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부분 분들이 연을 끊으라고 하시네요..
제 생각이 짧은게 아니였다는 생각이 드네요..
휴=3 앞으로 그런 사람과 연이 닿지 않길 바라고..
여러분들의 리플.. 고맙게 읽고 많은 생각하게 도와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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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얘기좀 ...들어주세요..
이럴땐 어떠케 해야하는지... 도무지 대책이 떠오르질 않아요..
본론을 얘기하자면요..
22살인 제가 고1때부터 베스트라고 자부하던 친구가 한명있었습니다.
그 F는 정말 순수하고 착한 아이였지요..
근데..어느 순간부턴가.. 술을 먹으면.. 처음 본 남자들한테도
눈웃음 살살 날리고..샤방샤방웃으면서.. 내숭이 보이는거에요..
저는 "ㅇ ㅏ.. 남자가 맘에 드는가보구나..." 이러면서 대수롭지 않게 넘겼어요..
근데.. 술마신 다음날이 되면.. F는 " ㅇ ㅑ!! 걔 쫌..짜증나지않아? "이러면서
욕을하는겁니다.. 그래서 저는 " 얘 왜이래?? 그냥...이미지 관리였던거야??"
쫌 황당했지만.. 별말없었습니다.. 정말 순수한 아이라고 생각했지만..
그 F를 믿었기에.. 묵묵히.. 뒤에서... F의 말에 동조하고.. 같이 욕두 했습니다.
하루는 제 생일이라서 간단하게 친구들이랑.. 술이나 한잔 하자고 했는데..
마침 토요일이라 퇴근후에 보자고 했습니다..
퇴근시간에.. 지하철역을 나오는 순간 저멀리서 F가 보이는겁니다..
" 맞다... 이모네집에 간다고 아까 문자왔었지?? " 라는 생각과 동시에 손을 들어
이름을 부르려는 순간 !!!!!!! 이게 왠 날벼락??????????
그 F 옆에 전에 술마시고 애교날리고 뒤에서 욕하던 그 남자가 있는겁니다.
그것두 팔짱을 끼고.............. -_-; 나참.....너무 어이가 없어서.....
화부터 났지만... 이성을 되찾고..... 아는척안하고 그냥 지나쳤습니다.
어찌나 엥겨붙어있던지.....누가 보면 무슨 사긴지 100일된 커플인 줄 알 정도로
아주 딱...!!! ㅡㅠㅡ 저는 좀있다가 술마시면서 얘기좀 해야겠다라는 심정으로
집에 와버렸습니다.. 시간이 흐르고 호프집에 가서 얘기를 꺼냈습니다..
나 : "이모네 집 잘다녀왔어?"
F : " 응?? ㅇ ㅏ..... 응..갔다왔어.."
나 : " 근데.. 혼자간거야? "
F : " 그럼 누구랑가...?? "
나 : "옆에 있던 그 남자는 누구냐??"
" 뒤에서 욕하더니.. 이젠 데이트까지 하냐??
F : "그냥 그 오빠가 돈이 많다길래.. 얻어먹고 끝낼려구 했찌..."
이러는겁니다..... 참...... 꽃뱀도 아니고..... 어이가 없어서 막 뭐라고 했지만..
첨이라는 점에서 참고 또 참았습니다.. 제가 화낼 부분도 아니구요..
그런데..... 3일전에...... 우연히 알게 된 서울 V동네에 사는 오빠들을 알게됬는데..
저는 그오빠들과 연락을 안하는 상태였고.. F는 했나봅니다... 그중 한명이 맘에 든다고..
같이 가자고 하더군요.. 저는 경기도 촌년이라 V동네는 첨가보는거였습니다.
차비도 없고... 갔다가 언제 오냐고.. 그랬더니.. F는 자기만 믿고 따라오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갔습니다.. 가서 재밌게 놀았습니다..... 어이가 없는건.....
12시 30분 정도 되고 슬슬 집에 가자고 했더니.. 갑자기 맘에 든다는 오빠도 팽개치고
쫌 잘산다는 오빠한테 붙어서 얘길하고 있더군요.. 제가 가자고 불러도 들은체 만체 하고...
집에 가자고 택시 잡는 사이 사라졌더군요...... -_- 어이가 없고 황당했습니다..
겁두 덜컥 나구요.. 무슨일 있는거아닌가... 핸드폰부터 들었습니다...
안받더라구요..... 문자도 날리고 .... 30통은 했나봅니다........ 안받습니다.......
차비도 없고....... 차도 끊키고 ...여기가 어딘지 알지도 못하겠고.......
돌아 버리겠더라구요........ 저..... 그러케 전화하고 애간장태우면서 첫차타고 집에 왔습니다.
그날 아침 F한테 문자가 오더라구요...
" 어제 무슨일 있었어? 눈떠보니까 집이던데..."
참네........... 이게 할소립니까??
"넌모냐?? " 이랬더니.....
" XX 오빠랑 맥주한잔하러갔지......."
진짜 싸대기라도 날리고 싶습니다......
맥주한잔 할 동안 친구가 어디서 모하는지 어디로 사라졌는지
전화도 아니..문자 1통두 날릴수 없었는지..... 의구심이 듭니다..
이걸 친구라고 믿고 계속 만나도 되는걸까요??
답답합니다... 도와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