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그 친구와 7년되었습니다. 정확히 지금 전 27살이구요.
20살때 미팅에서 만났습니다.
23살때까지 그 친구가 군대를 가고 나서도 줄곧 연락을 했죠.
그 친구 군 생활 동안 편지를 무려 300통 넘게 보냈다면 말 다한거죠...
23살 졸업 이후 전 지방으로 내려 왔고, 그 친구는 전역을 하고 서울에서 다시 학교를 입학해서 다녔습니다.
지방에서 다시 공부를 준비 하던 나와,,,다시 학교를 가서 공부하던 그 친구
한 3년 간 제가 지방에 있으면서 연락이 거의 두절된 상태로 지냈어요.
그 3년 동안 저도 이 친구 닮았단 하나로 좋아하던 사람도 생기고...
눈치가 보아하니 그 친구도 다시 학교를 가서 후배를 사귀었습니다.
결국 저도 그렇고 각각 헤어 지고 나서,,하던 공부를 마저 끝마치고,
다시 그 친구가 있는 곳으로 상경을 했습니다.
싸이월드에서 어찌 하다가 다시 연락을 하게 되었죠...
9개월 째네요..다시 연락 되어서 연락 하고 지낸지~
20살 어릴적에 제가 무지 좋아라 했습니다.
그 감정 그냥 흐지부지 되어 버려서 지금은 친구란 명목 하에 만나고 있구요.
서로 시간이 안맞아서 같은 서울 하늘 아래 살면서 한달에 한번 정도 보는 사이입니다. 문제는 여기서 부터죠. 아니,,,,고민은 여기서 부터입니다.
그 친구가 너무 자상하게 대해줍니다. 물론 그 친구는 20살 때부터 그랬습니다. 자상하고, 착하고,,,순수하고..(?) 등등 착실한 그의 모습이 좋았습니다.
한번도 고백을 하거나 그랬던 적은 없네요...
최근에 제 친한 친구랑 같이 만났는데요, 제 친구뇬이 그만 그 친구에게 대쉬를 해 버렸네요...그 녀석에게 관심이 많이 갔었나봅니다.
(워낙 남, 녀, 노, 소 를 불문하고 항상 친철한 녀석이거든요..자상하고~)
당근 흐지부지 되 버린 것 같습니다.
제가 어디 가자면, 가자 하고, 자상하고...
항상 그럽니다. 자기한테 관심이 너무 없다고...
그 친구 미국 연수 동안 저한테 전화도 했습니다.
(이건 그냥 할 수 도 있는 건가요?? 나 혼자만의 착각인가?)
이번에 교외로 나가자고 했더니만 선뜻 간다고 합니다.
만나는 여자 없는거 저도 알고 있습니다만...그 친구 홈피 가 보면 대학교 후배 여자들이 글 자주 올려 놉니다. 오빠,,착한 오빠,,등등,,해서요.
얼마 전엔 그냥 제 맘대로 일촌 끊었습니다.
그의 싸이 가서 매번 신경쓰는 제 자신이 싫어 지드라구요...
마음을 비우고도 싶지만,,,제 나이 이제 내년이면 28살 아닙니까?
만약 다른 사람과 결혼을 한다면 그 친구는 이제 못 보는 거라 생각을 하니
괜시리 아쉽고, 마음 애태워 지고 하네요..아쉽고...보고 싶을꺼 같고~
몇일 전엔 그와 키스하는 꿈까지 꿨습니다..하하하~~ ^^;;
제가 좋아하는 거 맞습니다.
문제는 제 마음을 내비춰 봐야 할지 고민입니다.
단도 직입적으로 말해 보라는 친구도 있고,
아님 슬슬 떠보라는 친구도 있고,,
의견이 분분 합니다.
저 물론 괜찮은 외모에 알아 주는 대학 졸업 했구요.
남들 다 말하는 대기업 다니고 있습니다.
현재 S대 대학원 준비 중이구요.
나름대로 멋진 여자라 생각하는데...제가 못난걸까요?
남자 친구가 잘 안생깁니다..쩝~~ 간만에 마음에 두고 있던 친구 라서 자꾸만 잡고 싶은 생각이 간절해 지네요...에고고~
저를 좋아라 하는 친구 왈 "고백해 보고 아님 그냥 훌훌 털어버려, 니가 뭐 아쉬울께 있다고 그 친구한테 매달리냐,,," 하드라구요...
소심합니다. 악플 사양해 주시구요.
한줄의 리플이라도 소중히 읽으러 다시 오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