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한지 이제 일년이 몇일 남지않았네요
이혼할때에도 이 게시판에 글남기고 했었는데 벌써 일년이네요 그동안 참 많이 힘들어하기도 하고
운날도 많았는데
이혼이유는 제가 어릴때 집사정이 너무 안좋아서 학교를 일찍 그만두고 일을 하게 되었죠
부모는 다 연락이 안되고 동생도 고아원에 보내진 상태였고
그게 15살때입니다..
그래도 운좋게 공장에 취직이 되어서 일하러 다니면서 한남자를 알게되었습니다...
어찌저찌 우연히 만나게된사람인데.. 나이를 그땐 제가 속였었죠 너무 어리니까 3살 올려서 18살이라고
몇번을 만났습니다.. 어느날 제가 술을 좀 먹어서 ㅡㅡ;; 제 속상한걸 그에게 다 말했어요
집에서 이래서 나와서 일하고 있고 힘들다고 ㅡㅡ;;
그사람 저한테 연민을 느낀건지 사랑을 느낀건지 ... 물론 그전에도 잘해줬지만
너무 잘대해줬습니다.. 정말 세상 태어나서 받아보지 못했던 소중한사람임을 알게해줬죠
자신한테는 넘 소중하다고
저능 ㅡㅡ;; 공장이 문을 닫는 바람에 일자리를 잃게 됬어요 그게 집나온지 두달뒤입니다
그사람이 제대한지 얼마 안되서 집을 새로 얻게 되었는데 저보고 같이 지내자고 하더라구요
전 오갈곳이 없는 상황이었고 그렇게 둘이 동거가 시작되었습니다
벌써 9년전일이군요..
동거하는동안 제가 그사람한테 마음을 못주고 어린마음 그리고 저희 집 사정에 너무 힘들어했죠
저혼자 가족 아무도 없는 고아나 다름 없었으니..
그사람 많이 의지하고 그랬는데.. 자꾸 밖으로 돌게 되더라구요 헤어져야겟다는 생각이..
그래서 헤어지기를 몇번 전 짐을 싸고 나와서 친구집에 있다가.. 다시 만나서 들어가고
다섯번정도 그렇게 했는데 저도 잘못이 크죠.. 헤어진 동안 다른 남자도 만나고
어릴때 너무 철이 없을때였죠
그사람은 저와 9살 차이 24살이었구요 동거 3년 그러는 동안 제가 어리다는것도 알게되었고
그사람 집에서 알게되서 차마 못들을말 들을말 다 듣고 헤어져야겟다는 결심하고 헤어져도
다시 붙잡고 그래서 다시 살게되고 그러기를 반복햇어요
그러다가 임신하고 중절도 4번이나.. 몸도 마음도 많이 황폐해졌구요
18살 되던해... 여기서 잠깐 저희 부모님에 대해서 말씀드릴게요
아빠라는 인간 ㅡㅡ;; 같지도 않아서 이하 그놈 이라 하겠습니다
이해해주세요 저에게 한짓을 생각하면..
전 어릴적엔 저만큼 불행한 사람은 없다고 생각하면서 살았습니다 제기억에 없을 나이부터
엄마는 집나갔다 들어왔다를 반복했고 그이유가 그놈이엇다는것도
엄마를 다시 만나고 나서 알게되었으니까요 전 82년6월생입니다.. 호적은 83년 12월생
저를 낳고도 출생신고조차 하지 않은 부모 엄마는 저를 낳고서도 집나가기를 여러번
전 어릴땐 엄마가 참 나쁜 사람이구나 라고 생각했습니다..
저와 동생을 두고 집을 나갔으니까 나쁜사람이다
근데 그게 아니었어요 그렇게 유년기를 보내고 당연히 남매인 저희들은 우리밖에 없다고 생각하고
살았죠 전 여자라서 그런지.. 유난히 주변에 성추행? 이런게 많았어요 삼촌 친구들 ㅡㅡ;; 아빠 친구
거기다 아빠란 인간까지 절 ㅡㅡ;;;;;;; 아이로 보는게 아니고
어떤날은 초등학교 2학년때입니다.. (이건 정말 제가 겪은 일입니다 리플 신중하게 달아주세요)
알콜중독자인 아빠는 절더러 옷을 다 벗고 자기 방으로 오라고 하더라구요 무서웠던 저는 시키는데로
했습니다.. 정말 어린나이에 그게 먼지도 모를 나이에 물론 행위까지는 아니었지만..
