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이 LG Telecom을 안쓰는 이유를 이제 확실히 알겠어요.
전 고등학교 2학년 때 부터 지금까지 7년째 SKT 사용하고 있구요~
저희 아빠도 10년이 넘는 SKT 우수 고객이시고~
당근 엄마도 SKT 고객이시죠..
항상 튀는 걸 죠아라하는 제 동생!!
요녀석이!! 아 글쎄~~!!
KTF 잘~~ 쓰다가 고등학교 졸업과 동시에!!
모든 가족의 반대를 무릅쓰고서 LGT로 바꾸면서~~
저희 가족의 LGT와의 인연이 시작 되었더랬쭁....
오늘 보니.. 그 인연은 악연 입니다..
2003년 10월 27일..
그 동생 녀석이 논산으루 입대를 했고~~
저는 동사무소에서 '입대 확인서'를 받아서 LGT에다
동생 폰의 명의자인 엄마 신분증 사본,
대리인인 제 신분증 사본,
가족 증명 서류(건강보험증 사본),
그리고 입대 확인증!! -_-;;
이렇게 모두모두 팩스로 전송하고서~ '장기 사용 정지 신청'을 완료 했더랬습니당..
당근!!
본인(명의자인 엄마) 혹은 필요 서류를 모두 갖춘 대리인(가족)의 요청에 의해
기간에 상관없이 언제든지 해제될 수 있는 월 4,350원짜리 서비스죠.
2년여.. 아무런 문제 없이 매월 꼬박꼬박 4,350원으로 유지되어 오던 그것이..
지난 달.. 갑자기 9,760원이라는 고지서로 문제가 생기기 시작!!
이번 달에는 22,340원이 날아오고야 말았네요??
이런이런..!!
저희 엄마..
저를 부르시더니 평소 보다 한 톤 높아진 목소리로,
"너 이거 확인해 보고 여기다 전화 해서 알아봐바~"
그래서 저요~~
센터 상담 업무가 시작된다는 9시부터 오후 1시 반까지 전화통 붙들고 있었습니다요..!!
맨 처음..
센터에 전화를 걸어서..
'이렇게이렇게 정지 신청을 했는데~
지난달 부터 요금이 고지되고 있다. 확인을 원한다..'라고 했더니
잠시 후, 6월 22일에 □□□라는 대리점에서 해제가 되었고
대리점 연락처는 055-281-□□□□라는 정보를 입수!!
본인과 가족만이 확인할 수 있는 개인정보이기 때문에 직접 확인 해 보시라는 얘기를 드었죠.
□□□라는 대리점에 전화를 걸어서..
'이렇게 이렇게 해서 센터에서 연락처를 얻었다. 확인 바란다.'라고 했더니
잠시 후....
'여기는 창원에 있는 LGT 대리점 대표전화이기 때문에 어디서 했는지 확인이 되지 않고,
작업자도 확인이 되지 않는다.'
'명의자와 실사용자가 다르더라도 실사용자가 확인이 된다면 해제할 수 있다.
혹시 전화로 해제 신청을 했다면 일은 더 쉽다.'
'그 날 (6월 22일) 근무했던 직원이 오늘 쉬는 날이라 내일이 돼야 해결이 가능하겠다'는
답답한 소리만 들었습니다.
(언제는 담당 직원이 누군지 확인 조차 되지 않는다더니?? 휴가간 줄은 어떻게 알았을까??)
한 10분쯤 통화했지만 결론은 동일!! -_-;;
다시 센터로 연락..
'이렇게이렇게 해서 두번이나 연락을 했지만 답이 안 나온다.
무슨 방법이 없겠느냐??'라고 했더니
센터에서 직접 대리점으로 연락을 해 볼테니 잠시 기다려 달라고 하더군요.
잠시 후, '대리점에 연락이 되지 않아 사안 해결 요청을 해 놓았으니,
센터 상담자가 직접 통화하고 확인하여
늦어도 내일 오전까지 연락 해 주겠다'라고 하더군요.
