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번외임돠...
IMF 한파에 고통 분담하자더니 노동자들만 일방적으로 직장을 떠나 뼈아픈 생활을 하던 어느날.
자연스레 한 남자를 카풀하게 됩니다.
남자 : 우리 부장님입니다. 큰길까지만 태워 주십시요.
장총찬 : 예! 그렇게 하지요. 어서타세요.(친절시민 장총찬^^)
부장이란사람 : 고맙습니다.
큰길까지 나오자 부장이란 사람이 그러더군요.
부장이란사람 : 죄송하지만 어디까지 가십니까?
장총찬 : 예! 진장동까지 갑니다.
부장이란사람 : 예.그러세요? 그럼 죄송하지만 가시는곳까지만 더 태워 주시죠?
장총찬 : 예..그럼 그러세요.(사내가 이야기하는동안 술냄새가 심하게 나더군여..-_-")
부장이란사람 : 제가 00회사 부장인데 요번에 몇명을 제 손으로 짤랐어요 그래서 맘이아파 그사람들하고 몇잔했습니다.
장총찬 : ........(맘아프면 짜르지 말던가..- -")
부장이란사람 : 정말 가슴아픕니다.
부장이란사람의 이야기를 듣다보니 목적지까지 어느새 다왔습니다.
장총찬 : 여기서 내리시죠 전이제 좌회전해서 가야합니다.
부장이란사람 : 뭐야?-_-" 당신 지금 뭐라고했어?(쓰읍~이사람~모야?-_-#)
장총찬 : 목적지까지 다왔습니다.내리시죠?
부장이란사람 : 당신 지금 승차 거부하는거야? 뭐야?(헉!모야? 띠뽀~~올 -_-")
장총찬 : 이차는 택시아닙니다..빨리 내리세요 저도 많이 늦었습니다.(아띠~일진 왜이래?-_-")
부장이란사람 : 당신 어느 소속이야?(휴대폰을 꺼내더군여-_-")
장총찬 : ...........(우쒸~-_-")
부장이란 사람 : 빨리 불어~~~~~~너 어느 택시회사 소속이야 경찰에 고발하겠어.(쓰읍~~갈수록 태산입니다.-_-#)
도저히 안되겠습니다.
차에서 내려 부장이란 사람을 강제로 끌어내렸습니다.(쓰읍~술마신사람은 왜 이렇게 무거운겁니까?- -^)
부장이란사람 : 야 요즘 법 좋아졌네 어디서 승객을 함부로 끌어내려 끌어내리길...
부장이란사람을 강제로 끌어내리고 운전석에 앉아 좌회전 신호를 기다렸습니다.
부장이란사람 : 야~이 개쇄이야~너 사람 잘못봤어 너 내일부터 옷벗을 준비해~(우쒸~저 쇄이~ 사람 옷벗기는 전문이야?모야?-_-")
부장이란사람 : 가만..가만...저 쇄이..택시 표시도 없잖아...자가용 영업하는거 아녀? 너 딱 갈렸어~
장총찬 : 우쒸~ 나 자가용 영업아니야.-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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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한민국 훈련병 - 아홉번째(에피소드 / 대한민국 육군 쪽팔리게한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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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시점은 항상 1988년 7월 15일에서 9월초의 어느날 까지의 현시점입니다.
그리고 내용은 아주 오래전 군대이야기라 요즘 군대와는 전혀 다른생활로 요즘 군대는 아주 편하다고합니다.
절대 입대전이신분들 겁먹는일 없도록 바랍니다.
매일 매일이 체력의 한계를 느끼게하는 생활입니다.(올림픽을 목표로 훈련하는 국가 대표가 이만큼 고통스러울까요?- -^)
7,8월의 살인적 더위는 체력의 한계를 느끼는 훈련병들에겐 최대의 적입니다.
탈진하지 않기위해 매일 훈련을 나갈때면 한움큼씩 소금을 먹고 나갑니다.(생소금 무지짭니다 아시져)
훈련도중에도 물을 마실땐 꼭 소금을 먹어야만 합니다.(정말 얼음 넣은 시원한 물한번 마셔 봤슴 소원이 없겠슴다)
우리 앞 기수중에는 행군도중 탈진해서 잘못된 사고가 있었다고 함돠.
