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사회생활이 6년차인 직장인입니다.
지금 다니는 회사로 옮긴지는 1년반정도 되었구요.
입사하자마자 업무적으로 알게된 여직원이 있어요. 입사는 저보다 빠르고,
나이로는 세살이 어리지요... 저나 그분이나 나이는 좀 많은 편입니다.
업무적으로 알게되면서 사내메신저등을 통해서 상당히 많이 친해졌구요.
개인적으로는 직급보다는 선배(제가 사실 입사선배는 아니지만)와 oo씨라고 부르는 사이입니다.
저도 이 친구를 맘에는 많이 두고있었으나, 저나 그 친구나 업무적으로 사내 직원들을
많이 상대하는 편이라, 꽤 많이 알려진 사이인데다가, 사내 연애에 대한 부담 때문에
사귀는 단계까지 가지는 못했습니다.
지난 5월말에, 저의 친한 친구에게 이 친구를 소개팅시켜줬습니다. 제 친구도 그 전에
제게 두번이나 시켜줬었거든요. 근데 이 여자분은 제 친구를 맘에 들어 하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제 친구가 저에게 말하길, 그 여자분은 너를 좋아하는 것 같다 하더라구요...
지난주엔가 저의 생일이 끼어있었습니다. 저는 사귀지는 않지만, 만난지 한달쯤 여자가 따로
있었지만, 하필이면 그날 친구와 여행을 간다고 해외로 떠나버리더군요. 제 생일 전전날에
만났는데, 선물은 커녕 축하인사도 제가 억지로 받고요. 밥도 제가 사고...
그런데, 제 생일 당일에 회사 여직원이 자기가 오늘은 내 여자친구를 대신 해주겠답니다.
제가 다른 사람을 만나는걸 알고있지만, 저랑은 좀 친하게 지내기 때문에, 동성처럼,
선배 이번에는 잘 해봐라, 이런 농담을 주고는 하던 친구가요.
케익을 사주고, 노래를 불러주고, 생각지도 않던 선물과 카드까지 주는 겁니다.
이런 일 이후에 저는 해외여행을 갔던 그 여자분이 돌아오구 나서도 그분과는 만나지 않습니다.
제가 맘에 안들었는지, 자기도 고민이 많은지 자기도 연락을 안하더라구요.
이게 제가 고민하고 있는 최근의 상황입니다.
이글을 쭉 읽어오신 분들은 눈치채셨겠지만, 저는 그 전보다 더 회사 여직원을 좋아하고 있습니다.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사랑을 고백해볼까요. 지금와서 이런다면, 그 여직원도 과연 좋아해줄까요?
우연인지 필연인지, 1주일뒤는 그녀의 생일입니다.
저는 앞으로 1주일을 어떻게 보내야할까요???
나이를 아무리 먹어도, 남녀관계는 어렵습니다.
조언좀 부탁드릴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