한 시간 쯤 후..
'□□□라는 대리점'에서 전화가 왔습니다.
혹시 그 날 동생이 휴가를 나오지 않았었냐고 하네요. 그런 것 같다고 했더니~
그제서야 말을 바꿔서.. 자기가 그 날 근무 했었다면서.. -_- 기억 난다고.. ㅋ//
(완전 거짓말쟁이 사기꾼!!)
휴가 나온 제 동생이 폰을 구경하러 대리점에 들렀다가
이런저런 얘기 끝에 정지 해제 신청을 했다고 합니다.
필요한 구비서류(명의자 신분증, 대리인 신분증, 가족 증명 서류, 대리인 각서)는
하나도 없이 말 몇 마디로 말이죠..
그러면서~
"동생분이~ 휴가 기간 동안 폰 사용하시고 복귀 하시면서
다시 정지 신청을 하셨어야 하는데 하지 않아서 이렇게 됐으니 어쩔 수 없죠.."라네용??
이 여자가 미쳤나~
그래서 제가 한 마디 했죠..
명의자가 아닌 사람을.. 필요한 절차도 하나도 거치지 않고서
마음대로 처리 해 준게 누군데 누구한테 탓을 하냐고..
가족인지 누군지, 실사용자가 맞는지 아닌지 확인도 되지 않는 상황에서
단지 ' 내방 고객의 편의를 위해서 ' 라는 핑계로 맘대로 일을 처리해 주면,
분실 폰을 들고 와서 " 내가 실사용자다 " 라며 사용 정지 해제 요청을하면..
그래도 해 줄꺼냐고.. 마구 따졌더니..
"어.. 그거는.. 그거는...."
그래서 한 마디 더 물었습니다.
" 직원 본인의 과실 맞죠?? 그렇죠?? 그렇잖아요?! "
............. 아무 말 못하더군요..
한참을 실랑이를 하다가 이 정신 나간 LGT 직원이 한다는 소리가 참으로 가관입니다.
"제가 필요한 절차를 무시하고서 일을 처리한 건 인정합니다. 분명히 제 과실입니다.
그렇지만~
그렇다고 해서 100% 배상을 요구하시면~ 저도 손핸데 그럼 제가 너무 서운하지 않습니까??
고객님의 입장도 입장이지만~ 쌍방 과실이 조금씩 있으니까 절충을 하도록 하죠??
제 입장에서 한 번 생각해 보세요, 고객님~!
직원 입장에서~ 이 일이 본사에 올라가면 저는 거기서 또 해명을 해야 되고~
손해는 손해대로 보게 되고.. 난처하잖아요??
제가 동생분을 위해서 인간적인 편의를 봐 드리면서 일을 처리해 드렸으니까~
고객님도 한 발 양보해 주세요~!
적당히 절충해서~ 원하는 금액을 말씀해 주세요.
계좌 불러 주시구요. 지금 바로 넣어 드릴께요."
이거.. 상식적으로 납득이 되십니까??
저는 당최 한 마디도 이해가 되질 않던데요??
웃음 밖에 안 나오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그랬습니다.
"당연히 제가 원하는 금액은 100%(23,300원)죠~! ( 9,760 + 22,340 - 4,350 * 2 = 23,300 )
이것 보세요!!!!
고객이 지금 불편 사항을 센터랑 대리점이랑 몇번씩이나 전화해서
시정해 달라고 요청하는데 고작 한다는 소리가 절충하자는 거예요??
고객한테 대리점 직원의 입장은 중요하지 않아요!!!!
직원은 고객을 위해 일하는 거지 직원 입장을 주장하는게 잘 하는 건가요?!
전 SKT를 7년이나 쓰고 있고, 제 명의로 된 제 폰을 쓰고 있지만,
신분증 없이는 서비스 요청을 해서 한번도 수락 되었던 적이 없거든요??
