등등
그 순간 온갖 쌍소리를 퍼붓더라구요.. 예전에도 전화했을 당시 바로 빌기는 커녕 자기
가 헤어지자고 하더니 이번에도 역시나.. 저번이랑 거의 똑같이 행동하더라구요..욕에
이어서 나한테 앞으로 연락하면 죽는다, 너같은 싸이코는 첨본다 등등등..
너무나 기가 막혔지만, 애써 진정하구 "같이 나가자..모든걸 다 솔직하게 얘기하면 용
서해준다"말하구 같이 나와서 집까지 바래다주게 만들었어요..집에 오는 동안에도 되
려 짜증내구 또 욕들으면서요..전 큰소리 한번 제대로 못쳤습니다..간신히 바로 집 문
앞까지 같이 온 뒤 집에 들어가기전..제가 싸대기를 3대 때리고 헤어졌습니다......
정말 그때 메일보다 더 큰 충격이라 이 분노를 어찌할지 몰겠습니다.
어떻게 메일 들킨뒤로 바로 한주씩 간격으로 3번이나 그런곳을 갈 수 있는지..
도저히 인간으로 안 보여요.. 저를 조금이라도 생각했으면 그럴수 있을까요..한달도
안지나서 말입니다.. 저한테 바로 빌지 않을때부터 알아봤어야 했던 걸까요..
남자들의 바람직하지 못한 성문화..(사창가 안마시술소 터키탕 휴게텔 노래방도우미
단란..등등)
애인이나 부인이 없는 남자라면 또 이해가 갑니다.. 그치만 여자친구인 입장에서 남자
가 이러는거 그냥 눈감고 봐줘야 하는 일인가요?? 솔직히 헷갈리기도 합니다.
하지만 저같은 경우는 해도해도 너무 심한거 같아요.. 제 남친이었던 사람 너무 밝힘증
이 심한거 같습니다. 제게 들킨거 외에도 직감엔 또 간 거 같구요..
솔직히 말씀드리면 최근에도 그 남자와 관계를 가졌었기 때문에 더욱더 더럽고 비참하
구 성병이라도 옮았을까봐 걱정되구 그렇습니다. 뻔뻔하게 어떻게 저랑 또 할 수 있는지..
얘길 하면 끝도 없을꺼 같아 이쯤에서 줄일게요,, 긴 글 읽어주셔서 넘 감사하구요..
진심어린 조언좀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