똥깡 이구먼 이라..워째 휴가들 잘 보내고 계시지라?....
지는 지금 서산 고추 잠자리누님의 주막에 와서리..하이트 피쳐를
여러병째 마시고 있으라..울 집사람 과 같이 왔서라..
여기 와서리 사부님에게 보고를 하고 한잔 하고 있는디...
울 누님 오늘도 동상 왔다고 약간 취하셨구먼이라..요즈음은 매일 취하시는구먼유...
와따 왕벌 누님 대단하셔유..덩치가 지는 모자라는구먼이유..
지를 업어 준다고 난린디..이걸 어째유? 저누님이(아니 저 행님이...) 과연 지를 업을수가
있을련지..걱정이구먼 이라..
이곳에 오니 정말 좋군요..공기 좋고 조용하고 평화롭고 가지가지 과일나무에 꽃들...
지금은 누님댁 복숭아와 오징어 데친것 그리고 청양고추로 한잔 하는데 이거 완전
쥑입니더.. 인정 많은 울 누님 동상 왔다고 뭐던지 자꾸 가지고 오실려고 하는데..
부담이 됩니다..
울 사부님 함께 오셨으면 참 좋았을것을...
여기는 거미도 없고 목련도 없지만 또 희망이 엄마도 없지만..봄내는 뭐하고 있노?
정구 대장님 온달 장군님..지송해유..그리고 해금강님 용서 해주세유.. 금년에는
서산 누님댁에서 누님들이랑 하루를 지나고 후배 농장으로 갈려고 해유..
오늘 우리는 2차로 노래방 을 갔다가 왕벌이 누님과 업어주기 한판 할려구요..
우리누님이 동생 줄려고 육종 마늘 한접을 사놨다고 하는군요.. 고맙지유...
그런데 서운한것은 지가 여기 있는동안 인기 많은 울 누님에게 네오방 식구들이
전화를 많이 하는데.. 그중에 저 보다 나이가 적은 방식구가 누님에게 말을 함부로
하고 있어 섭섭 합니다.. 그래도 울 나이에는 장유유서가 있는디..
여러분 지가 올라가서 보고 드리구요..모두모두 건강 하세유..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