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한다고 한동안 컴을 못했네요.
모두 즐거운하루되세요.^^
내가 십대이던 어느날.
무릎이 지금 상태가 아닌 펄펄하던 그 시절.
어느날 아침 나는 잠에서 깨어났다.
지금 시간 새벽 5시
난 일단 다급히 담배 한개피를 꺼내어 피며.
시간을 다시한번 확인해보았다.
정말 새벽?
하아하아 아주 썅 내가 드디어 아침형 인간이여?푸헤헤헤.
항상 오후에 일어나며 하는 생활을 하던 나는;
아침에 일어났다는게 너무 기뻐서 뛰던 그때.
신이:아 내가 어제 아침에 잤었지.
문득 이틀 날밤까고 아침부터 다음날 새벽까지
잠들었단 사실을 깨달은 나는;
다시 담배를 한개피 빼어 물었고 멀 할까 생각하던 중.
오래만에 운동이나 해보자는 생각에 천천히 근처 학교로 향했다.
상쾌한 향기.
나의 눈의 피로를 씻어주는듯한 저
파랗다 못해 아주 몽고반점 같이 푸른 하늘.
난 기쁨에 천천히 쉼호흡을 하며.
타탁!타다다다닥! 운동장을 한바퀴 걸으며 몸을 푼 후
뛰기 시작했다.
신이:후우우 이것 참 아직까지 내 다리는 오징어처럼 흐물거리지않어!
쓸데없는 거에 감격하며;
뛰던 나는 잠시 후 나는 운동장을 향해 누군가가 올라오는 것이 보였다.
아주 적당한 키!
빵빵한 몸매! 약간 웨이브를 준 생머리!
허헐 멀리서 봐도 저 여자는 바로
전지현 싸대귀는 차마 못치는 미모의 소유자가 아니신가?
난 문득 그녀를 본 후.
다급히 나의 차림을 살펴보았다.
세수도 안하고 나온 얼굴;
헝클어진 머리;
난 그래도 나의 얼굴이면 커버된다고 생각하..
그래.
아주 존재해선 안될 얼굴이기에.
꾸며도 거서 거라서 별 신경안썻다;
-_-
하튼 그녀 역시 곧 타다닥 거리며 달리기 시작했고.
어느덧 우리는 같은 운동장을 나란히 뛰게 되었다.
서로가 서로를 힐끔 거리며 뛰던 나는.
가까이서 보자 더욱더 이쁜 그녀에게
옆으로 살짝 다가가서 말했다.
신이:함께 뛸까?하아 하아.
그녀:풉.
나의 아주 상콤한 대쉬에 풉! 거리며 갑자기 속력을 올리는 그녀.
아하하하 이것 참 여자가 그렇게 숫기가 많아서야!
씨바.
거기 풉하고 웃지마;
-_-
난 자존심이 찌리릭 해파리 똥꾸멍이 찢어지는듯한 상처를 받으며
나를 추월하여 달리는 그녀를 따라잡기 시작했다.
다급히 온몸에 핏줄과 근육들을 불끈 거리며 미칠듯한 스피드로
난 그녀에게 달려가서 제껴버렸다.
신이:하아 하아 이것 참 역시 달리기는 빨리 달려야혀!
그녀:풉.
신이:-_-
후다다다다다닥.
후우우우우우우우웅.
씨,씨바머여.
-_-
나의 말이 끝나기도 전에
엄청난 속도로 나를 제껴버리며 달려가는 여인.
난 순간 자존심이 아주 썅 움찔거리며
다시한번 온몸의 기운을 끌어내며 따라 잡을려고 했지만..
그녀는 나보다 빨랐다;
-_-
결국 지쳐서 바닥에 주저앉은 나를 보며
그녀는 나를 향해 싱긋 웃으며 인사를 한 후 터벅터벅 걸어갔고.
그러다 먼가 생각이 났단 듯.
뒤를 돌아보더니.
그녀:풉.
신이:-_-
나를 향해 풉 거리며 까르르륵!
웃으며 달려 내려가는 그녀.
난 저 씹다만 오징어를 꼭 이기자는 다짐을 하며;
그날 부터 특훈 훈련에 들어갔다.
내가 왜 졌는지 한참을 생각하던 나는.
담배때문이라고 결론을 내렸고!
다음 날은 일부러 밤을 샌 후 세시간 전부터 담배를 피지 않은 체.
다시 운동장을 향해 새벽에 달려갔다.
역시 그녀는 운동장을 한마리 똥싸는 나비처럼;
이리저리 헤집고 다니고 있었고.
난 깊은 쉼호흡을 한 후 훼미리 마트에서 사온
바나나우유를 깊게 들이 먹은 후!
파다다다다닥!
후다다다다닥!
