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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춰가면 되는건데..

미련한대지 |2005.09.01 15:58
조회 478 |추천 0

밑에 글은 안읽어도 되요. 그전에 쓴글이구요...

어제 통화를했어요/.. 전화해서 나올수있냐구 그러니까. 바쁘다네요..전화로 말하자구그러네요.

그래서.. 네이트 끊었대? 물었죠.. 그런다고 하대요..

할말없냐니까 미안하다고 하대요... 전화안받은건.. 우리 아니라는거지.. 그랬더니 아무말 않대요..

확실히 말해라.. 이런건 확실히 해야한다... 하니까 그렇다 하네요..

그래서.. 바보같이.. 왜그러냐고.. 물었습니다.. 맞지않는다네요.. 자기랑 나랑...

뭐가 맞지 않는걸까요...

마음추스려가며.. 겨우겨우 말했습니다.. 알았다고.. 나도 미안하다고...

이렇게 끝이 났습니다.. 바보같이.. 오늘 봤는데.. 눈물부터 납니다.. 이러면 안되는데..

겨우겨우 일하구.. 그케 보내네요.. 시간을..

그사람이 말한 맞지 않는다는거.. 뭘까요.. 다겠죠.. 다 안맞는다는 말이겠죠//

잊어야죠..아는데... 안되네요.. 자꾸그사람 보게되고.. 그러네요..

회사를.. 그만둬야겠죠.. 그럼 그사람.. 맘 않좋을텐데/./자기땜에 그런거알면.. 불편해 할텐데.

그사람은 이렇게 되서 회사에서 나 보는거 하나도 안불편하다네요..

그래서.. 제가 나는 불편하니 내가 빠른시일내에 그만두겠다고 했더니..

왜그냐고.. 왜 불편하게하냐고 그러네요..

어떡해..해야.. 하는거죠..

서로 맞춰가는거라 생각했는데... 서로.. 조금씩 양보하면서 맞춰가는건데..

왜 아니라고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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밑의 글이 얼마전 제가 쓴거구요.. 오늘도 여전히 그사람을 보았습니다..

그냥 아무말 안했습니다.. 그런데 오늘 네이트에 들어가보니... 그사람 네이트에 제가 없더군요.

싸이들어가보니.. 제꺼 폴더가 없어져 있더군요...

그냥.. 숨이 탁 막히는듯.. 아무생각도 안나고.. 그냥 멍..하더라구요..

저요.. 원래 이번주 일욜이그사람 자격증 시험보는날이거든요.. 그래서 십자수 쿠션하나 만들었어요.

차도 샀으니까. 겸겸해서요..

원래 이번주 일욜에 만나기로했었거든요.. 싸우기전에..

그래서 일욜에 셤보는데 가서 기다리구.. 미안하다구.. 화해할려구 맘먹고있었습니다.

회사에서는 다른사람들 눈치보느라 말못하는거다.. 저녁에는 피곤해서 자느라 말못하는거다..

그렇게 생각하면서.. 내가 풀면 되니까.. 내가 화해하면 된다.. 그렇게 계속 생각해왔습니다..

그런데.. 오늘.. 그걸본순간.. 답이 안나오더군요..그냥 허무하기도 했고...

이렇게 정말 헤어지는건가... 이렇게 쉽게.. 헤어지는건가.. 생각이들더군요..

한참을 있다가.. 메일을 보냈습니다.. 헤어지면 헤어진다.. 무슨말이 있어야 할꺼아니냐..

그냥 그런내용.. 그리고.. 지금 이렇게 지내는거 넘힘들다..

정말 힘듭니다.. 웃기싫어도 울어야하고. 보고싶지않아도 봐야하구..

보고싶은데.. 보면 더 마음이 아프고.. 그럽니다...

잊어야겠죠.. 회사도 그만둘려고하는데.. 여러가지 여건상 지금 당장은 힘들구..

어떻게 해야 빨리 잊혀질까요..

정말.. 하루하루... 가슴에 사무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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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니 길거예요..얘기가..

그사람. 같은사무실은 아니지만 옆방이다시피..아주 가까운곳이 일하는사람.입니다.

안볼래야 안볼수없죠. 세면대.화장실..등등 모두 같이 쓰니까요..

그사람 나이 30. 외모..그냥 아저씨죠.. 지금까지 여자사겨본적없는..(첨엔 안믿었는데.맞더라구요)

석사과정밟구.. 좋은자리 취직해서.다니구..그런사람이구.

저..25살..고졸에 외모만 쪼금..생겼구..통통하구...잘난거없는 그런여자...

몇달은 그냥 웃으면서 지냈는데 어느날 술자리에서 사귀자고..말하더군요. 제가..그런말은 술마시면서

하는거 아니라구 그랬죠.(사실 저도 맘에있었어요..)

그리구.. 그날.. 사귐이아닌..암튼 사귀는것 같았어요..

서로 마니 챙겨주고.. 위해주고..그랬습니다.

그사람.. 자기화나면 막말합니다.전화하지말어라..너가 무슨상관이냐.등등..

저 그사람힘든거 아니까요.무슨일때문에 힘들고 하는거 다보이니까요.. 그냥 다 받아줍니다.

