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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겸둥댁>톡~ 이제그만~~~

겸둥댁 |2005.09.07 17:54
조회 294 |추천 0

요 몇일전부터 아래층에서 맛나는걸 해먹는가 봅니다...

엊그젠 라면냄새 비스므리 했던 찌게, 어젠 불고기...

저녁도 못먹고 9시까정 배곯아가며 겸둥 기다리던 댁은....

아래층으로 쫓아 내려갈뻔 했지요~

어쨌든 겸둥이 올때까지 기다리다 돼지갈비를 뜯으러 갔습니다...

 

주말에 겸둥하고 한판했거든요..

신방에 들어와 자극을 쪼매 받은게죠..

생각해보니 결혼해서 영화도 딱 한편밖에 안봤더라구요..

겸둥은 청소두 3번밖에 안해주고...설겆이도 두 손에 꼽을만큼...(결혼한지 6개월이 다 되어가는데..ㅜ.ㅠ)

일케 세고있던 저도 우끼지만...ㅋㅋ

 

주말이면 피곤타하고 밥먹고 티비보고 낮잠자고....아님 출근해야한다하고...

쫌 괘씸했던게죠...

 

그 얘길 하면서 어찌나 서럽던지....

 

돼지갈비 먹음서 글케 보냈던 주말얘길 했습니다

그리고 요즘엔 신방이 삶의 활력소라면서....잼나게 봤던 글...감동받았던 글들....

얘길 하던 참에 저의 염장을 지르셨던 몇몇분의 글을 소갤하는데..

 

겸둥 : 그래서 나한테 전화도 뜸한거야 요즘?

댁 : 어...겸둥 맨날 바쁘다하자너...

겸둥 : 글케 잼나구 좋아?

댁 : 얼마나 좋은데...겸둥도 시간남 함 들어가서 읽어봐봐

겸둥 : 그래..

댁 : 근데 겸둥~~멋찐 신랑들 많드라....(염장지르셨던 일들을 일일이 나열했죠)

겸둥 : ..............................

댁 : 암튼 넘 부러워~

겸둥 : 다 뻥일꺼얌~

댁 : 허걱~ 잉? 무신말? 우껴~^^ 겸둥만 글케 지내는거야...알어?

겸둥 : 안되겠다...그거 이제 그만해~ 나만 나쁜 넘 되자너~~

댁 : 알긴 알어? 겸둥 무심한 넘인거? ㅋㅋ

 

그럼서 살짝 눈치를 보대요...

 

그러고 나서 집에 들어와 울 겸둥 이쁜짓좀 하드라구요

 

암튼 신방은 지루한 일상의 청량제^^

울 겸둥 이제 좀....변하겠죠? ㅋㅋ

사랑가득한 저녁 되시구요

낼 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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