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친구와 저는 주위사람의 소개로 지금 7개월째 만나고 있습니다.
결혼얘기가 나오기 전까지는 잘 지내다가 얼마전 결혼얘기가 나오고 부턴 사소한 것에 싸우고 다투게 되었습니다.
예전에는 아기를 가지고 싶었는데 작년부터인가 아기를 가지고 싶다는 생각을 하지 않게 되었습니다. 그렇다구 평생 낳지 않겠다는게 아니라 지금은 생각이 없다는 겁니다.
그걸 결혼하자는 남자친구에게 말을 했습니다. 난 지금 아이 생각없다구... 나이들어 내 마음을 바뀔수도 있겠지만 우선은 생각이 없다고...
남자친구 남동생 하나 있고 장남입니다. 부모님을 봐서라도 사회가 아직 장남이기 때문에 아이를 가져야 한다고 말을 하기 때문에 그리고 자기도 원하기 때문에 아이는 꼭 낳아야 한다고 합니다. 바로는 아니더라도 부모님께 추후에 낳겠습니다 해야 겠답니다.
저는 교회를 다니구 있습니다. 제사와 차례를 지낸건 아주 옛날에 큰집에서 교회에 다니지 않았을때 였습니다. 그후부턴 추도 예배를 드렸습니다. 지금도 그러고 있구요.
그런데 남자친구 교회를 다니면서도 부모님 돌아가시면 제사 지내겠답니다. 살아생전에 좋아하시던 음식 해 놓구 식구들끼리 먹으면서 제사 지내겠답니다. 차례는 당연히 지낸답니다.
자기 집안관습이고 우리나라 문화기 때문에 하겠답니다.
그러면 제가 자란 집안 관습은 어디로 가는겁니까? 호적파서 남자쪽 집안사람 서류상으로 됬다고 제가 보고 배운거 버려야 합니까?
이렇게 애 낳을 생각없고 제사 않지낸다 했더니 그럼 제사않지내는 대신 저도 추도 예배 하지 말랍니다. 한집에 둘다 할수 없으니 둘다 하지 말잡니다.
그리고 저보고 당돌하답니다. 주위를 돌아봐도 저 같이 이렇게 당돌하게 결혼전에 이런 얘기를 하는 사람이 없다면서...
그럼 시집간후에 말합니까? 애 않낳을꺼에요. 저 제사상 않차려요 하구요?
복잡합니다.. 몇일 시간을 두고 생각하기로 햇습니다...
하지만... 제 믿음이기에... 포기할수 없을거 같습니다...
반면에 그 사람 사랑합니다.......
사랑때문에 저의 믿을을 포기한다... 어떻게 해야할까요... 복잡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