치욕스럽고 죽이고 싶었습니다.. 9살 어린나이에 그런생각을 하고 살아왔습니다
자살 시도도 여러번이엇고
초등학교 6년을 다니면서 5번 전학을 다녀야만 했고 집에 들어가기 싫어서 가출도 여러번 했습니다
그런식으로 살던 제게는
세상이 다 우울하고 나쁜것처럼만 보였구요
남자들 이세상에 없어져버렸으면 하는 생각도 제동생만 빼고 물론
그런생각들로 살았습니다
그사람이 너무 잘해주는것도 이상하게 생각되고 자꾸 그사람 곁에 저같은애가 있는게
아니라고 생각이 들었죠 그래서 자꾸 떠날려고 하게되고
그사람도 점점 변하더라구요
그렇게 3년을 살고 그때 까진 좋앗죠
제가 18살이 되어 주민등록증을 만들수 있게되어서 증을 만들려고 주소를 그사람과 사는 집으로
옮겼어요 그뒤 한달쯤 겨울이었는데
새벽에 이상한 느낌이 들어서 깨보니 검은 그림자 정말 놀랫습니다
소리도 못지를 정도로
그런데 알고보니... 아빠라는 불을 켜더니 여기 제이름을 대면서 사냐고 묻더군요
저라고 말하고 ㅡㅡ;; 그사람은 당연히 저보다 더 놀라죠..
자초지종 설명할새도 없이 물론 보자마자 술을 달라고 하더군요 전 그때까지 무서워서 한마디도
못하고 아빠란 말밖에는 마침 있던 술을주고 빨리 보내야겠다는 생각밖에는
문을 안잠그고 자서 그냥 들어온것 같더라구요
아직도 이해가 되지 않지만.. 대전에서 그때 수원에 살았는데
주소만 가지고 그새벽에 택시타고 찾아왔던 ㅡㅡ; 무서운 사람입니다
그리고 결국끌려서 대전까지 그사람과 같이 가게 되었습니다
아고 너무 삼천포로 빠졌네요 아빠란 사람이 그사람에게따로 한말은 절 안돌려 보내면 죽인다고
아무도 모르게 죽여서 묻는다고 협박을
그냥 얼버무리고 집으로 돌아왓습니다..
나중에 다시 온다고 택시비도 저희가 다 내고
정말 생각하기도 싫은 일이었죠
그리고 한달뒤 전화가 너무 계속 와서 내려갔는데
그래도 낳아준사람인데.. 이세상에 있게 해준 분인데 라는 생각에 손수 밥이라도 한끼
차려드리고 올려고 아빠 집엘 갔죠 그런데 밥하는 동안 몸이 아프다고 안마좀 해달라고
해서 좀 꺼림직했지만
안마를 해드렸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돌변하더군요
절 덮치려고 너무 어이없고 황당하고 슬프고 짜증나고 그때의 감정을 다 말씀 안드려도 아실거라
생각드네요 치가 떨립니다.. 그런게 아빠라는 사실이
소리지르고 때리고 물고 결국 당하진 않았지만
옷이 찢어지고 참... 그때 심정이란 그후로 연락처 다 바꾸고 이사하고
앞으로 찾아오거나 눈에 띄면 죽여버릴지도 모른다고 말하고 그집에서 나왔습니다
집으로 돌아 갈수 없을것만 같은 생각에 택시타고 가면서 너무 울고 또울고
세상사는자체가 원망스럽더군요
집에 돌아가서 내색안햇습니다 걍 안좋아서 앞으로 만날일 없을거라는 말밖에는 할수가 없더군요
씻고 또씻고
씻으면서도 울고 그런일이 있은지 한달뒤 동생이 다모임에서 연락이 되었습니다
너무 반갑고 세상 둘밖에 없는 남매가 5년만에 그렇게 다시 만나게되었습니다 어릴때 모습 본후로
동생도 많이 컸더라구요 엄마랑 같이 살고 있더군요
엄마에게는 그런 사실조차 말못하고
시골에서 어렵게 식당을 하시는데 빚이 많으셔서 늘 힘들어 하시더라구요 그래도
딸이라 그런지 그런 아빠를 미워해서 그런지 엄마의 그동안 행동들 다 용서가 되고
안쓰럽더라구요
그렇게 왕래가 시작되고
그전까진 추석명절때 늘 그사람 집이 전라도인데 그사람집에서 보냈습니다 죄인인양 일만하면서
추석 시작되기도 전에 내려가서 추석 끝나고 한참있다가 뒷정리 다하고 올라오고
그랬는데 저한테도 친정이 생긴거죠
그사람이 개인사업을 하고 저 보험을 들어주느라 둘이서 합의 하에 혼인신고를 했습니다 19살
엄마의 동의도 얻고
그쪽 집안도 아는 상태에서
그렇게 혼인신고 하고 나니 임신을 기다리더군요 그집에서 그사람나이가 들어가니까 일찍 낳는게
좋다고 전 혹시나 임신이 되지 않을수도 있을거 같아서 너무 걱정했습니다
다행히도 임신시도 3개월만에 임신을 하게되었습니다 너무나 기뻣죠 기쁘고 좋고 행복한한때를
