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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itaph (묘비명) - King Crimson

전망♬ |2005.09.04 20:22
조회 208 |추천 0

 

 

 

Epitaph   Islands (섬)   Epitaph - King Crimson

 

The wall on which the prophets wrote
is cracking at the seams
upon the instruments of death
the sunlight brightly gleams
when every man is torn apart
with nightmares and with dreams
will no one lay the laurel wreath
when silence drowns the screams

confusion will be my epitaph
as i crawl a cracked and broken path
if we make it we can all sit back and laugh
but i fear tomorrow i"ll be crying
yes i fear tomorrow i"ll be crying
yes i fear tomorrow i"ll be crying

between the iron gates of fate
the seeds of time were sown
and watered by the deeds of those
who know and who are known
knowledges are deadly friends
if no one sets the rules
the fate of all mankind i see
is in the hands of fools


 

예언자의 말이 새겨진 벽의
이음새들이 갈라지고 있어요
죽음의 도구들 위에
햇빛이 번쩍입니다
모든 사람이 악몽과 꿈으로
갈가리 찢길 때는
아무도 월계관을 씌워 주지 못해요
적막이 비명을 삼켜버리고 나면

내 묘비엔 혼란이란 말이 새겨질 거예요
갈라지고 깨진 길을 기어가
길을 다 가면 편히 앉아 웃을 수 있겠죠
하지만 두려워요 내일 난 울게 되지 않을까 하고
정말 두려워요 내일 난 울게 되지 않을까 하고
정말 두려워요 내일 난 울게 되지 않을까 하고

운명의 철문들 사이에
식자와 명사의 하는 짓들
시간의 씨앗을 뿌리고
물을 주어 길렀습니다
아무도 규칙을 정하지 않으면
지식은 죽음을 불러오는 친구
내가 아는 인간의 운명은
바보들의 손아귀에 있어요

 

 

묵시론적 이미지로 가득 찬 노래.. 인간의 어리석고 오만한 지식이 자신을

파멸시킬 수도 있다는 두려움과 경고를 담고 있다. 영국의 프로그레시브

밴드인 킹 크림슨이 1969년 발표한 데뷔 앨범 In The Court Of The

Crimson King에 수록된 곡. 킹 크림슨, 그 중에서 특히 킹 크림슨의 이 첫

앨범은 프로그레시브 락의 역사에 대해 논할 때 빠뜨릴 수 없는 명반이다.

 

Epitaph은 훗날 에머슨 레이크 앤 파머(Emerson, Lake & Palmer)를 결성하는
그렉 레이크(Greg Lake)가 노래를 부르고 있다. 우리 나라에서는 이 노래가

의외의 인기를 얻으며 번안되어 불리기도 했다. 노래방 곡목에도 빠짐없이

들어 있고, 킹 크림슨의 음악 성향과 가사의 내용으로 볼 때 특이한 일이다.
Epitaph: 묘비에 죽은 자를 추모하여 새기는 글, 묘비명(墓碑銘).
노래하는 이는 자기 묘비명을 "혼란"이라고 하겠다고 말하고 있다.
그 말에는 그것이 인류 전체의 묘비명이 될 수도 있다는 암시가 들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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