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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마누라 맞아???

가시나무새 |2005.08.27 11:00
조회 594 |추천 0







당신 내 마누라 맞아?




마누라하고 대판 싸우고나서



미안한 생각이 들어 화해도 할 겸



저녁 외식이나 하자며 차를 끌고 나갔다.



마누라는 아직도 삐진게 덜 풀렸는지

앞자리에 앉아서 아무 말도 하지않고

앞만 쳐다보고 있었다.



때마침 도로에 차들도 없고 해서
기분 좀 낼려고 쌩쌩 달리는데.


저만치 앞에서 경찰이 차를 세우라고 한다.



나: 무슨 일이죠?

경찰: 선생님, 과속하셨습니다.

80km지역인데 140km 로 오셨어요..



나: 무슨 말하는 거예요? 90 km 로 몰았단 말이예요.


마누라: 여보, 당신 140km 넘었어요.


나 : (어? 이거, 내 마누라 맞아???)



경찰: 그리구요 선생님,?

라이트가 나가서 불도 안들어 오네요

이것도 벌금 내셔야 됩니다.

나: 라이트가 나갔다구요? 무슨 소리....

조금전에도 불 잘 들어 왔었는데...


마누라: 여보,저번주에 주차장에서

앞차를 박아서 둘 다 깨졌잖아요.~


나 : (어? 점점 보자하니 .. 아무리 화가 덜 풀렸어도 그렇치.!!!)



경찰: 이제 보니, 선생님 안전벨트도 안 매셨네요


나: 나 원 참,,, 조금 전까지 매고 운전했는데

당신이 차 세우는 바람에 풀었잖아요 ?

마누라: 무슨 말이예요,

언제 당신이

안전벨트 매고 운전한 적 있어요...?



나: ( 참다 참다 드디어 터졌다.....)

아니, 이 마누라가 돌았나 ?

입닥치고 가만히 있지 못해...?

니 죽을래 ??????



경찰: 아주머니, 바깥 양반이

평상시에도 말투가 이렇습니까?

마누라: 아니예요..... 평상시에는 괜찮은데........


술만 취하면 그래요 !!!!!!

끄아~~악~*****~♨









절대로 과속은 하시지 마세요

나의 안전은 이웃의 행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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