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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26...이제부터 모으고 싶습니다.

알뜰하게 |2007.02.23 13:43
조회 275 |추천 0

글 올라온것들 보니 저보다 나이가 훨씬 더 어리신분들도 많은 계획을 세우셨고.

또 이미 많은 금액을 저축하셨더라구요~

 

많이 반성하고~~ 또 나도 열심히 살아야겠구나~ 깨달았습니다.

 

저는 지방 4년제를 졸업하고

한국에서 영어 학원 강사였습니다.

이름만 대면 다 아실 정도의 규모 큰 학원이였구요~

하루 5시간씩 5일간 수업하고~ 수업후 과외좀 뛰고 하면 한달에 170~220 정도 벌었던것 같아요.

학원에서는 보통 160~170받고 과외 한두개 정도 하면 저정도 금액이 되는거였어요~

 

그래서 9개월 동안 800정도 모으고 원래 저한테 있던 돈을 모아서 어머니 차를 한대 사드렸어요~

 

원래 차가 있으셨는데 사고가 나서 폐차를 시키셨고~ 차를 많이 쓰셔야 하는분이라 맨날 버스 2~3시간씩 다니시는게 넘 맘이 아파서..

 

그리고 저도 기업체 출강을 하려면 차가 필요해서 같이 쓰려고 샀어요~차 보험도 들어드리고...

 

차가 있으니 어머니도 저도 편해서 조은데...돈이 남은게 하나도 없네요..^^;;;

 

그리고 지금은

 

제가 고등학교때부터 너무 하고 싶었던 일을 하려고 이직을 했습니다.

 

여기서 받는돈은 세후 150

집세로 15만원 들어가고~

기타 제 생활비로 30만원 정도

비상비로 15만원 하면 한달에 90정도 저축이 가능합니다.

 

제가 지금 한국에 사는게 아니라서..생활비며, 집세가 많이 싸요~

 

그리고 지금 150받는 월급이 6개월 단위로 20~30정도씩 올라갑니다.

 

집사정을 얘기하면 어머니는 불규칙적인 일을 하셔서 기대할만한 소득이 안되고.

아버지는 택시운전을 하세요~

한달에 정말 열씨미 하시면 한달에 250까지 버시더라구요~ 정말 잠 조금 주무시고 밤과 낮이 바뀐 생활을 하시면..ㅡ.ㅜ

 

제가 소득이 있고 아버지도 정말 열씨미 하시니깐 많이 빠듯한건 아닌데.

 

하나 있는 동생이 이제 고 2가 됩니다.

 

학비가...상상을 초월하더군요~

저는 국립 고등학교를 나와서 수업료가 분기별로 보충섭까지 해서 30을넘지 않았는데..

 

동생을 사립고에다가 보충수업료, 책값, 급식비등등 학원비까지 하고, 용돈까지 하면 한달에 80~90이 들어간다고 합니다.

 

서울에 산다면 더 들어가겠지만...지금 저희 집 소득으로는 큰 부분이지요~

 

제가 지금 고민중인 부분은 이겁니다.

 

그냥 이 회사에서 돈을 계속 벌고 모아서 집에 도움이 되느냐..

(지금 이 회사에서 인센티브와 월급이 오르는것까지 감안해서 모으면 일년에 1300~1500정도 모을수 있습니다.)

 

아님 제가 정말 하고 싶은 영어공부를 계속 해서 나중을 위해 지금 투자를 하냐~이것입니다.

만약 영어공부를 하게 된다면

여기서 1년 반정도 모아서 캐나다에 가서  8개월 정도 테솔 자격증과 통번역 자격증을 따려고 합니다.

 

그럼 학비에 생활비까지 모아놓은 돈을 다 쓰고 오는거겠죠~

갔다 와서 지금 회사보다 좀 더 나은 직업을 구하고 싶어서 가는건데...

영어공부를 하고 온다고 확실한 직업이 잡히는것도 모를일이고~

그렇다고 그냥 이렇게 돈모으면서 부모님을 도와드려야하는건지..

 

영어공부해서 좀 더 좋은 직장을 가지고 싶은데~ 저 자신에게 투자하겠다고 부모님 못도와드리는게 넘 죄송스러울것 같고~

 

그렇다고 그냥 계속 이렇게 살기엔 너무 답답해서요~~

지금 이 직장이 좋은편이지만 제가 계속 외국에서 살 생각은 없어서..

 

 

만약 여러분이라면 어떻게 하시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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