근데 그사람.. 저희집안사정(집안이 엄청 복잡합니다.부모님 재혼..이혼..등) 알면서..위로한번

안해줍니다.. 그래도 좋았습니다.. 그냥 좋았습니다..

잠자리는 하지않았지만... 키스..그런건 했죠..진도는 이정도..

근데 그사람.. 제가 다른남자랑 웃고 장난치는거 참 싫어했습니다. 그걸로도 몇번싸웠는데..

저는 성격이.. 그냥 말잘하고 그런성격이거든요. 그래서제가 그랬습니다..

그럼. 아무하고도 말하지말까.. 그랬더니 알아서 하랍니다. 근데 웃긴건.. 그사람도 자기 여자후배등

말잘합니다..네이트며 싸이며..

심지어 어뜬여자후배는 태우러도 갑니다.. 차를 이번에 샀는데 자랑하러 간답니다..

그냥 그래도 잘 지냈습니다..

근데요... 휴.. 저번주..언젠지.. 화요일은 좋았습니다.. 주방에서 뒤에서 앉구 장난아니었습니다.

알고보니 월욜날 저희사장님이랑 등등 해서 술먹구 노래방가서 도우미 불러서 놀았다더군요..(난중에

우리 사장님한테 들은소리.울회사사람들은 사귀는지 몰라요) 그래서 제가..그말듣고,,어이없어서

조용히 따졌습니다.. 어케 그냐고..그랬더니 자기는 노래만 불렀답니다.. 압니다..알지만 그냥 속상한

마음에 따졌습니다.. 되려 화내대요..

그냥 덮었습니다.. 속상하지만 정말 노래만 부른걸 알기에..(울사장님이 말해줌)

그렇게 계속 작은 일로 티격태격하다가... 목요일날. 내일  여자후배를 태우러간다는거예요/

금요일날 대학 모임있다나..솔직히 저도 가고싶었습니다.하지만 말하지는 않았습니다.

그래서 나도 따라갔다가온다고..했더니..(그곳은 지금제가사는곳에서 한 15분걸리구요./저에 고향입니다.한20년산..) 뭐하러 따라오냐고..자기 못믿냐고..되려화를냅니다..

더말하면 싸울것같아 그냥 아무말않고 대화를 끊었습니다.. 그리고 저녁에 문자를 보냈습니다.

나는의심이 아니라 단지 함께 있고싶었을뿐이라고.. 그런거 없는데.. 얘기가 이상하게 흘러갔다고.

술조금만 먹고들어가라고.. 답문없었습니다..

금요일이 됐습니다.. 같이 가자해서 갔습니다.. 오는길에..저는 아무말도 못했습니다..

아니 대화가 안됐습니다. 그사람은 자기 여자후배랑 말하느라 정신없고.. 소개도 시켜주지도 않고

끼어들고 싶어도 다 모르는얘기...

그렇게 저 내려주고.. 잘가. 하고 가버립니다.. 그후배.. 왜 같이안가?  그럽니다..

그렇게 집에 와서 한참을 울었습니다.. 그러다가 전화했습니다.전화기가꺼져 있더라구요.

그다음날 토요일.. 전화 안받습니다... 일요일 전화안했습니다.

그리고 오늘..월요일.. 눈앞에 보입니다.. 안보고 싶어도 안볼수가없습니다..

저는 아무렇지도 않게..안녕하세요..인사합니다..사람들이 알면 안되니까...

그사람.. 아무렇지않게 받습니다.. 그리고는 서로 말안합니다.. 전 똑같이 차를 타줍니다..

그사람꺼까지.. 그사람 커피못마시니까..다른걸루다가.타줍니다...

그리고는 아무말없습니다..

뭐가 문제였을까요.. 그사람이 그런말을 했습니다..

자기는 흐물거리면서 딱부러지지 못하는 성격이 싫다고 ..행동이 싫다고..

그사람 항상 저보고 똑바로 걸으라구..왜케 흐물거리면서 걷냐고..그랬습니다..

근데요.. 그렇게 걷는 이유를 알거든요.그사람이..(제가 새벽에 우유배달을해요. 그래서 새벽에 일어나죠. 4시 30분에..그러고 출근하고. 아버지 모시고 살거든요.근데 아버지 몸이 좀 불편하세요.. 집에가면 청소하고.. 아빠 챙기고..하면 정말 피곤해요..)그러다보니 걸으면서도 참많이 피곤합니다.

그래서 제가 그랬습니다. 오빠가 싫어하는성격.. 딱 나네... 아무말 없었습니다..

머리로는 그런사람 잊으라 말합니다.. 눈은.. 그사람을보고 있습니다.. 덩달아 가슴도...

차라리 헤어지자.. 너가 싫다.. 말했다면.. 더쉽겠습니다.

아니 어쩜 그사람은 말한거일수도 있습니다.. 저번주에 이런말을 한적이있어요..

오빠우리 사귀는거 맞어..그랬더니 모르겠다고 그러더군요..

이거.. 아니라는거죠..

어쩜 전 알고있는줄도 모릅니다.. 그사람 마음.. 변했다는거...

모르는척 하고 있는건지도 몰라요.. 받아들이기 싫으니까.. 그냥..

보고있자니.. 넘 힘들고.. 안보면 보고싶고...

그사람..

어떡해 해야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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