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약 누군가 그카드를 주워서 쓸까 말까 고민했다면 (이미 분실, 혹은 도난 신고 되어있을수 있다는 생각에) 어딘가에 한번 써 볼 필요가 있었겠지요....
만약 이런 상황이라면 음식점이나, 쇼핑 보다는 여관이 적당할 수도 있겠네요..
왜냐.. 음식점은 다먹고 나와서 결제 안되면 곤란하고, 그밤에 쇼핑하는척 카드긁을 만한곳도 마땅이 없었을테지만 사려고 했다가 - 도난 카드인데요... 하는말 듣기도 뻘쭘했을 테니까..
마침 근처에 있으니 방잡는 척 하면서 되나 안되나 한번 긁어본다는 말이지요....
방은 미리 잡아 놓기도 하니까 말이죠...
그렇다면 누군가 주워서 한번 긁어 봤다는 것 까진 이해가 가는데...
문제는 그렇게 시험해본 카드를 그 누군가는 왜 더이상 사용하지 않고 다음날 오후에 그 카드로 버스만 탔나?
하는 부분에 와서는 심한 논리적, 상식적 오류에 봉착하고 더이상 추리를 진행할 수 없는 상황이 됩니다.
결론은 남친이 긁고 혼자 자고 갔는데, 여친(님)께서 여러 정황으로 의심하실까봐 거짓말을 하고 있다 뭐이정도가 해당 사건의 결론의 최선상황이 아닌가 싶군요..
정황상 분명 100% 남친이 거짓말(카드분실)을 하고는 있으나(필름이 끊어져서 모르던가)
의심하시는 상황(혼전외도)이 벌어졌을 경우는 여전히 50% 입니다.
A라는 여친에게 유도심문을 하는게 나머지 50%를 밝히는 열쇠가 되지 않을까 싶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