보냈습니다 아이도 쌍둥이라서 전 혹시라도 잘못될까 노심초사 하고 남편도 너무 좋아하고
그집안에서도 좋아하고 행복했죠
제가 그때부터 잘못을 저질럿죠
그사람 개인 사업했는데 돈관리를 제가했어요
그래서 엄마가 너무 힘들다면서 돈얘기를 할때마다 몰래 보내주었어요 알면 싫다고 할까바서
조금씩 금액도 늘어나고 힘들었죠
아이낳고 친정에서 몸조리를 한달하고 친정은 충남이죠
남편은 일한다고 수원에 있었고
한달이 딱되자 수원으로 왔습니다 그때가 21살이그요
아이둘을 밤새며 혼자 키웠습니다 남편은 힘든일을 해서 아이 이뻐라 하고 돌봐주지는 않았거든요
쌍둥이를 혼자 키우는게 쉬운일은 아니었습니다 그래도 아이들이 너무 이쁘고 좋아서
키울만했는데
임신하면서 돈관리를 남편에게 모두 넘기고 친정에 몸조리 하면서 돈한푼 못드렸습니다
그리고서 한달뒤 엄마가 돈이 좀 필요하다고 200만 빌려달라고 하시더라구요
꼭 갚는다고 그래서 어렵게 남편한테 말했더니 안된다고 합니다
그래서 제가 ㅡㅡ;;;; 카드서비스 받아서 드렸구요
몇번 말했는데 돈이 없는 것도 아니고 해서 안된다고 말하는 남편이 야속하더군요
그후로도 몇번 결국 빚이 점 점 늘더라구요
말도 못하고 속으로 끙끙 앓고 아이들만 키우던 저에게
저도 나쁘죠 그렇게 안된다고 말할수있는걸 말못하고 마련해드리고 속으로 앓고
나중에 사채까지 감당이 안되더라구요 한이년걸렸습니다 그렇게 되기까지
돈은 오천정도
큰돈이라는거 저도 압니다 그래서 반성하고
사채에서 사람들 찾아오고 그러니까 결국 남편이 알게되어서
맞았습니다.. 많이 죽기직전까지
제가 잘못한거니까 맞아도 된다고 생각했습니다
그후에도 몇번 그런일이 있고 저도 너무 힘들더라구요 그래서 친구들 만나서 술먹다가 제가
뻗었습니다 나쁜년이죠 아이들 놀이방 맡겨놓고서 스트레스 푼다고 술마셨으니
아이들 3살이었습니다
그일로 그사람과 사이가 너무 안좋게 되어서 결국이혼하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그사람 아이들 자기가 키운다고 절대 못준다고 하더라구요 술마실려고 놀이방 맡기는
엄마한테는 못주겠다고
그래서 결국 저만 나왔습니다 처음 이혼하고 몇달간 너무 힘들고 해서 술로 살았습니다
자살시도도 여러번..
그사람 저한테 재결합 하자고 하네요
그러면서 제가 힘들어하면서 친하게 지냈던 친구랑 잤냐고 물어보고 걸레라고 하질 않나
제가 너무 싫어서 전화를 끊어 버리면 음성에다가 쌍욕을 막 퍼붓고
아이들 앞에 나타나면 죽여버린다고 합니다..
오늘두 그러네요 다시 잘살아보자 하면서 제가 하는일을 의심하고 싸이를 하는데
친구들이 글남긴것도 다 몰래 보나 봅니다 ..
그동안에 몇번 다시 사이가 좋아져서 왕래를 했는데 아이들 자는 모습만 보여주고
관계를 원합니다.. 그래서 관계를 갖고 전 다시 내려오고 그사람은 몇일동안 연락 잘하다가
제가 일때문에 전화를 못받거나 하게되면
음성에다가 또 다시 욕하고 죽인다고 하고 애들 보러오면 살아남지 못한다고 그러고
애들 저한테 소중합니다 하지만..
그사람이 무섭거나 하진 않지만... 아이들 보고 싶은데 꾹 참습니다 돈 모아서 빚다 갚고 나서
재결합이 되면 하고 싶어서
지금 열심히 일하는데 그사람은 못믿네요
어떻게해야 할지 아이들 저처럼 자라게 하기 싫어서
다시 재결합 생각중인데 .. 그사람도 그걸 원하는거 같고
아이들 때문에라도 그러고 싶은데 겁도 납니다 그사람 집안에다가
제가 바람나서 돈빼돌리고 나간걸로 그사람네 가족들은 믿고잇습니다..
그사람이 하는말은 니가 우리집에서 살려면 무조건 자기 가족들한테 찾아가서
빌고 잘못했다고 잘한다고 말하랍니다... 그래야 살수있다고
전 죽일년되었습니다
아이도 둘씩이나 낳고서 돈빼돌리고 바람나서 이혼한걸로
어떻하면 좋을까요 제가 정말 가서 빌고 나쁜년 취급 받더라도 아이들 생각해서
사는게 낳을까요??
여러분의 답 기다리겟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