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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살에 만난 이 남자 날 친구로만 생각하는걸까요?

삼순이 |2005.08.27 12:55
조회 636 |추천 0

33살에 소개로 만난 지금 남친이랑 만난지 벌써 1년즘 되가네요.

우선 제 남친은 건설회사에 다니지만 성실하고 책임감도 있고해서 월급도 그냥 받을만큼 받는거같아요. 이 사람 주변에 저 말고도 차지하고있는게 너무 많아요. 대부분 그렇지만 선배,후배,그리고 운동..

전 서울, 이사람은 대전에 있어 한달에 두번만 만나기로 했지만 한달에 한번정도 만나는것같아요.

주말엔 축구,야구등때문에 절 만날수가 없고 가끔은 돌이니 이런 모임땜에도 그렇고.. 평일엔 회식,선배,후배들과의 술자리때문에 거의 12시 귀가는 보통인것같아요.

그러니 메신저를 통해 얘기하거나 한달에 한번 만나는게 고작이니 제 맘은 너무 힘들어요.

보통 남자들이 그러하듯 이사람도 지금까지 모아둔게 별로 없는거 같아요. 술자리 가면 돈도 거의 내고, 기분 좋아지면 단란주점도 가끔씩 가고 가서는 계산하고..(단란주점은 여자땜에 가는게 아니라 노래하고 술마시는 이런 분위기를 좋아라해요) 

그래서 얼마전에는 저희 둘 50만원씩 내서 적금들자 했더니 첨엔 망설이다가 결국 들어서 지금 얼마 넣고 있네요.. 그러지않고는 적금 하나도 못들어놓을것같은 제 생각에..

제가 고민하는건 나이 34살에 만났고 전 이 남자를 좋아라하는데 보통 좋아하는 사람이 생기면 보고싶어서라도 자꾸 전화하게되고 만나러 오게되고 하지 않나요?  근데 이 남자.. 자기가 좋아라하는 친구들 운동 다하고 전 한달에 한번 만나는것도 다행이니.. 절 정말 좋아라하는건지..

결혼얘기도 할 만한데 한마디도 안꺼내고..  얼마전엔 저의 이런 마음을 담아 편지를 보냈답니다.

그리고 편지에 나의 대한 확실함등이 없다면 계속 지속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하니 마음을 알려달라고 했는데 이주넘게 전화 한통화 없네요.. 절 친구로밖에 생각 안하는걸까요?

적지않은 이 나이에 동갑내기  이 남자가 정말 좋은데 지금 1년정도의 연애중에도 이렇게 절 섭섭하게 하는데 결혼해서는 잘 해줄까요?

결혼해서도 친구니 후배니 운동이니... 이런거만 좋아하고 전 뒷전이면 어쩔지도..

이휴.. 정말 속상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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