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살 여친이 있습니다. 저는 23살이구요.
알고 지낸 지 6년 째.. 사귄지 200일 넘겼는데요.
우리 여친.. 생각하면 귀엽죠^^*
하얀 피부에 큰눈 조그만 입술
첫눈에 반하는 그런 미인상입니다.
그런 여친에게 독특한 버릇이 하나 있었으니...
그건 바로 깨무는 것입니다.. ㅠ_ㅠ
평소에 여친이 반팔을 입을 때 팔뚝이 멍이 들때가 좀 있었습니다 ㅡ.ㅡㆀ
여친도 이유를 모르겠다고 하더니.. 알고보니.. 여친.. 잠잘때 가끔가다가 자기 팔을 물고 잔답니다.
일어나면 침 흥건~ 멍자국에.. 가끔은 이빨자국까지..
그래서.. 고기를 좋아하는 여친.. 고기를 못 먹어서 그러나.. 고기도 열심히 사주었습니다.
그래두 그 버릇 남 못주네요..ㅠ_ㅠ
우리 여친 b 형인데 소심한 b 형이지만 울컥하는 성격은 있어서..
화나거나 짜증나는 일이 울컥 생기면.. 왠만하면 참지만.. 좀 강도가 세다 싶으면.. 조용히 사라지네요.
어디가나 보니? 화장실가서 자기 팔뚝 깨물고 옵니다.. !!!
뭔가를 물어야겠답니다.. 그래서 자기 팔뚝에 이빨자국 선명히 찍혀서 이틀이나 지속 되네요.
가끔은 욱신거리기도 한답니다..거의 그정도는 먹잇감 발견할 때 포유류의 모습을 보는 듯 하는데..
여친 몸에 상처나는 거 싫어.. 그때부터 제가 제 팔뚝을 물라고 했습니다.
여친 짜증나면.. 조용히 팔뚝 뭅니다. 그냥 약간 깨무는 정도로..
왜.. 강아지 입속에 손가락 집어 넣으면 살짝 깨무는 정도입니다.
근데 가끔은.. 그게 성이 안차는 지.. 확!! 깨물 떄가 있는데.. 그때는 눈물이 핑 돌면서..
정말 아픕니다.. ㅠ_ㅠ
여친도 그 버릇 고치고 싶다고 하는데.. 그 버릇 무조건 참으려고 하니.. 여친 .. 전철 타다가..
갑자기.. 제 등을 손가락을 세워서 긁지 않나.. ( 집에 토끼나 강아지나 고양이 키우시는 분들은 아실 꺼에요. 애완동물이 가끔 앞발가락으로 땅파듯이 파파박!! 하는 걸... ㅠ_ㅠ )
물론 여친 손톱 짧아서 아프진 않으나.. 참으려고 하니 파파팍만 계속 하고..
가끔은... 못하게 막으니.. 시무룩~~ 까지 하네요.. 거의 우울증 걸린 애완동물 마냥..
그러다가 손가락이나 팔뚝 갖다 대면.. 한번 힐끔 쳐다보더니.. 살짝 물고..
내가 세게 물라고 해도 안물더니.. 결국.. 못참겠는지... 물구..ㅠ_ㅠ
한번은 여친이.. 나 이갈이 하나? 그러면서.. 개껌 사다주랍니다..ㅠ_ㅠ
여친도 미안한지.. 몰래 몰래 자기 팔뚝 물어가지고 오는데.. 그 모습도 못보겠습니다..
평소에 같이 다닐 땐 너무나 좋은 데.. 가끔.. 갑자기 욱!! 하면.. 깨무는 버릇을 어찌해야 할 지요..
p.s 한달전부턴 버릇을 고치고자.. 차라리 때리라고 했습니다.. 주먹으로...
여친 처음엔 미안해 하더니.. 주먹으로 때리더군요..
아뿔싸.. 여친집안 군인집안이였습니다... 거기다가 여친.. 주먹 무지 세대요..
알고보니.. 펀치기계 치면.. 신기록 갱신할 정도로 잘 친답니다.. ㅠ-ㅠ
겉으로 봤을 땐.. 너무나 연약한데..ㅠ_ㅠ
그러더니.. 요즘은 주먹으론 성이 안차는 지.. 가끔.. 어깨쪽을 물기도 하고.. 팔근육 물기도 하고...
미치겠어요..ㅠ_ㅠ