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여자친구가 있는 남자를 사랑합니다//

퉁퉁ㅇIㅠ |2005.08.29 17:52
조회 1,007 |추천 0

여자친구가 있는 남자를 사랑합니다. 제나이는 스무살로 작년 12월 한회사에 취직을했죠

그런데 이 회사에서 이 남자를 만나게된거예요. 처음부터 좋아한건 아니였어요

외모도 내가 좋아하는 스타일도 아닌데다 성격도 별로 좋아보이지 않았거든요

그런데 회사에서 스키장에 가고 회식도 하고 만날수록 사람이 정말 착하고 좋은사람 같다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예비군 훈련을 받아서 안나왔을땐 궁금하고 보고싶기도 하고 내가 그사람을 신경쓰고 있구나 라는걸

깨닫게 됬죠..2월 2월 말쯤엔 술사준다고 해서 맥주를 마시고 역까지 데려다주면서

이마에 갑자기 뽀뽀를 하고 껴안고 그러는거예요.. 그땐 정말 놀랬지만 내 자신이 싫지않았다는

사실이 더 놀라웠죠

그뒤로 회식이 끝난후 데려다줄땐 계속 그랬어요.그래서 저녁에 전화로 그러지 말라고 헷갈린다고

그러니까 자기도 헷갈린대요.미안하다고 좋아서 그랬다고;;나를 가벼운 애로 보는거 같기도해

 불쾌하기도했거든요

게다가 그 사람은 2년된 여자친구도 있으면서. 저는 같이 있으면 너무 좋아서 아침에 무진장 일찍

일어나야하는데도 같이 출근하려고 노력하기 시작했구요.그리고 4월 .. 첫데이트였죠..

선유도를 갔는데 그게 그렇게 좋은거예요

다른 사람이랑 갔을땐 그냥 그랬는데 무엇이든 이사람과 함께하면 너무 즐거워하는 나를 발견한거죠

이소은 노래 작별 아시죠..  “나빴어요 그댈 정말로 곤란케 했다니 용서해줘요 하지만 그댈위해

여기까기 하기로 해요 그언니 잘해주셔요”

갑자기 그 노래가 좋아지기 시작하고 ..좋아하지 말자 말자 해도.. 마음이 가는걸 어쩔순 없더군요..

그뒤로 계속 엄청 울었구요 우울해했어요.  솔직히 여자친구 있는데 뺏고싶은 맘도 없고

 근데 그럴수록 더 좋아지고..

여자친구랑 통화하는 거 같을땐 굉장히 우울해지고 기운도 없고 질투가 너무 나서 견딜수가 없었어요

그 당시 저는 만나고 있는 사람이 있었습니다. 28살 먹은 분인데 자기 일에 성실하고 미래를

 개척해나가는 모습. 따뜻한 목소리에 이끌려서 만나고 있었어요 최근엔 사이가 이상해져버렸지요.

 만나도 즐겁지 않고..

난 누굴 좋아하고 있는건지 그 사람을 좋아하는 내 마음은 무엇인기 굉장히 혼란스러웠어요

회식이 끝난후였어요 버스를 기다려주면서 제가 좋아한다고 말했거든요..

그러니까 이런말을 하더라구요

옛날엔 좋아했는데 지금은 사랑스러워 나도 많이 흔들렸어 지금도 흔들리고 근데 내가 널 사귀잖아?그럼 나 도둑놈이라고 그래

정리해야지 50은 알고 50은 모른척했어(제가 좋아한단 표현을 할 때요) 도둑놈이라고 그런건

그 사람이 27살이거든요 7살차이;; 나는 나이차이같은거 느껴지지도 않는데.. 이미 더더더 좋아하게 되벼렸는데.. 가슴이 너무 아파서 많이 울었어요

어린애 데리고 장난치는건 아니겠지.. 걱정도 하면서.. 그 언니랑은 만나면 서로 피곤해서 싸우기만

한 대요 그 언니랑은 행복하지 않으니까 내가 훨씬 더 잘해줄수 있는데. 그런 나쁜 생각까지 하게

됬어요ㅠㅠ 그리고 일주일 정도 후에 일요일날 술먹고 노래방을 갔었죠

언니도 반 좋아하고 나도 반 좋아한대요 근데 정이 90%가 언니한테 있대요 그럴만하죠

오래 사귀어왔으니..내가 지금 결정을 해야한다면 한쪽으로 쏠리겠지?

이말을 듣는데 정말 너무 가슴이 아팠어요 정말 잔인한 말이었죠 엄마가 여자는 자기를 좋아해주는

사람과 결혼해야 된다라고 늘 말씀하시곤 했는데..

너도 아는데..사람 마음이 그렇게 되나요.. 같이 DVD방도 갔구요..가서 키스도 했어요.

언니가 그런데 가지 말라고 했는데 함께여서 좋았어요


우리 회사는 일년에 두 번 상반기 하반기 여행을 가면 숙박비를 보조해주거든요 물론 그 분은

 여자친구랑 지금까지 갔었구요 이번 상반기에도 갔습니다.

진짜 진짜 안갔으면 하는건 저의 바램이였구요.. 여행을 떠난날 토요일 저의 하루는 없었죠. 정말 ..

하루종일 잤어요. 그 하루가 없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거든요

3일간의 휴일이 저에겐 지옥이었죠아무것도 먹지고 못했어요.. 일요일은 죽을 먹었는데 그것마저

토하구요.. ..  이 분의 생일이 돌아와서 직점 케잌 조각 여러개를 만들어서 거기에 향수, 핸드폰줄,

기름종이,편지,장식품,양말,MP3케이스,등등을 넣어서 딥따 큰 케잌을 만들어 선물했어요.