그때문인지 우리 기수 부터는 행군 과목이 없어졌다는군여.(다행~)
얼마나 안심이 되던지..(내가 얼마나 나약한 존재인지 새삼 느끼게 함돠.)
훈련소서 한끼로 먹는 식사는 사회있을땐 하루새끼의 량과 맞먹는 양임다.(그렇게 먹고도 얼마나 배고픈지 모릅니다...먹고 돌아서면 꼬르르륵 소리납니다...-_-")
배가너무고파 물한잔을 더마시고 동기넘 옆으로 다가갔심다.
동기넘에게 말했슴다.
장총찬 : 야! 너 배안고프냐?(쓰읍~먹어도 먹어도 이케 배고푸냐...-_-^)
동기녀석 : 너도 고프냐??? 나는 배고파 돌아가시겠다.쓰읍~
장총찬 : 야 저기 배식 다 끝내고 짬시켜놓은 통 있지?
동기녀석 : 옹!
장총찬 : 저거 먹다 버린것도 아니고 배식끝내고 밥하고 국하고 반찬 몇가지하고 짬시킨건데 국밥이다 생각하고 함 먹어볼래?(우쒸~ 거지가 따로없군여~)
동기녀석 : 그....래...볼까?
둘은 더이상 말이 필요없어심다.
숫가락을 들고 배식이 끝나 짬시켜 놓은 짬통의 밥을 퍼먹기 시작했심다-_-"....(먹을만합니다.근디 와 자꾸 눈물이 나올라 카노....우쒸~)
둘이서 짬통의 밥을 정신없이 먹고있을때였슴다.
"야~~~~~~그기 뭐해~~~~~~~"(헉! 이소리 조교 목소림다-_-")
장총찬 : 예 96번훈병 장총찬~~~~~"
조교 : 뭐해 새꺄들아~~~
장총찬 : 예......(우쒸~..우째..)
조교 : 이 짜식들이.... 밥 못 먹었어?(다먹었는데 배고파서...-_-")
장총찬 : 아닙니다.
조교 : 근데 왜 거지쇄끼처럼 짬통을 뒤지고 지랑이야~(-_-#
장총찬 : .....(우쒸~거지새끼~??...나 훈련병!- -^)
조교 : 이 쇄이들이 북한에서 넘어온 간첩들이 보면 뭐라카겠어?...대한민국 육군은 밥도 제대로 안먹이고 훈련시킨다고 할거아녀?(-_-#"
" ............."
조교 : 이 쇄이들이...대한민국 육군을 쪽팔리게 만들어도 유분수지....대가리바가~(-_-#
"실시~~~~~~~~"
조교 : 기상! 지금부터 점심시간끝날때까지 대한민국 육군 쪽팔리게한 죄로 진짜 배고픈게 어떤건지 보여주겠어.(쓰읍..죽았다 ㅠㅠ )
조교 : 좌로 굴러!우로 굴러!기상!(죽었심다)
조교 : 축구 골때보이지 선착순.
조교 : 동작보지! 뒤로취침!포복실시.기상! 앞으로취침!손뒤로!앞으로 전진!(입속으로 흙먼지 다들어오고 금방먹은 밥 다 올리려합니다.)
조교 : 기상!지금부터 휴식시간 끝날때까지 연병장 뺑뺑이다.(우쒸~죽갔심다..뺑뺑이까지 돌라니...-_-")
연병장 돌고 나니 소화는 다 되고 하늘은 빙빙돌고...하체는 풀리고....급성 영양실조 같심더(-_-:)
이날 사건뒤로 동기넘과 저는 조교의 명령으로 먹고싶거나 먹기 싫거나 상관없이 항상 한끼에 이인분씩의 밥을 먹게되었심다...(한끼가 사회있을때 하루 세끼 식사량인데 이인분이면 이틀치 량을 한꺼번에....참고로 저 가축 아닙니다.. -_-")
우쒸~ 그래 밥한번 실컨먹어보자 배부른 귀신 땟깔도 좋다더라.
(계속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