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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이해심이 부족한걸까여...??

어린엄마 |2005.08.12 17:10
조회 877 |추천 0

저는 결혼한지 7년되는 주부입니다...

열여덟에 집나와 동거시작해서 지금은 애가 둘입니다...

남편은 저와 10년차이 나구여...

열아홉에 애엄마되서 힘들었지만 그때는 행복하다 생각했습니다...

남편은 3일에 한번씩 쉬는일을해서 일주일에 두번 집에들어왔습니다...

남편오는날만 기다려서인지 들어오는날마다 나랑같이 시간보내자고 많이괴롭혔던거 같네여...

무지 피곤했을텐데...암튼 그땐 그렇게 잘지냈습니다...

2년정도는 싸워도 금새 화해하고 잘지내다...

정말 헤어지려고 남편이 애도 데리고가고 저는친정가고 했었습니다...

몇일있다가는 남편이 전화하고,,전화안받았더니 문자보내구,,잘하겠다고...

암튼 저두 애때문에 같이 살아야겠다 생각했습니다...

남편이 일관두고 경찰공무원시험 준비하다 한번떨어지구...

매일 컴터로 바둑만 두더라구여...남편이바둑을 좋아하거든여...

그렇게 몇달을 컴터만 했습니다...그것때문에 많이싸웠구여...

다시시험준비를 했습니다...정말열심히했고 저두 방해가 안되려고 무지 애를썼습니다...

남편은 거이 방에서 나오지 않았구여...

대화도 많이 줄었져...그때도 전혼자서 많이 외로웠습니다...

많이 우울했지만 시험만 붙으면 모든게 다좋아질꺼라 생각했습니다...

근데 마지막 면접에서 떨어졌어여...남편두 많이실망했겠져...

그리곤 몇일 연락두 안되고  안들어오더군여...

들어온날 남편한테 뭐했냐 물었더니 겜방있었다구 하더라구여...

그렇게 또,,몇달을 집에서 바둑만 두더라구여...

밤새두고 아침에 자구...얘기두해보고 화두내보고 싸우기두하구...

그래도 고쳐지지않더군여...그때 카드빛이 늘어 신용불량자되고...

정말 그땐 미치겠더라구여...일자리 구하러가선 안들어오면 겜방가있구...

그러다 일을시작했습니다...저두 임신을 하게되었구여...(둘째)

집에 들어와서두 밤마다 컴터를했습니다...

그렇치 않으면 회사직원들하고 당구치구 술먹구 12시가 넘어서 들어오거나...

외박까지 하더군여...자기말로는 차에서 잤다하는데 전화는 왜안받는지...

외박하고두 정말 미안하게 없습니다...남편이 얼마나 피곤하면 못오고 차에서 잤겠냐구...

저보구 이해심이 없데여...솔직히  늦게들어오거나 하면 잔소리는 많이 했습니다...

애가졌다고 뭐도와주거나 하는일두 없었습니다...정말 미웠습니다...

그래두 그냥 살아야지 어쩌겠나 싶었습니다...

그사람 무슨날이다 해서 뭐선물같은거 사온적 없는사람입니다...

그정도쯤이야 서운해두 그냥넘어갈수있습니다...

근데 정말  너무하단생각이드네여...

둘째낳고 산후조리해줄사람 없어서 제친구가와서 밥해주고 했습니다...

그때도 그사람은 피곤하다고 설거지 딱두번해준거 같네여...

그때부터는 그사람네 식구들도 다미워지더라구여...

월래는 아래동서가 지가 해주겠다하더니 애낳고나니 일자리 구해야해서 안된다데여...

시누도  방통대 시험준비 때문에 안된다하구여...

어쩔수없이 2주도안되 집안일을 제가 조금씩했습니다...

그덕에 저는 몸살나 열이 39도까지 오르는데 새벽에 애운다면서 짜증내서 제가 애를 봐야했습니다...

그리고는 제가 이해하랍니다...자기가 피곤해서 못도와줬다고...

제가 하루라도 아파 집안일을 못하면  애기젖병 한번 안씻어줍니다...

다음날 내가 아파도 젖병없으면 씻어야하져...

잠깐이라도 어디 나갔다오면 밥먹고 상에 그대로 놨둡니다... 그릇이라도 담그지...

정말 자기뿐이 모르는사람 같습니다...

저번에는 애둘다  열나고 많이 아팠습니다... 그날도 직원들이랑 약속있다하더군여...

제가 화내면서 가지말라했는데 가더군여...정말 가족을 생각이나 하는건지...

그리고 제가 직원들 만나면 화낸다고 일한다 거짓말하고 만납니다...그리고는 선의의 거짓말이랍니다.

어떤날은 일찍 끝나고 전화두 안받고 컴터들어가보면 바둑두고 있습니다...

정말 미칠꺼같네여...제가 사람들 만나지말고 바둑두지 말라고는 하지않습니다...

당연히 일하다보면 직원들이랑 어울려야하고 바둑 그렇게 좋아하는데 나싫다고 하지말라하겠습니까..

사람들 만나도 좀일찍 들어오고 외박하지말고,, 바둑두더라도 출근해야하니까 좀 일찍자고,, 잔소리안하면 새벽3시,4시까지 하거든여...직원들두 일주일에 두세번은만나구...

6시반에 출근해야 하는데...그러니 매일피곤하지...

약속을해도 매번 그때뿐이네여...또그러고,,

그제도 말없이 전화두 안받고하길래...컴터에 들어가봤더니 바둑두고 있더라구여...

글서 놀다가 천천히 오라구 했더니 새벽3시반에 들어왔어여...그래서 화나서 말두안하고 했더니

니가 놀다오라했잖아...그러더군여...그리고는 미안하다구 하는걸 대꾸도 안하고 말하기싫다구 했어여

그랬더니 다음날 다신안그런다고 그러구 믿어보라더군여...너무 화가나서 말하기싫으니까 다음에 얘기하라 했더니 왜말하는데 대꾸도안하냐구 사람성질나게 그러믄서 일나가구는 안들어오데여...

컴터들어가니 또 바둑두고 있더라구여...애들때문에 참고 살자니 속이 터지고 헤어지자해도 싫데여...

제가 정말 이해심이 부족해서 일까여...??남편말로는 다른직원마누라는 그렇게해도 다이해한다네여...제가 배려심이없데여... 제가 나이가 어려서 그런걸까여...??(24살임)아님 정말 제가 이상한걸까여...??

답답한 마음에 적어보네여... 다른분들 생각은 어떠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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