선물하지 말라고 약속까지 했는데 부담가질까 정말 최대한 워워하면서 밤새서 만들었죠.

저도 안쓰면 돈 버리는건데 아까워서 여행 갔습니다. 그 당시 만나던 남자애랑요 사귀진 않는데

저한테 몇번 고백했던 애인데 제가 싫다고 계속 그러고 있었거든요

사귀지도 않으면서 무슨 여행이냐고 그러면 할말 없었어요;;그냥 나도 속상했고 가고도 싶었구요

여행가보는게 처음이라 장보면서 들뜨기도 했는데요..

왠지 떠나기전날 짐을 챙기고 싶지가 않아서 새벽 2시까지 머엉~하게 천장만 바라보고 있었던거

있죠? 그 분은 내가 여행가는걸 알고 맘도 시원하게 지저분하게 하지 말고  깨끗이 정리하고..

그러고 오래요.. 물론 여행갔다 그러면 잠자리를 같이 한줄 알겠지만 , 절대 아니에요 걔는

(24살인데 야 라고 해요) 제가 무서워서 손잡는것도 떨거든요;;

근데 여행을 다녀오구 출근하는날;;

갑자기 존대말을 쓰면서 다음날 있던 저녁 약속도 취소하고.. 집에 가고 있는데 갑자기 같이 가자

 그러더라구요 무지 무서웠는데 피하는것보단 부딪히는게 나을거 같아서 만났어요

지하철에서..  귀걸이 선물을 받았어요... 이틀뒤에 제 생일이였거든요 (둘다 생일이 같은 6월이죠)

귀걸이 선물 그런거보다 따뜻한 말 한마디면 되는데. .한달전부터 생일날 같이 있어달라고 말하고

 싶었는데.. 나한테 와달라고 과한 욕심 부리지도 않았는데.. 왜 그렇게 아프게 하는지..

나도 그 사람이 여자친구 버리는 나쁜 사람 되는거 절대 원치 않았어요. 근데 그렇게 말하는데...

저 정말 많이 펑펑 울었어요.. 달래주면서 보내드라구요..

 그 다음날은 시체처럼 돌아다녔어요.. 웃음도 사라지고.. 엄마한테 다 말했더니..

남의꺼 건드리지 말래요 다른사람이 내꺼 뺏어갈수도 있는거라교.. 저도 이런건 처음이예요.

임자 있는 사람을 좋아한은건요.. 나중에 안건데요 전화로 그러드라구요..

 “아무렇지 않을줄 알았는데 시간되게 안가드라 주말동안 시계만 봤어

일부러 문자 안한거야 그 사람한테 미안해서“

그 다음날 또 회식자리에서 그분 결혼 얘기가 나왔죠.. 저.. 뛰어내리고 싶었습니다.

그래요 전 나쁜 애예요 욕심내지 말자고 속으로 얼마나 외쳤는데요 지금도 충분히 행복하다고..

스스로 위로해요. 28살 먹은 그 아저씨는 생일날 정리했어요.

더 이상 만남을 지속할 이유가 없었으니까요. 같이 여행을 갔던 아이와는 아직도 만나고 있어요

제가 회사의 그 분을 좋아하는것도 그분에게 여자친구가 있다는것도 알고있죠.

 제가 자길 싫어해도 날 좋아한대요 그래서 너무 미안해요.. 그치만 얘도 삭수가 노란게;;

내가 모라고 할 입장은 아니지만 날 죽을것처럼 좋아한다고 그러드니 다른 여자랑 만나고

 그랬드라구요 나한테 비밀로 하구요

- _-제 성격에 이런애 당장 버렸을 테지만 용서해줬죠; 그뒤로 아프다고 잔다고 해놓구 대학친구들이랑 술먹은거 거짓말한것두 한번 봐줬구요 그냥 지금은 계속 그런상태예요

이상하게 용서가 되더라구요 // 얘를 보고 있으면 마치 절 보고 있는 것 같아요

저는 어떻게 하면 되는걸 까요? 어머니 말씀대로 친구들 말대로 그분을 포기해야 하는걸까요?

 엄마는 제가 상처받을까봐 걱정되신대요. 니가 어리니까 하는짓이 귀엽고 그래서 그러는거라고

 지금 상황에선 더 다가가면 아니면 물러서면 사이가 이상해질까봐 어쩌지도 못하고 있어요.

친구들은 그러죠 여자친구나 너 중에 선택하라고 그러라고 저는 그러지도 못해요

괜히 그랬다가 사이가 멀어져버리면.. 그건 정말 끔찍해서 생각하고 싶지도 않아요 제가 어떻게 하면 그 사람이 제게 올까요? 아니면 가슴이 찢어져도 그 사람 나쁜 사람 만들지 않기 위해서 제가 포기해야하는걸까요? 언니한테 미안해서 저한테 못온대요. 그럼나는..


저만 생각하는 것 같지만 저 진짜 그 사람 많이 사랑하거든요 제 모습이 이기적일지도 모르지만요..

며칠전에는 부모님모시고 시골에 다녀왔다고 해서 그런줄 알았는데 알고보니.. 여자친구분도 함께

 갔다온거더군요..저.. 엄청 많이 울었습니다. 그래서 지금 마음정리하려고

정말 많이 노력하고 있는데 그게 잘 안되요.. ㅠㅠ가슴이 아프다는 말이요;; 정말 실남납니다... ..

조언 부탁드릴께요...

추천수0
반대수0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