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스물 열덞에 이혼녀입니다.
저의 이혼한 이유를 얘기하라면 3박 4은 얘기해야 할겁니다![]()
그만큼 사연이 많다는 얘기죠.
저에게 두돌이 지난 아들이 있습니다. 계속 저희 엄마랑 제가 봐왔죠.. 그래서 인지 서서 오줌을 못 쌉니다.. 항상 앉아서 오줌을 누고 화장하는걸 좋아라합니다.. 아직 어려서 뭘 모르고 하는 행동이지만 제 맘이 참 아프더라구요.. 그래서 다시 결심을 했습니다.. 재결합하기로..
그렇게 마음먹고 한달 조금 넘게 보고 있는데 1년 넘게 헤어져있으면서 변한건 아무것도 없더라구요..
몇일전 별일 아닌걸로 또 삐졌더군요.. 자기가 있는데 내가 나갈준비를 했다 이겁니다.
참 어이없죠.,. 근데 문제는 핸드폰 문자입니다..
문자로 이 버러지같은년.. 쓰레기같은년.. 너랑은 안 맞는다 다른 사람 만나서 잘 살아라..
이렇게 문자가 와 있더라구요. 제가 이혼을 한 수만가지 이유중에 첫번째 이유가 폭언이었습니다. 근데 또다시 그 소릴 들으니 소름이 끼치네요.. 같이 살면서 직장생활만 해서 솔직히 음식 잘 못합니다.. 그러면 제 친구 남편들 다들 군말없이 먹습니다. 근데 그사람 다 뒤집어 엎고 다 때려부시고 나갑니다.. 저 임신했을때 그사람 백수여서 가까스로 친정엄마 도움받아서 살았습니다. 그사람에 엄마 단란주점 하십니다. 새벽에 술먹고 와서 자고 아침에 갑니다.. 세탁기도 고장나 임신 9개월때 손빨래하고 있었습니다.. 돈 3마넌이 없어서요..저희엄마한테 말해서 세탁기 고쳐놓으니까 옷 벗어서 빨래좀 해 달랩니다. 돈두 잘 벌면서 돈 한푼 보태주지도 않고.. 결혼식 올려달라고 해도 돈없다고 안 올려줍니다.
아직도 그사람이나 그 사람집안에 서운한거 지워지지 않았지만 제 아들 하나보고 살아볼려고 하는데 잘 안되네요.. 몇일 그 사람네 집에 애를 보내났더니 애가 싸우는걸 봤는지 막 삿대질을 하고 뭐라뭐라합니다. 지금도 그사람네 집에 아이가 있는데 걱정되서 죽겠습니다. 다른 사람을 만나서 세 가정을 꾸미자니 자신도 없고 제 아이가 눈에 밟혀서 안 될거 같고 다시 그 사람이랑 살려니 그 드러운 성격에 욕설을 감당하기 힘들고.. 어떻게 살아야하나 가슴이 답답합니다.
욕을 하고 성질을 잘 내고 그의 성격 고치고 살순 없을까요?? 조언좀 부탁드려요.. 아님 좋은 약이라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