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편못보신분 꼬 보시고 읽어주세요~
전편은 75840번 입니다.
그리고 픽션이라고 하시는분도 계시는데
이글은 제가 직접 쓴글이고 첨으로 네이트에 올리는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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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하하하~"
"젠장..ㅠㅠ 어딜봐서 내가 이 아줌마하고 동갑처럼 생겼다는거야...ㅠㅠ18181818"
"아줌마?? 어이~아저씨~ 빠덴오빠말 못들었어?? 얼굴은 동급이래자너~ㅋㅋㅋ"
"정신연령이겠죠...-ㅅ-"
"얼굴에 주름이나 피시지~?푸하하하하~"
그녀하고 난 내가 잘가는 -바-를 갔다.
단골은 아니지만 거기서 예전에 알바를 한 경험이 있어서 가끔씩 널루가는 곳이었다.
거기서 일하는 동생 바텐이 나보구 누나랑 동갑처럼 보인덴다...-ㅅ-
그자식..눈빛을 보니 농담반 진담반이다...18181818
영화 "페이스 오프 >> 얼굴을 훌렁~ " 이 생각나는 이유가 멀까..-ㅅ-
한참 그렇게 바텐 동생들과 노가리를 까구 이런저런 얘길 했다.
"근데 누나.. 누나는 왜 결혼을 안해요?"
"그냥.. 머.. 이제 해야지~"
"다행이네.. 결혼할 생각은 하고 있구...-ㅅ-"
"다음 해 까지 결혼 못하면 나 결혼 안할꺼야..ㅋ"
"안할거 같네요..-ㅅ-"
"쿨럭...그..그래..ㅡㅡ?"
"못하는거 아니고 안하는 거에요..-ㅅ-"
"왜 강조를 하는데...+.+"
"ㅋㅋㅋ~"
이런 장난 스런 말들이 오가고
난 그녀의 말한마디 한마디에 귀를 기울였고..
그녀는 그런 나에게 여러가지 얘기를 해주었다.
술자리가 깊어질수록 우리의 대화도 깊어져갔다.
"누나 혼자 지내면 무섭고 그러지 않아요?"
"가끔 무섭기야 하지.. 그럴땐 방마다 불다 켜 놓고 음악도 틀고 티비도 틀고 다 틀어놔~ㅋㅋ"
"누나 참 대단하다.. 그렇게 4년이나 지냈어요?"
"지금은 익숙해졌어. 근데 가끔씩 몸이 아플때는 정말 혼자 지낸다는게 서러워"
"인생은 혼자사는 거래요.. 근데.. 혼자서는 살수 없는게 인생이래요..."
"훗.. 쪼메난게 별걸 다아네?"
"ㅋㅋ~얼굴만 늙은건 아니라니깐요~"
"누나 나이가 친구들도 다 결혼할 나이잖니~
친구들 하나둘씩 결혼하고 가정이 생기니까
점점 예전처럼 편하게 누굴만나는게 힘들더라.
나이들어 혼자 사는 서러움이 이런거구나~하는 생각이 들더라니까~"
알게 모르게 조금씩 그녀는 나에게 자신의 맘을 털어놓았다.
자신의 과거사.. 친구.. 일.. 가족이나.. 직장.. 그리고 나에 대한 조언도..
기분이 묘하다..
평소에 일하던 모습.. 약간은.. 리더쉽이 있고.. 강한그녀의 모습만을 보다가
약간은 취기가 도는 듯한 그녀의 부드러운 눈길을 보며
나에게 자신의 일들을 말해주는게 기분이 묘했다.
이때부터 였을까??
좋은 사람이구나... 라고 생각하게 된거...
그리고 연약한 여자구나... 라고 생각하게 된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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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똥~! 일어나야지~"
"음..아...엄마...쫌만..더...@.@"
"이것이.. 너 어제 술마셨냐?"
"웅..엄마 쪼메만~~ @_@"
"에휴~"
어제 술을 그렇게 많이 마신건 아니지만 한주에 피로가 밀려와 아침에 일어나기가 너무 힘들다..ㅠㅠ
엄마...미얀...ㅠㅠ
.
..
...
................................
대략 한두시간 흘렀을까..?
"뚜루루~♪뚜뚜~♬~~~~~~♬랄라~샬라샬라~♪띠리리리~♩"
어떤 벌레한마리 더 잡을넘의 시끼가 아침부터 전화를하고 랄지야...-ㅅ-
"우...우...아...여보세요...=ㅅ="
"야~ 똥 아직도 안일어났냐?"
"아..이모..아..아니...누나에요?..=_=?"
"그래 누나야~"
"누난 잠도 없어요? 새벽부터 무슨 전화를..우.."
"넌 아직도 새벽이니? 언제부터 오전 11시가 새벽으로 바꼈지?? 밥먹었어?"
"에... 아직 눈도 못떴어요..=ㅅ="
"쯔쯔~ 젊은것이 어째서 그렇게 비실비실이냐? 나와라~ 밥먹자~"
"우.. 누나 나 지금 꿈속에서 여자랑 약속있거든요...@.@"
"이것이~ 안나오면 월욜날 너 죽어~!!!"
"어디서 볼깝쇼...-ㅅ-"
"10분줄테니깐 준비하고 저나해~ 대리러 갈께~"
"옙~+.+"
이런 똥꼬에 난 털같은...ㅠㅠ
엄마.. 나 나쁜넘이야.. 죽지않을 만큼만 때려죠..ㅠㅠ
누나 전화를 받고 벌떡일어나 화장실로 텼다...-ㅅ-
물똥이 나오기 직전 화장실100미터 전방에서 뛰어가는 어린 양보다 더 스펙터클하게~!~!~!
걍 ~ ㄷ ㅐ 충 ~ -ㅅ- 씻고 나와서 옷을 입고 전화를 했다~
"뚜루루루"
"10분 넘었다.. 니 머리털 끝에서 발톱 끝까지 다져주겠어...+.+"
"컥~ 누나 살살 해죠~"
"쿨럭..;; 어디서 볼래?"
"아.. 거기 있잖아요 !@#@#%앞 !@#$!@에서 봐요~"
"그래 거기로 갈께~"
난 후다닥 챙겨서 밖으로 튀어나갔다.
뒤에서 엄마가 " 똥아~ 밥안먹고 나가냐????"
엄마...ㅠㅠ 불효자를 용서하세요...ㅠㅠ
"갑자기 약속이 잡혀서요..ㅠㅠ"
"그래~그럼~^^*"
왠지 모르게 기분이 허무하다는...-ㅅ-;;
할튼 정신없이 챙겨 마당으로 나왔다.
근데 문뜩 신발끈을 동여매는데 "내가 왜 이러지??" 라는 생각이 문뜩 들었다...
"에... 내가 왜 이러지??"
그냥.. 그런 생각이 들었다...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