난 그녀를 향해 달리고 달렸다.
어느덧 우리는 같이 뛰게 되었고 우리는 서로를 바라보며
고개를 살짝 끄덕이며 인사를 하였고.
난 어제일을 떠 올리며.
다급히 빨리 달렸다. 엄청난 속도로 후다닥 달린 나는
뒤를 돌아보며 크게.
신이:풉!!
그녀:-_-;
푸헤헤헤헤!이겼다!
복수했다 아주 썅 사나이 시니 승리했어!
뒤를 돌아보며 그녀를 바라본 체
계속 풉풉! 거리며 뛰던 나는 그녀의 황당한 표정을 뒤로한체
이겼다는 기쁨에!
터억.
주르르르르르륵.
자빠졌다;
-_-
신이:씨,씨바.
그녀:풉.
신이:-_-
너무 오랫동안 뒤돌아 보고 뛰어버렸다;
자빠져버린 나는 아픔을 느낄 사이도 없이.
나를 지나가며 웃는 그녀의 풉 소리에 정신이 빼앗겨 버렸다.
그렇게 집으로 돌아온 나는.
쪽팔리고 분하고 속상해서!
그날 삼계탕집을 찾아가 닭을 먹은 후.
드링크까지 사먹고! 몸에 좋다는 한약 까지 먹다가!
너무 써서;
박하사탕으로 입가심을 한 후;
다음날만을 기달렸고.
이번에는 꼭 이기자는 생각을 다시 다짐하며.
새벽부터 몸을 풀며 바나나 우유 하나를 다시 먹고
이를 악물며 담배를 참은 나는.
다시 운동장으로 향했다.
그래. 또 지면
넌 시니가 아냐!너의 승부욕을 불태워 시니!
잠시 호흡을 가다듬으며 그녀를 기달리자
그녀는 잠시 후 어김없이 운동장을 향해 달려왔고.
우리는 서로를 바라보다 천천히
호흡을 내 뿜으며 달렸다.
후우 후우.
후우 후우.
호흡을 가다듬으며 운동장을 수차례 돌자
둘은 점점 호흡이 가빠지기 시작했다.
하아하아.
하아하아.
신이:벗어 베히비!
그녀:오브코스 아앙!
이,이게아니고;
-_-
점점 호흡이 가빠지자 차라리 단판에 결정하자고 생각한 나는
천천히 속도를 더 올렸고 그녀 역시 속도를 올리기 시작했다.
내 승부욕 만큼 그녀도 강한 지 이를 악물며 달리는 그녀.
우리는 얼마나 달렸는지도 모를때쯤.
거의 지쳐가서 속도가 거의 롤러타는 토끼에서
슬로우 모션 거북이가 되었을때;
난 그녀를 바라보며 말했다.
신이:헤엑 헤엑 씨,씨바 너 그만뛰어!
그녀:하아하아 왜!
신이:너 얼굴에 핏줄이 없어!
그녀:난 원래 아주 백옥같은 피부여!
신이:이 미치신분이;
아주 지쳐버려 속도가 거의 걷다시피 하던때에
난 그녀와 이젠 토론까지 하며 시합을 하기 시작했고;
그녀:하아하아 이새끼야 넌 손떨려.그만뛰어.
신이:딸딸이 증후근이여.
그녀:-_-
아주 지쳐버린 둘은
서로가 제발 그만 뛰길 바라던 때에
그녀의 속도가 더욱더 느려지기 시작했다.
신이:하아 하아 젠장 난 소중하니깐 달려!!
그녀:이 미치신새끼님!
울고싶었다.
다리에 감각이 없으며 꼬치에 쥐가 오기도 했다;
이미 눈가엔 너무 힘들어 눈물이 찔끔 거렸고
나의 심장은 터질듯이 두근거렸다.
하지만 결국
그녀는 헉헉 거리며 주저 앉았고.
나는 미칠듯이 한바퀴를 더 돈 후 그녀의 곁에 앉으며 외쳤다.
신이:쿠헤헤헤헤 이겼다! 엄마 나 이년 이겼어!!!
나의 광활한 외침.
미칠듯한 행복 만족 이겼다는 쾌감에!
미소를 한껏 지은 체 외쳤고.
그런 나를 잠시 바라보던 그녀는
자리에서 천천히 일어서며 날 바라보며 말하고
그 자리를 사라졌다.
그녀:여자 이겨서 좋겠다 풉..
.........
....................
그날 집에와서
혼자 소주병으로
다리 마사지 하며 울었음;
-_-
이겼는데
분명 이겼는데 이 기분은 에씨!
-_-;
남자분들.
그냥 여자한테는 다 져주세요.
-_-
출처:http://cafe.daum.net/siniistears 『시니is눈물 팬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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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시니i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