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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한 동창생...? 리플 꼭 부탁드릴께요

girl |2005.08.23 12:35
조회 791 |추천 0

몇달전에 동창생들이랑 연락이 되어 단체로 만났어요.

신나게 놀다가 집이 멀어 처음 만남에선 일찍 지하철을 타고 집에 왔슴다.

근데 생각지도 않은 문자가 오더라구여.

동창생중에 한명이 지방으로 회사가 발령놨나봐요... 

토욜날 신나게 놀고 일욜날 회사 내려가야 되니까 내려가면서 문자를 보내더라구요.

자기 지방내려가는 버스에 올랐다고...

처음엔 올랐는데 어쩌라고?..그런 맘이였죠.

이후엔 동창생들이랑 계획을 짜서 한달 후쯤에 여행을 가기로 했어요.

한창 회사일에  빠져있고 정신없이 보내고 있는데, 문자가 오더라구여

'oo야~ 오늘 좋은 팬션알아봤어 빨리 여행갔으면 좋겠다' 이런 문자내용였어요.

구래서...아.. 구래 좋은데 알아봐서 다행이다 ^^;  라고 남겼죠.

그러면서 1촌도 맺고 메신져도 등록하면서 친절하게 대해주더라구요.

외로웠던 난... 당연히 관심이 가지요.. 어떤 여자라도..그럴거에요.

여행가서도 잘챙겨주고 각별히 신경써주는 느낌이 났어요.

여행 다녀오고나서도 모임은 몇번 더 있었고...

집이 같은 방향이라고 택시 같이 타고가자고 꼬시더라구요.

하지만 모 같이 타고 가도 집에 잘 보내주고

택시비도 몇만원 나오는데 다 내주더라구요. '나한테 관심있나?....택시비를 왜 다 내주지...@.@'

모임때마다 그랬어요... 문자도 출근할때 가끔 보내주고 ...메신져에서도 인사해주고 친절히..

구래도 따로 만난적은 없다가 어느날 따로 약속을 잡더라구요. 선물도 준비하고... 전 밥을 사래요.

구래도 명품인데 여자매장가서 잘도 사왔어요.. 그날 거의 저녁때 만났는데 커피마시고 밥먹고 선물주고.. 한 3시간 있었나?... 3시간 있따가 날도 안어두워 졌는데 한 7시에 보내더라구요.(한여름이였음)

동창들이랑 다 같이 만나면 항상 새벽까지 놀던애가 갑자기 부모님이랑 같이 있어야 된다고 가버리다니.. 나랑 3시간 있을라고 딸랑 만났단 말야~!

 

또 어떤날은 지방에서 올라오던날 만나자고 하더구요.

다른 동창친구랑 같이 셋이 만나고 재밌게 놀다가 또 택시태워 주면서 보내줘요..

담날은 영화표 꼭 예매하라고 하면서 내리더라구요. 셋이서 얘기하다가 영화담날 같이 보기로 했었거든여. 구래서 영화표 예매하고 두명한테 다 전화 했죠.

근데 다른 동창친구가 전활 안받아요... 계속 해도... 준비 다 했는데.. 근데 그 남자 동창친구 전화 와서는 전화 안받는다고 담에 가자고 하더라구요..  준비 다했는데... 그냥 같이 가자고 해도.. 자꾸 담에 가자네요... '이상하다...@.@' 대체 나에게 무슨 생각으로 여태껏 행동 했을까?...

선물도 좋은거 해주고 이젠 둘이서 영화볼 기회도 생겼는데 왜 구지 절케 마다하는걸까?...

그 이후로 또 못해주는거뚜 아니에요... 맨날 그대로 똑같이.. 덜도더도 아닌...

원래 그런 사람인가???  아참.. 글고 첨 만났던날.. 꼭 선보듯이 이거저거 물어보던데.. 구럼실망?

글타고 그담부터 잘 안해준거뚜 아니고.... 그날 첨 만났던날... 안면이 살짝 떨리는걸 봤는데.. 너무 떨려서 그러는건가? (혹시 남자들은 너무 좋아하는 사람 단둘이 만나는거 무서워 하나요?..설마 나이가 있는데 그런 남자은 없지요? 아니면 대단한 카사노바인가요?) 대체 알수도 없는 그애... 날 너무 재고 있는건가?..좋긴 한테 더 두고 볼라고 하는건가? 그런건가요? 암튼 요새 결혼할 나이도 다 됐고 자꾸 시간 낭비할 수가 없는데 말이죠..

나이가 어리면 이런 생각도 안할텐데 참..요새 복잡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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