LGT는 직원 맘대로 막 해주나 보죠?? 이래갖고 어디 믿고 쓰겠어요??
그리고!!
말도 안되게 절충이니 뭐니 하시는데~~
분명히 일 처리에 문제가 있었다는 건 본인도 인정 하셨고~
센터에서도 이런 경우 100% 환급을 해 줘야 한다고 했으니까
저는 단돈 10원도 양보 할 수 없거든요??
지금 대리점에서 이렇게 고객 입장은 고려하지 않고
직원 입장에서 생각해 보라니 뭐니, 절충하자고 제안한 내용까지
그대로 센터에다 얘기할거구요,
여기선 해결이 안되니까 저는 센터에 다시 연락해서 직접 배상을 받겠어요..
그럼 끊습니다!!"
이렇게 해서..
또~! 센터에 전화를 했습니다.
그리고 확인했죠.
제가 최초에 센터에 전화 해서 불편사항을 접수한 그 순간!!
이미 그 사안은 센터로 접수가 되었으며, 해당 대리점에 통보가 갔다고 하더라구요.
게다가 대리점에서 과실을 인정하고 있으며 명백히 잘못된 작업 처리이므로
당연히 100% 환급 받으셔야 한다고..
그쪽 대리점 직원의 기 막힌 태도와 발언들을 꼼꼼하게 메모해 뒀다가
한 마디도 빠짐 없이 상담원에게 전했습니다.
"고객한테 이런 말 해도 되는 거예요??"
센터 상담원이 죄송하다고 하더라구요.
그 대리점 직원하고는 하루종일 통화해도 해결이 안될 듯 해서..
너~무 화가 나서 다시 전화 했다고..
심지어 그 상신 없는 대리점 직원은 이런 말도 하더라구요~?!
"고객님~ 센터에 전화 하시면 제 입장이 많이 곤란해 지니까~
그냥 제가 고객님 원하시는 대로 모두 다 해 드릴께요~
23,000.. 얼마라구요?? 23,500원 넣어 드릴께요~
빨리 계좌 불러 주세요!!
쉽게~ 우리 선에서 간단하게 해결 하는게 좋겠네요.."
그 건방지고 괘씸한 태도에 더 화가 나서
일방적으로 전화 끊고 센터로 연락 한거라고..
이렇게 한다고 해서 더 나아질 것이 없다고 하더라도
그 직원 그런 태도 정말 불량하다고..
나 지금 무지 화 났다고 전했죠. -_-
센터 상담원이 거듭 사과하면서..
대리점에 곧 연락해서 경고 조치하고 사과 연락 드리라고 하겠다고..
사안은 아직 '처리 중'이며
곧 처리 완료 하여 내일까지 꼭 연락 드리겠다고 약속하네요.
어찌나 화가 나는지..
쉽게 해결할 수 있는 일을 오전 내내, 오후까지 붙들고 열을 올렸더니
기분 망친 건 이루 말 할 수도 없구요~
이리 저리 전화한 전화요금은 또 어쩐답니까??
그 직원한테 전화요금까지 배상하라고 하면
저 죽는다고 난리 쌩쑈를 하겠죠??
많은 사람들이 LGT의 싸디싼 폰과 요금제를 두고도 사용하지 않는 이유..
서비스가 딸린 다는 둥.. 떠돌던 말들~..
사실 전, ' 이통사가 다 거기서 거기지 ' 하고 생각했었거든요??
아니 뗀 굴뚝에 연기 나지 않는다고..
요론 식이니 말이 나오는 거겠죠??
지금 글 쓰면서 가만히 생각해 보니..
상식이라는게 없는 사람이 서비스를 한다고 자리 잡고 앉아 있는 꼴도 우습지만
그런 사람을 상대로 대화로 해결해 보려는 시도를 했던 제가 참... 우습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