흐미흐미.. 글 또 날려먹었습니다.. 컴퓨터 다운되면서..글이 다 날려가버렸습니다...ㅠㅠ
토요일부터 시작된.. 연휴..
이번 연휴에는... 저희 시아버지 생신이 있어서 시댁에 내려갔다 왔죠..^^
결혼 하고 처음으로 맞이하는 시아버지 생신이라...이래저래 걱정이 많았지만..
걱정은 괜히 한 걱정이었답니다..
아주 편안하게.. 쉬고 놀고 먹고 왔답니다..ㅋㄷㅋㄷ
연휴의 시작인 토요일.. 일찍 가려고 했으나...
신랑님과 시외 근교로 나가서.. 고기 꿔먹고 내려갔답니다..
시댁에 도착해보니 밤 10시더군요.. 내려가면서 뒤늦게 연락을 했던지라..
저희부부가 14일날 올줄 알았다네요.. 어머니 늦게 연락드려서 죄송해요..^^*
토요일은 그렇게 흘러갔습니다..
16일인 아버지의 생신을 14일로 옮겨서 지냈습니다..아무래도 연휴이고 그러다 보니..
저는 집에서 따로 음식 장만하고 그럴줄 알았는데 그런게 없더군요..^^
해마다 계곡 근처에 식당에 자리를 잡고.. 거기서 점심, 저녁을 다 해결했다고 하네요..
먹고 물놀이도 하고.. 먹고.. 올해 역시 달라지지는 않았네요..^^
덕분에.. 저는 결혼하고 처음으로 맞이한 아범님의 생신이었음에도 불구하고 편히 지내다 왔네요..^^
점심을 먹고.. 한템포 쉬다가.. 본격적인 물놀이..
저도 안에 들어가서 같이 빠지고도 싶고 그렇지만.. 아가야때문에 무던히도 조심에 조심..
가만히 물에다가 발만 담그면서.. 구경만 열심히 했죠..
우리 신랑님.. 이런 내가 안타까웠나 봅니다..
물놀이용 보트를 가지고 와서.. 저보고 타라합니다... 보트를 타니.. 이리 끄로 다니고.. 저리 밀어주고..
덕분에 재미있었습니다.. 잠시 신랑이 자리 비운 때..
보트위에 혼자 있었네요.. 노를 저어야 하는데. .젓는 노가 어디로 가버려서.. 어케 하지도 못하고..
멀뚱멀뚱.. 여기저기 두리번...
어머니.. 저의 곁으로 다가오더니.. 우리 며느리.. 아가때문에 심하게 물놀이도 못하고..
심심하다가.. 신랑님을 대신해서.. 어머니가 밀어주시네요... 송구스럽기도 하고.. 고맙기도 하고..
어머님.. 덕분에 재미있었어요..^^*
저의 실수로..물에 잠수...ㅋㅋ 잠시 몸의 추위를 느껴서... 잠깐 밖에서 물놀이 구경중..
어머니.. 아버지.. 물놀이 하시면서 즐거워 하는 모습.. 웃으시는 모습이 너무 밝고 해맑게 보였습니다..
앞으로도 그 웃음.. 잃지 않고.. 오래오래 건강하게 저희들 곁에 계시면 좋겠어요..^^*
그 사이.. 우리 신랑님은.. 조카들이며.. 누님들이며.. 물속에 빠트리기 정신없네요..
이리저리 뛰어다니는 우리 신랑님.. 우리 신랑 쫓는 조카들이며 누님들..
그걸 보는 저도 웃음이 절로 나오네요..^^*
한바탕 물놀이를 끝내고.. 저녁도 역시.. 얼큰 한 매운탕으로 잘 해결하고..
피곤해진 몸을 이끌고... 집으로 와서..
케익 커팅도 하고.. 이래저래 술한잔 오가며.. 담소도 나누고..
즐거움 가득.. 행복이 가득한 연휴였습니다...^*^
연휴의 마지막날인 광복절..
도로가 복잡해질 것 같아서 서둘러 집에 왔네요..
시댁에서 편안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지마서도..
신랑님과 둘이 함께 하기엔 주위 눈총이.. 히히..
집에와서.. 날이 덥지만서도 딱 달라 붙어서 티비도 보고.. 쉬다가..
밤에 시외로 드라이브도 다녀오고....
이래저래 연휴가 마무리 되었나봅니다..
아.. 더위가 그만 가실때도 되었건만 왜이리 덥답니까?
오늘도 연휴 후유증에 시달리면서..
신혼방에 기거하고 있는 이 여인네랍니다..
오늘 남은 하루도 웃으면서 즐거웁게 잘 마무리 하자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