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어도 꼭 좀 읽어주세요 !!
어렸을적부터 알고 지내던 친구가 있는데요..사실 그렇게 친한건 아니예요^^
제가 지금 고3이고..아마 저희가 초등학교4~5학년때쯤 알게 된 것 같은데요..
사실 지금 특별히 연락한다거나 그런 것도 아니구요..신경안쓰고 지나갈 수도 있지만
걔네 엄마가 저 볼때마다 말씀하시고 전화까지 하셔서 하소연 하시니까 이젠 저도 답답해서요
아마 저도 한때 그 게임을 했었고 같은 나이고 하니까 제 의견이 아줌마가 아들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지 않을까 하는 마음에 저한테 자꾸 물어보시는것 같아요...
그친구가 중학교때부터 게임을 했다고 하는데요..L게임..아시죠? ^^;
상태가 계속 지금처럼 그랬던건 아닌 모양이예요~저 중학교 졸업때랑 봤을 때는..애가 뭐 딱 봐도
멀쩡해보였거든요;; 요즘들어서 좀 심각해진 모양인데..아줌마는 차라리 걔가 인문계 고등학교를
안갔다면 따로 다른 재능이라도 살려서 뭐라도 했을것을...뭐하러 인문계를 가서 오로지 공부아니면
다른 길은 없는데 그런다면서 속상해 하시더라구요~ 저도 게임을 했었으니까...
어느 정도인지 짐작은 했었지만 생각했던 것보다 좀 심한것 같더라구요;
처음에 그 얘기를 들었을땐 그냥 걔가 밤에 잠도 안자고 게임을 한다 ~그래서 새벽에 학교가기전에
2시간 자고 학교를 가고 학교마치고 집에 오면 집에 오자마자 또 게임을 한다..이정도였거든요..
저는 학교다니면서는 잠은 다 잤지만 방학때 알람까지 맞춰놓으면서 게임을 했기때문에..
어느 정도는 이해도 갔어요..근데 아줌마랑 한참을 못만나다가 제가 지나가는 길에 아줌마한테
들러서 얘기를 들었는데 이제 학교 가자마자 조퇴를 하고 집에 와서 게임을 한다는거예요..
그렇다고 아줌마가 신경을 안써서 그런것도 아니구요 아줌마도 일하시고 하니깐 밤 늦게 집에
들어가시니까 처음엔 그것도 몰랐대요..또 한번은 현모 아시죠? 게임 하다보면 혈에 가입도하고
그렇게 친분을 쌓은 사람들끼리 실제로 만나기도 하고 그렇잖아요~여기가 전북인데 위치도
부산이라네요..아줌마가 저한테 거길 보내도 되냐고 세상에 어떤 부모가 그런 생판 모르는 사람들만
있는 곳에 자기 자식을 보내냐고 그것도 그렇게 먼 곳을 혼자 간다는데 어떻게 해야하냐고 그러길래
제가 절대 보내지 말라고 했어요..사실 그런 게임하면 좀 난폭해지는 감이 있잖아요..자기는 모르지만
폭력성이 생기거든요..거기 안보내줬다고 집에서 소리를 지르고 뭐 이것저것 물건을 던지고...
장난이 아니었대요..그래서 제가 아줌마한테 걔가 게임할 돈은 어디서 나냐고 용돈 주지말라고
그랬더니 아줌마는 그게 돈주고 하는 게임인지도 모르고 있더라구요..걔 상태를 듣고 나니깐..
저도 딱히 어떤 해결책도 못내놓고 그냥 듣기만 하다가 집에 왔거든요..근데 그날 아줌마가 저한테
부탁이 있다고 걔 핸드폰 번호를 알려줄 테니까 가끔 가다가 문자를 하나씩 보내달라고 그러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그다음날 낮에 주말이라고 게임만 하지말라고 문자 보냈습니다..아줌마가 고맙다고
전화 하더라구요..그이후로 문자 한통 더 보내고 저도 잊고 지냈었는데..오늘 또 전화가 왔어요
선생님도 걔가 어느 정도인지 아니깐..학교 선생님이 조퇴안된다고 하니까 그냥 학교에서 무작정
가방 들고 나왔다고..그리고 집에가서 게임하고 있고..엄마한테는 학교 그만 두겠다고 그런다고..
아무리 생각없이 하는 말이라고 하더라도 어떻게 그런 말을 할수가 있냐고 저한테 그러는데..
할말이 없더라구요....학교를 그만두게 해야하냐고 물어보시길래..제가 어차피 지금 학교 그만둬봤자
걔가 할수 있는 것도 없고 하니까 결국엔 다시 학교 다닌다고..그냥 그랬거든요..그리고 나서 진짜
제가 할말이 없고.....별 다른 해결책도 방법도 얘기를 못해주니까 아줌마한테 미안해서 그냥 듣기만
하다가 끊었거든요..끊으면서도 어찌나 미안했는지 인사도 못했어요...
걔가 또 동생은 전교10등안에는 꼭 들어가고 공부도 잘하고 그러니깐 그게 질투는 났는지
동생한테 그렇게 못되게 구는데요..제가 제일 큰 해결책으로 차라리 걔가 접속할때 동생보고 몰래
아이디랑 비밀번호를 보고 외워두라고 하라고..그럼 내가 들어가서 캐릭터를 아예 다 지워버린다고..
아시겠지만 게임 처음부터 시작하기 정말 힘들거든요..근데 그럼 동생 또 맞아죽는다고 그건 또
안된다고 그러는데; 제생각엔 해킹당했다고 생각할 것 같아서 한 말인데..아줌마는 또 그런거에
관해선 잘 모르시니깐 그건 동생만 맞으니까 안된다고 하시고..걔가 컴퓨터 못하게 하거나..
게임 못하게 하거나 그런거에 관해선 엄청 성질을 내나봐요....얘기가 길어졌네요....
아무리 생각해도 어떻게 해야할지..답이 안나와서 글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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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저는 게임비는 아덴 팔아서 그걸로 그달마다 대는걸로 예상했었는데..그것도 아니고..
오늘 아줌마가 하는 말씀이 B*카드를 발급받아서 카드를 긁는거 같다고..그럴수도 있는거냐고..;;
근데 저도 거기서부터는 정말 더더욱 이해가 안가더라구요-_ -;; 그아이도 이해가 안가지만...
미성년자가 카드를 긁을수 있게 하는것도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